2.3Km 2024-10-29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46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자하미술관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북악산과 인왕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1층과 2층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 전시실에서 내려다보는 인왕산 절경이 특히 아름답다. 자하미술관에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더불어 미학적, 인문학적 바탕을 토대로 한 동시대 신진, 중진 작가들의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2.3Km 2023-12-08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2길 10
동림매듭공방은 서울시에서 지원하여 2004년 4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노리개, 허리띠, 주머니, 선추, 유소 등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오는 각종 장식용 매듭에서부터 실, 끈, 장신구 등 매듭의 재료까지 총망라하여 전시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에 마련된 전시실은 옛 유물 및 유물 재현품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창조된 창작품 등이 한데 어우러져 매듭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고 있다. 공방에서는 지속적인 작품 창작과 더불어 매듭 보급을 위해 초보자 교육과 일일매듭체험을 비롯한 각종 공예를 위한 응용매듭, 전문가 양성교육까지 매듭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3Km 2024-10-02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4길 10-4 (계동)
북촌의 좁은 골목 사이, 솔솔 퍼진 소나무 향기가 반겨주는 ‘유준당 바이 버틀러리’가 있다. 마당의 작은 소나무를 감싸 안은 ‘ㅁ’자 형태의 한옥인데요. 이 형태를 따라 머물면 ‘유준당 바이 버틀러리’의 매력을 더 깊이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입구 왼쪽에 있는 다도실에서 향긋한 차 한잔을 마시고, 바로 옆 편백 욕조가 있는 욕실에 들어가 따뜻한 물로 온몸의 피로를 녹일 수 있다. 저녁엔 거실 소파에 앉아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본 후 포근한 이불 속에서 잠들어 보시길 바란다.
2.3Km 2024-10-23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19길 116
정릉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후비 신덕왕후 강 씨의 묘소이다. 태조는 고려의 풍습대로 향리와 서울에 각각 부인을 두고 있었는데, 강 씨는 서울에 있는 부인이었다. 고향에 둔 부인 한 씨는 태조 등극 전에 죽었고, 등극과 더불어 왕후의 자리에 앉은 것은 현비 강 씨로서 방번, 방석 두 형제를 낳았다. 왕자의 난으로 이방원에 의해 강 씨 소생의 두 왕자가 죽자, 태조는 정사에 뜻을 잃고 태상당으로 있으면서 자주 정릉에 가서 불공에 정성을 기울였다. 그 후 능역의 광대함이 의정부에서 논란이 되었고, 태조가 죽은 뒤로는 정릉에 대한 박대가 노골화하였다가, 태종의 뜻대로 도성 밖 현재의 자리로 이장하였다. 이 묘소는 단릉의 형식으로, 능침에는 문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 석호를 배치하였다. 장명등과 혼유석을 받치는 고석만이 조성 당시의 것이며 나머지 석물은 현종 대에 다시 조성하였다. 장명등은 고려시대 공민왕릉의 양식을 따른 것으로 조선시대 능역의 가장 오래된 석물인 동시에 예술적 가치가 높다. 능침 아래에는 홍살문, 정자각, 수복방, 수라간, 비각이 있고, 일반 조선왕릉과 달리 직선 축이 아닌 자연 지형에 맞추어 절선축으로 조성되었다. 진입 공간에 금천교의 모습은 우리나라 자연형 석교의 조형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재실 양옆으로 서 있는 보호수 느티나무도 살펴 볼만한 가치가 있다. 수도권 지하철 우이 신설 정릉역 2번 출구에서 600m에 위치하고 있다.
2.3Km 2024-10-24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로 172
인왕산 중턱에 있는 더숲 초소책방은 원래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건축되어 50년 넘게 경찰초소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해당 초소는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분단과 대립의 아픔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에 리모델링 과정에서 벽돌로 된 초소 외벽 일부와 철제 출입문을 그대로 남겨뒀다. 초소책방은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밖에서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덕분에 인공적인 건축물이라기보다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책방 내부에선 통유리 너머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월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책방 한편에는 환경문제를 다룬 책들을 따로 비치했는데, 카페에서도 사탕수수로 만든 자연분해 친환경 빨대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2.3Km 2023-06-01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1길 13-12
070-8098-4497
루미북촌은 서울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인근 주택가에 있는 독채 한옥 숙소로, 7평이라 크지 않지만 2인이 머물기에 충분하다. 발뮤다 토스터기와 인덕션 등을 갖춘 주방과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 빔프로젝터를 갖춘 침실까지 어느 것 하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돼 있다. 아로마 브랜드의 어메니티와 숙소 근처 유명 카페의 드립백 커피 등도 비치되어 있고 세탁기 이용도 가능하다. 인근에 고궁, 인사동,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가 있다.
2.3Km 2024-02-22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13길 52
아키비스트 서촌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동에 있는 카페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청와대 사랑채 바로 뒤편이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주변 공영주차장(신교 공용, 효자 공용,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단독 건물을 사용하지만 매장이 넓지 않아 금방 만석이 된다, 대표 메뉴는 아메리카노, 라테, 아인스패너, 플렛화이트 등이고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주변에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2.3Km 2024-09-03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76
02-762-1241
지아衣갤러리는 디자이너 김지아의 부띠끄샵으로, 2003년 삼청동에 매장을 열었다. 규모는 작지만 멋있고 개성 있는 의류를 판매한다. SEOUL COLLECTION, PARIS PRETAPORTER 등을 통해 국내 백화점과 해외 멀티숍에서도 판매해 왔으며, 디자인 집약적인 보기 드문 디자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외 고객들이 고정적으로 방문 구매하고 있어 사이즈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직영점으로는 가회동점과 효자동점이 있고 유명 디자이너 상품숍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하에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2.3Km 2023-09-22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9길 16-2
010-3749-9550
서울 종로 북촌에 위치한 담소정은 200년 된 경주 육송을 사용하고 진흙을 발라 지은 고급 한옥 게스트하우스다. 광목 색동이불이 침구로 제공되고, 진품 도자기와 옻칠 장인이 만든 그림, 반닫이 등 갤러리 못지 않은 소장품을 곳곳에 두었으며, 외국인 손님을 위한 홈바도 있어, 외국대사 등 VIP가 많이 다녀간다. 조식으로 연잎밥과 유기농 채소로 만든 반찬이 제공되고, 서예와 부채만들기 체험도 진행되고 있다.
2.3Km 2023-08-10
정독도서관에서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한양도성의 주산인 백안과 북촌을 돌아보는 코스다. 부엉이 박물관의 아기자기함과 밀집한 한옥마을의 운치와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더 없이 좋은 코스다. 특히 가을 단풍 시기에 이곳의 길은 무척 아름답다.
출처:이야기를 따라 한양 도성을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