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Km 2025-04-0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서복전시관은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불로장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제주도로 왔다고 전해지는 서복을 기념하여 만든 전시관이다. 1999년 2월 27일 문화관광부 전국 7대 문화관광권 개발 사업으로 지정되어 2003년 9월 26일 개관했다. 서복은 영주산에서 불로초를 구한 후 서귀포 앞바다 정방폭포 암벽에 "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라는 글자를 새겨 놓고 서쪽인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진다. 서귀포의 지명도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에서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시관에는 서복상을 비롯해 진시황릉의 청동마차, 병마용갱의 실물 복제품과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실물 크기 사진과 촬영하는 포토존, 주변 해안 전망대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9.9Km 2024-11-1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흐니숲길은 물영아리오름(세계 람사르 습지) 맞은편 탐방로에서부터 마흐니오름 정상까지 편도 5.3km의 숲길이다. 입구부터 펼쳐지는 풍경은 평지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오르막도 있다. 총 10km 조금 넘으니 중간에 쉴 때 마실 물이나 음식을 싸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성인 걸음으로 3~4시간 정도 걸린다. 오랫동안 사람 손길이 닿지 않는 원시림 코스가 이어진다. 숲길 처음에 들어서면 제주의 곶자왈을 만날 수 있고,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쭉쭉 벋은 울창한 삼나무 숲으로 이어져 청정자연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가득 들이키며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싱그러운 숲길트레킹을 할 수 있다. 높은 습도 덕분에 바닥의 바위뿐 아니라 나무줄기에도 이끼가 덮여있고 나무 사이로 햇살이 갈라져 쏟아지는 모습도 장관이다. 이 삼나무 숲은 바람이 거센 제주에서 방풍을 위해 1970년대에 조성한 인공림이다. 제주 사람들은 삼나무를 대나무처럼 쑥숙 자란다고 쑥대낭이라고도 부른다. 기분 좋게 삼나무 숲길을 한참 걷다 보면 숲의 풍광이 달라지며 마흐니오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마흐니오름 정상으로 가는 추천 길은 용암대지, 마흐니 수직굴, 정부인이씨묘, 마흐니 궤 등을 보며 오르는 좌측 코스를 추천한다. 곧게 뻗은 인공림의 나무들과는 달리 서로 뒤엉켜 있는 단풍나무부터 단풍나무와 때죽나무가 한 몸이 된 연리목도 보인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마흐니 용암대지는 용암유로를 따라 흘러나온 용암이 편평하게 굳어져 만들어진 것으로 물장오리조면현무암(규모 약 15m x 10m, 두께 0.9m~1.5m) 5~6매가 시루떡처럼 굳어진 용암류의 상부를 흐르는 물에 의한 풍화,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용암단애를 관찰할 수 있다. 비가 내리면 용암단애에서는 폭포수를 이루로 하부에서는 소(沼)를 형성한다. 마흐니 오름 하부 의귀천의 짧은 구간에서 용암단애들로 이루어진 5단계의 폭포가 있으며 수십 차례의 용암 유출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마흐니 수직굴은 일반적인 용암동굴이 수평으로 발달하는 것과 달리 수직으로 발달하며 수직굴 직하부에서 남쪽(수망리 민오름)으로 수평굴이 형성되어 있어 ㄴ자 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동굴이다. 동굴의 깊이는 약 20m이며 지표면에서의 직경은 약 2.7m이나 아래로 내려갈수록 직경이 커진다. 제주 명월진의 만호를 지낸 황한규의 정부인 이씨의 무덤(20세기 초반 제주 전통적인 무덤양식)이 보이고 자연스럽게 자람 숲을 지나자 바닥에 제주조릿대가 나타나고 마흐니 궤로 향한다.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 구멍이 움푹 패어있는 웅덩이가 보이고 여기서 아래로 약 100m를 내겨가면 마흐니 궤가 나타난다. 궤는 제주어로 동굴을 의미한다. 마흐니 궤는 반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폭이 약 10m, 높이 약 7~8m에 이르고, 깊이는 4m정도 되는 바위굴로 마흐니 오름 남서쪽 의귀천 상류 계곡에 있다. 궤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휘석과 사장석 반정을 함유하고 있는 물장올조면현무암으로 지표면을 따라 흐르던 물이 궤의 상부에 모여 낙수를 만든다. 마실 물이 있으므로 이로 인하여 마을 사람들이 겨울철에 노루 사냥이나 나무를 벌채하기 위해 마흐니 궤 내부에서 며칠 동안 숙식하며 지냈다고 한다. 숲길을 걷다 보면 잣성이라고 하는 제주도 특유의 목축 문화를 엿볼 수 있고 탐방로 풀들과 꽃 등 식생을 살피다 보면 어느새 마흐니오름 정상에 도착한다. 마흐니오름은 남원읍 수망리 산 203번지에 위치한 표고가 552m, 비고 47m인 말굽형 분화구이고 아쉽게도 우거진 나무 탓에 조망이 없다. 그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정상표시가 전부이다. 마흐니오름은 마안이오름, 마하니오름 등으로 불리는데, 마흐니의 원말은 머흐니로, 험하고 사납다 또는 험하고 거칠다는 의미라 한다. 1948년 제주 4.3사건 이전에는 이 오름의 굼부리에서 밭농사를 했고, 1960년대 후반까지도 노루 사냥을 했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숲길뿐이다. 숲이 우거져 햇빛이 조금씩 들어오므로 너무 늦은 시간에 산행은 피해야 한다. 여름엔 풀들이 많이 자라 긴팔 긴 바지를 입고 산행해야 벌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코스가 13km이므로 충분한 물과 간식, 트레킹화나 등산화 착용을 권한다. 비가 오거나 예보가 있으면 코스가 통제되니 예보를 확인하고 두 명 이상 함께 걷기를 추천한다.
