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정릉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후비 신덕왕후 강 씨의 묘소이다. 태조는 고려의 풍습대로 향리와 서울에 각각 부인을 두고 있었는데, 강 씨는 서울에 있는 부인이었다. 고향에 둔 부인 한 씨는 태조 등극 전에 죽었고, 등극과 더불어 왕후의 자리에 앉은 것은 현비 강 씨로서 방번, 방석 두 형제를 낳았다. 왕자의 난으로 이방원에 의해 강 씨 소생의 두 왕자가 죽자, 태조는 정사에 뜻을 잃고 태상당으로 있으면서 자주 정릉에 가서 불공에 정성을 기울였다. 그 후 능역의 광대함이 의정부에서 논란이 되었고, 태조가 죽은 뒤로는 정릉에 대한 박대가 노골화하였다가, 태종의 뜻대로 도성 밖 현재의 자리로 이장하였다. 이 묘소는 단릉의 형식으로, 능침에는 문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 석호를 배치하였다. 장명등과 혼유석을 받치는 고석만이 조성 당시의 것이며 나머지 석물은 현종 대에 다시 조성하였다. 장명등은 고려시대 공민왕릉의 양식을 따른 것으로 조선시대 능역의 가장 오래된 석물인 동시에 예술적 가치가 높다. 능침 아래에는 홍살문, 정자각, 수복방, 수라간, 비각이 있고, 일반 조선왕릉과 달리 직선 축이 아닌 자연 지형에 맞추어 절선축으로 조성되었다. 진입 공간에 금천교의 모습은 우리나라 자연형 석교의 조형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재실 양옆으로 서 있는 보호수 느티나무도 살펴 볼만한 가치가 있다. 수도권 지하철 우이 신설 정릉역 2번 출구에서 600m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이용안내
세계 문화유산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가능
체험가능 연령 : 전연령
문의 및 안내 : 정릉관리소 02-914-5133
주차시설 : 주차가능(9대)
쉬는날 : 매주 월요일
이용시간 : * 2~5월/9~10월 06:00~18:00
* 6~8월 06:00~18:30
* 11~1월 06:30~17:30
※ 매표마감은 관람시간 1시간 전까지
상세정보
입 장 료
* 내국인(만 25세 ~ 만 64세)]
- 개인 1,000원 / 단체(10인이상) 800원
* 외국인
- 만 19세 ~ 만 64세 : 개인 1,000원 / 단체(10인이상) 800원
- 만 7세 ~ 만 18세 : 개인 500원 / 단체(10인이상) 400원
※ 지역주민 (신분증 등 증빙 제시시 ) 관람료 50% 할인
※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내·외국인 무료관람
※ 무료관람대상자는 홈페이지 참조 (관련 증빙 반드시 제시)
화장실
있음
이용가능시설
매점, 음수대, 쉼터 등
한국어 안내서비스
문화해설사 안내 (단체인 경우, 사전신청 권장)
위치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19길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