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망리 마흐니숲길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수망리 마흐니숲길 정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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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마흐니숲길은 물영아리오름(세계 람사르 습지) 맞은편 탐방로에서부터 마흐니오름 정상까지 편도 5.3km의 숲길이다. 입구부터 펼쳐지는 풍경은 평지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오르막도 있다. 총 10km 조금 넘으니 중간에 쉴 때 마실 물이나 음식을 싸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성인 걸음으로 3~4시간 정도 걸린다. 오랫동안 사람 손길이 닿지 않는 원시림 코스가 이어진다. 숲길 처음에 들어서면 제주의 곶자왈을 만날 수 있고,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쭉쭉 벋은 울창한 삼나무 숲으로 이어져 청정자연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가득 들이키며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싱그러운 숲길트레킹을 할 수 있다. 높은 습도 덕분에 바닥의 바위뿐 아니라 나무줄기에도 이끼가 덮여있고 나무 사이로 햇살이 갈라져 쏟아지는 모습도 장관이다. 이 삼나무 숲은 바람이 거센 제주에서 방풍을 위해 1970년대에 조성한 인공림이다. 제주 사람들은 삼나무를 대나무처럼 쑥숙 자란다고 쑥대낭이라고도 부른다. 기분 좋게 삼나무 숲길을 한참 걷다 보면 숲의 풍광이 달라지며 마흐니오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마흐니오름 정상으로 가는 추천 길은 용암대지, 마흐니 수직굴, 정부인이씨묘, 마흐니 궤 등을 보며 오르는 좌측 코스를 추천한다. 곧게 뻗은 인공림의 나무들과는 달리 서로 뒤엉켜 있는 단풍나무부터 단풍나무와 때죽나무가 한 몸이 된 연리목도 보인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마흐니 용암대지는 용암유로를 따라 흘러나온 용암이 편평하게 굳어져 만들어진 것으로 물장오리조면현무암(규모 약 15m x 10m, 두께 0.9m~1.5m) 5~6매가 시루떡처럼 굳어진 용암류의 상부를 흐르는 물에 의한 풍화,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용암단애를 관찰할 수 있다. 비가 내리면 용암단애에서는 폭포수를 이루로 하부에서는 소(沼)를 형성한다. 마흐니 오름 하부 의귀천의 짧은 구간에서 용암단애들로 이루어진 5단계의 폭포가 있으며 수십 차례의 용암 유출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마흐니 수직굴은 일반적인 용암동굴이 수평으로 발달하는 것과 달리 수직으로 발달하며 수직굴 직하부에서 남쪽(수망리 민오름)으로 수평굴이 형성되어 있어 ㄴ자 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동굴이다. 동굴의 깊이는 약 20m이며 지표면에서의 직경은 약 2.7m이나 아래로 내려갈수록 직경이 커진다. 제주 명월진의 만호를 지낸 황한규의 정부인 이씨의 무덤(20세기 초반 제주 전통적인 무덤양식)이 보이고 자연스럽게 자람 숲을 지나자 바닥에 제주조릿대가 나타나고 마흐니 궤로 향한다.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 구멍이 움푹 패어있는 웅덩이가 보이고 여기서 아래로 약 100m를 내겨가면 마흐니 궤가 나타난다. 궤는 제주어로 동굴을 의미한다. 마흐니 궤는 반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폭이 약 10m, 높이 약 7~8m에 이르고, 깊이는 4m정도 되는 바위굴로 마흐니 오름 남서쪽 의귀천 상류 계곡에 있다. 궤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휘석과 사장석 반정을 함유하고 있는 물장올조면현무암으로 지표면을 따라 흐르던 물이 궤의 상부에 모여 낙수를 만든다. 마실 물이 있으므로 이로 인하여 마을 사람들이 겨울철에 노루 사냥이나 나무를 벌채하기 위해 마흐니 궤 내부에서 며칠 동안 숙식하며 지냈다고 한다. 숲길을 걷다 보면 잣성이라고 하는 제주도 특유의 목축 문화를 엿볼 수 있고 탐방로 풀들과 꽃 등 식생을 살피다 보면 어느새 마흐니오름 정상에 도착한다. 마흐니오름은 남원읍 수망리 산 203번지에 위치한 표고가 552m, 비고 47m인 말굽형 분화구이고 아쉽게도 우거진 나무 탓에 조망이 없다. 그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정상표시가 전부이다. 마흐니오름은 마안이오름, 마하니오름 등으로 불리는데, 마흐니의 원말은 머흐니로, 험하고 사납다 또는 험하고 거칠다는 의미라 한다. 1948년 제주 4.3사건 이전에는 이 오름의 굼부리에서 밭농사를 했고, 1960년대 후반까지도 노루 사냥을 했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숲길뿐이다. 숲이 우거져 햇빛이 조금씩 들어오므로 너무 늦은 시간에 산행은 피해야 한다. 여름엔 풀들이 많이 자라 긴팔 긴 바지를 입고 산행해야 벌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코스가 13km이므로 충분한 물과 간식, 트레킹화나 등산화 착용을 권한다. 비가 오거나 예보가 있으면 코스가 통제되니 예보를 확인하고 두 명 이상 함께 걷기를 추천한다.


