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Km 2024-10-08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58번길 62
051-742-0011
‘금오횟집’은 아름답게 펼쳐진 해운대 미포 바닷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매일 산지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활어를 즉석에서 조리해 싱싱한 생선의 육질을 맛볼 수 있다. 갖은 해산물과 생선을 뼈째 다진 양념을 곁들여 내는 것도 이 업소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매년 직접 재배하여 담아낸 장으로 만든 막장과 초고추장은 고기 맛을 한결 더 좋게 한다. 식사 시 함께 나오는 찹쌀수제비를 띄운 미역국과 뚝배기 매운탕, 모듬쌈 야채, 감칠 맛나는 젓갈들, 구수한 된장찌개는 지난 30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별미이다.
12.3Km 2025-03-1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58번길 118
051-701-7661
수민이네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에 위치한 장어구이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장어뿐만 아니라 조개, 가리비, 우럭, 새우를 연탄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장어구이는 깨와 고추를 썰어 넣은 매콤한 양념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으며, 구이류뿐만 아니라 탕류 및 해물류도 메뉴로 하고 있다. 아늑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해운대 지역의 로컬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12.3Km 2025-03-25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따라 송정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청사포이다. 부산의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이다. 청사포는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일출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청사포의 해안 주변을 나있는 갯바위에는 낚시를 하기 위해 몰려온 강태공들로 항상 북적거리며, 특히 고등어가 제철인 가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해안을 끼고 동해남부선이 길게 뻗어 있어 가끔씩 경적을 울리며 달리는 기차가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의 풍경을 더욱더 돋보이게 한다. 이 철로는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인 해변 철길이며, 영화 ‘파랑주의보’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더욱더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포구의 한쪽으로 주욱 늘어선 음식점과 횟집에서 한적한 포구를 배경 삼아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한 점씩 맛보는 것도 묘미 중에 묘미이다. 청사포의 원래 이름은 ‘푸른 뱀’이란 뜻의 청사였다. 그 이름에 얽힌 전설은 예전에 이 마을에 살던 금실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바다에 빠져 죽자, 그 아내는 해안가 바위에 올라 매일 같이 남편을 기다렸는데, 이를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푸른 뱀을 보내어 부인을 동해 용궁으로 더러와 죽은 남편과 만나게 했다는 애틋한 전설이다. 그런데 마을지명에 뱀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최근엔 ‘푸른 모래의 포구’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12.3Km 2024-06-13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117번나길 111
‘최후의 증인’, ‘여명의 눈동자’ 등으로 친숙한 우리나라 추리문학의 대가 김성종 작가가 문화공간 확보와 추리문학의 활성화를 기하고자 1992년 3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추리문학 전문 도서관이다. 1층은 카페식 열람실, 2, 3층은 일반열람실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누구나 차 한 잔과 함께 달맞이고개와 청사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다보며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김성종 추리문학관의 색다른 즐거움은 카페식으로 운영되며, 탐정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의 이름을 따 ‘셜록 홈스의 집’으로 자리한 1층은 독서와 함께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2층도 1층과 동일하게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추리문학관에서는 ‘안네의 일기’의 작가 안네 프랑크(Anne Frank),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evskii),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등 세계문학사에 빛나는 113명의 세계 유명 작가 사진전을 이벤트로 상시 개최하고 있다.
12.3Km 2024-08-1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70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양산왕돼지국밥은 2003년 개업한 후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맛에 대해 고민을 하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돼지국밥, 수육백반, 순대국밥, 내장국밥, 섞어국밥, 수육, 순대, 내장수육을 판매하고 있으며,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자랑이다. 정갈하게 차려져 나오는 돼지국밥에는 양념장을 얹은 숟가락이 넣어져 나오고, 부추와 소면을 넣은 국밥을 김치와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매장 내 셀프바에는 고향에서 공수해 온 시골 막걸리를 한잔 맛볼 수도 있다. 늘 손님이 붐비는 이유가 있는 집이다.
12.4Km 2025-04-16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229
051-747-1666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대구탕 전문점인 속시원한 대구탕은 오랜 세월 동안 단일메뉴인 대구와 무를 넣고 맑게 끓여내는 대구탕을 판매하고 있다. 해운대에도 비슷한 상호의 대구탕집이 많이 있어 잘못 찾아가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해운대에서 오랫동안 대구탕 하나만을 고집하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특유의 깔끔한 국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재방문을 부르는 맛집이다. 가게 내부는 넓고 깔끔한 편이기 때문에 가족단위나 단체모임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