9.9Km 2025-01-1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장샘로182번길 149 (동홍동)
제주도 서귀포홍리실내수영장은 2020년에 개장한 서귀포시 대표 수영전문교육기관이다. 친환경해수풀의 첨단 수질관리 여과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영장 내 데크 난방 설치와 30도 이상 물온도를 유지하여 사계절 따뜻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1층 언덕에 있어서 통창으로 서귀포를 내려다보는 뷰가 아주 멋지다. 정규메인풀 25m x 6 레인(수심 105~115cm), 안전수심풀 15m x 3 레인(수심 80cm)의 총 9개 레인에서 성인, 어린이, 유아수영강습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홍리실내수영장은 선수 출신의 전문지도자로부터 개인 수준에 따라 단계별 (초·증·상급) 성인수영강습과 맞춤형 어린이수영강습, 유아수영강습, SST선수부, 개인강습 등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모님들을 위한 전용 관람석과 대형 모니터가 로비에 설치되어 있어 실시간 교육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9.9Km 2024-01-0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로12번길 5
바닷속 세상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보다 나아가 더 다양한 경험을 위해 스쿠버다이빙 입문 단계인 오픈워터 및 여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여러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바다다이브다. 늘 위생과 안전을 신경 쓰며 관리하고 있으며 청결한 센터 시설과 연계호텔을 통한 저렴한 가격에 숙박도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소수인원 강습으로 고품질의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항상 PADI의 규정에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매월 체험다이버 및 펀다이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외국인 여행객 문의 상담과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담당 강사가 상주하고 있다. ※ 당일예약 가능하나 오전 11시 이전에 문의
9.9Km 2024-06-1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064-760-4651
나비박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곤충학자 석주명(1908~1950) 이 발자취의 영향으로 ‘나비 마을'이라 불리는 영천동은 한라산 중턱 아래 자연 그대로 피어있는 있는 야생화, 마을 거주지로 이어지는 아늑한 올레, 과수원을 감싼 돌담길, 제주어를 정감있게 사용하는 마을분들까지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제주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2024년 영천동 해바라기 축제는 7월 12일~ 7월 14일, 오전 10시 – 밤 9시까지 서귀포시 토평동 2981(헬스케어타운)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
9.9Km 2024-08-1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로 41 (동홍동)
064-735-0621
‘2024 제주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제주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해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제주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캐릭터 콘텐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업과 캐릭터, 웹툰 창작자들이 함께하며, 매년 다양한 컨셉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 놀이 한마당으로 최종 목표는 제주 콘텐츠 유통활성화이다.
10.0Km 2025-04-2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돈내코로 260 (상효동)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내의 생약누리는 생약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생약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생약누리는 2개 층과 옥상의 힐링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약누리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생약 자원의 줄기와 열매를 나무로 형상화한 생약 나무를 마주치게 된다. 그 옆의 생약 공방에서는 생약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생약 표본 액자 만들기, 다도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생약의 숲에서는 생약 자원을 찾는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다. 생약 자원의 보물창고 제주에서는 800여 종의 생약 자원 식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약포본실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300여 점의 식물, 동물, 광물성 생약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생약연구소에서는 우리나라 생약의 역사와 현재 생약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 패널을 통해 생약의 대한 정보 등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3층 옥상은 휴식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된 힐링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단, 옥상 정원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경사로를 따라 야외 전시온실을 들려 다시 건물로 들어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 시 고려하길 바란다. 생약누리에서는 1930년대에 만들어진 생약 표본 4종 사인, 초두구, 강활, 맥아과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천산갑과 사향 등 야생종도 직접 볼 수 있다고 한다.
10.0Km 2024-08-1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문동로 2
제주 서귀포 여행자의 거리에 있는 오는정김밥은 제주의 대표 김밥 맛집이다. 줄을 서서 예약하고 받아 갈 때도 긴 줄을 서야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밥에 양념하고 김밥 소로 유부튀김을 넣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원조 오는정김밥을 비롯해 치즈김밥, 떡갈비김밥 등 여섯 가지다. 매장에서는 먹을 수 없고, 2줄 이상 포장만 가능하며, 예약시간을 30분 초과하면 예약이 취소된다. 서귀포 이중섭 거리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에서 가깝다.
10.0Km 2024-02-0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동로48번길 3
짱구분식은 서귀동 육거리 북쪽에 있다. 모닥치기 전문점인데 모닥치기는 제주도 말로 ‘여러 개를 한 접시에 모아준다’는 뜻이다.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짱구분식에서는 떡볶이, 김밥, 튀김, 전 등이 한 접시에 나온다. 일반적인 분식점에서 파는 라면과 튀김만두 메뉴도 있다. 소박하고 예스러운 분위기와 푸짐하고 너무 맵지 않은 떡볶이 맛이 특징이며 가성비가 좋아 늘 대기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