이용안내

문의 및 안내 : 064-764-0189(수망리사무소)

주차시설 : 물영아리 주차장, 또는 마흐니숲길 옆 공터 이용


상세정보

입산통제 기간
[삼나무숲 출입제한]
하절기 : 16시 이후
동절기 : 15시 이후
*안내문의 수망리사무소 064-764-0189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203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2024-11-11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180번길 16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천, 지, 인을 테마로 한 체험관이다. 천문관은 천상열차분야지도 관측 체험을 하며 전통 별자리를 알아볼 수 있고, 앙부일구 체험을 통해 시간과 절기를 볼 수 있다. 풍수지리관은 한반도의 명당을 알아볼 수 있고, 풍수적 조건에 따라 실내 인테리어를 배치해 볼 수 있다. 인관은 음양오행의 사상을 담은 주역과 태극에 대해 살 수 있고, 주역점과 사상체질을 알아볼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를 통해 천지인 전통사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섬마을의 문화경관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가을동화 감귤밭

가을동화 감귤밭

2024-11-0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가을동화 감귤밭은 남녀노소 아이들과 어른들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즐겁게 귤 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각종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며,싱그러운 귤 맛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귤은 맛이 좋기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바로 일반적인 감귤 생산 방식이 아닌 타이벡 감귤 재배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귤 따기 체험과 함께 맛있는 귤을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 보기에 좋다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

2024-11-0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269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는 놀이와 함께 교육효과를 창출하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와 함께 놀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놀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어트랙션 뿐만 캐릭터별 특성에 따른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두물수변공원

두물수변공원

2024-11-08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 혁신도 입춘내천 변에 조성된 수변공원이다. 원주 혁신도시 한 가운데 조성된 두물수변공원에는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포장된 약 4km에 이르는 도로가 있다. 이팝나무와 왕벚꽃나무를 도로변에 심어 조경을 하였으며, 야간 경관을 위해 LED 등이 설치되어 있다. 데크길도 설치되어으며 인근에는 미리내도서관, 반곡역사관, 건강보험공단이 있다. 또한 커다란 저류지 분수대와 공연장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파주 혜음원지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파주 혜음원지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2024-11-07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430-31

『동문선(東文選)』 권 64 기 「혜음사신창기(惠陰寺新創記)」는 혜음원의 창건배경과 그 과정, 창건과 운영의 주체, 왕실과의 관계 등을 기록하고 있는 문헌이다. 이에 의하면 혜음원은 남경과 개성간을 통행하는 관료 및 백성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고려 예종 17년(1122)에 건립된 국립숙박시설이며 국왕의 행차에 대비하여 별원(別院)도 축조되었다고 전한다. 고려 및 조선시대에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었던 혜음령이라는 명칭의 유래에서 그 위치가 추정되어 오다가 1999년 주민의 제보에 의해 행해진 조사에서 「惠蔭院」이라고 새겨진 암막새가 수습됨에 따라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었으며 이로부터 2004년까지 지속적으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전체 경역은 원지, 행궁지, 사지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발굴조사 결과, 동서 약 104m, 남북 약 106m에 걸쳐 9개의 단(段)으로 이루어진 경사지에 27개의 건물지를 비롯하여 연못지, 배수로 등의 유구와 금동여래상, 기와류, 자기류, 토기류 등의 많은 유물이 확인되었다. 혜음원지는 문헌과 유구, 유물을 통해 원(院)의 구조와 형태, 운영실태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왕실, 귀족, 평민 등 각 계층의 생활양식을 전해주는 유적으로서 고려 전기 건축 및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 국가유산포털)

기산저수지

기산저수지

2024-11-06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031-8082-5662

기산저수지 수변산책로와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으며. 저수지 아래 파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각종 향토음식점과 카페가 많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저수지 수변을 따라 순환하는 데크로드 1.1km, 보도 포장 0.6km 등 총 1.7 km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절된 동선을 개선하고 기존 상업시설 간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편안하게 수변 지역을 감사하며 걸을 수 있다.

청송 자연휴양림

청송 자연휴양림

2024-11-06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청송로 3478-96

‘청송자연휴양림’은 청송과 포항을 잇는 31번 국도가 휴양림을 관통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봄과 여름의 신록, 가을 단풍, 겨울 눈꽃 등 계절별 멋을 달리하는 경치가 일품이다. 대기 환경측정결과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로 판명되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지이며, 주변의 주왕산, 주산지, 방호정, 백석탄 등 여러 관광 명소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가을철 사과 축제를 겸해 관광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다.

유럽마을 엥겔베르그

2024-11-0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충정로 503 (공평동)

유럽마을 엥겔베르그는 관광휴양 웰니스와 시니어 타운으로 구성된 휴양 마을이다. 시니어타운 입주민 주거동부터 관광객들을 위한 유럽문화 체험 공간까지 모두 유러피안 감성이 가득한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은 스위스 인터라켄에 자리한 마을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천사의 마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주변 풍경이 스위스 인터라켄, 혹은 독일 남부 어느 도시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2024-11-08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미르숲길 179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총 길이 309m에 달하며 다리 중간에 주탑이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출렁다리가 개통되며 초롱길, 하늘다리와 연결되는 순환형 산책로가 완성되어 더욱 수려해진 자연을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무무공방

2024-11-06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시장4길 6-1

대가야 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무무공방은 ‘대가야 보물 매듭 팔찌 만들기 체험’, ‘티타임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공 체험을 배워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고령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방 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