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Km 2024-06-11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용태1길
삼천포항과 이웃한 고성군 하이면의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공룡발자국을 구경한 뒤에 자란만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를 타고 해안드라이브를 즐겨보면 좋은 추억이 된다.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이 해안도로를 달리노라면 자란만 바다에 가득한 바다 향기를 만끽할 수 있고, 청정해역의 대명사격인 자란만에는 맏형격인 자란도를 비롯하여 만아섬, 육섬, 죽도, 솔섬, 목섬, 밤섬, 보리섬, 괴암섬, 나비섬, 문래섬, 누은섬, 소치섬, 윗대호섬, 아랫대호섬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펼쳐져 있다. 자란만의 섬과 섬 사이에는 굴 양식장이 발달해 있고, 파란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흰점들은 대부분 굴 양식장의 부표이다. 상족암군립공원에서 77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하일면 소재지를 거쳐 삼산면 소재지에 도착하며, 삼산초등학교 앞에서 남쪽 길로 접어들면 고성군의 남쪽 끝마을인 두포리 포교마을로 갈 수 있다. 포교마을은 반원을 그리는 자란만의 가장 동쪽 끝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동네이며, 이름난 여행지는 아니지만 그림엽서처럼 예쁜 60여 가구의 해안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봄이면 마을 여기저기에는 하얀 찔레꽃이 피어난다. 포교마을 고깃배들은 봄철이면 도다리, 5월부터 가을까지는 하모(갯장어), 가을부터 이듬해 1월까지는 사량도나 매물도까지 나가서 복어(참복)를 잡아온다. 참장어(하모)는 장어보다 두 배 이상 비싼 물고기라 거의 일본으로 수출되며, 일본인들은 하모를 장어보다 더 좋아한다. 회나 구이로 먹고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기도 한다. 포교마을은 아직까지는 바다낚시 애호가들에게만 알려져 있지만, 고성군에서는 이 마을을 관광명소로 지정하기 위해 선창에 주차장을 널찍하게 조성해 놓았다.
18.1Km 2025-06-13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무선2길 808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의 말사인 문수암은 고성군상리면 무선리 무이산에 있는 암자로서 신라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 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고, 산명이 수려하여 삼국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이 산에서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고, 일반 신도들의 성금으로 1973년에 이 절에서 수도한 이청담(李靑潭)의 사리를 봉안하여 세운 청담 대종사 사리탑이 있다. 인근에 수태산 보현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문수암 입구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승용차로 조금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면 문수암이 나타난다.
18.1Km 2024-09-09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72-60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다. 2017년 3월 개장한 이후 16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2019.11월 기준)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니,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 거라 짐작된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했다. 본래 이름은 저도연륙교로,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이다. 이 다리가 유명세를 얻게 된 건 2004년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이다. 다리 바닥을 강화 유리로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운영한 것이 중요한 이유다. 기존 교량 상판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특수 제작된 강화유리를 깔았다. 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달리 바닥 전체가 아닌 중앙에만 강화유리를 설치했다. 강화유리를 깔지 않은 곳에는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무엇보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 다리 이름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동명 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에서 따왔다. 다리의 모습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와 닮아서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찾았다면 스카이워크 개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느린 우체통도 놓치지 말자. 느린 우체통에 담은 오늘의 추억은 한 달 뒤 또는 일 년 뒤에 배달되어 짜릿한 감동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출처 : 창원시 문화관광)
18.1Km 2024-05-17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72-60
창포해안길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를 시발점으로 하여, 구산면 저도 연육교까지 바닷가에 펼쳐진 해안길이다. 창포 해안길은 수많은 섬과 만으로 이루어진 내해를 따라 한 편에는 조용한 어촌마을이 있고, 다른 편에는 깊고 푸른빛의 그림 같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 경남 창원과 고성을 연결하는 동진교가 있는 해안도로는 아름다운 바닷길로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이다. ※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 산37-1(동진교) ※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304-6(저도 연육교)
18.1Km 2024-07-23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한산일주로 171
통제영오토캠핑장은 이순신 장군의 유적이 남아있는 한산도에 위치해 있다. 해변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를 눈앞에 두고 캠핑을 할 수 있으며 텐트 앞에서 낚시도 가능하다. 통영 여객 터미널에서 배를 이용 한산섬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캠핑장 이정표가 보인다. 한산도라는 섬의 특성상 조용하고 편안한 캠핑이 가능하고 캠핑장 반대쪽으로 이순신장군 유적지인 제승당이 있다.
18.2Km 2024-12-23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564
055-642-1105
통영 삼덕항 근처에 위치한 카페다. 작고 아담한 공간의 내부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다.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를 오가는 배편을 기다리는 동안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 위주의 메뉴와 망고스무디, 레모네이드, 레몬티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직접 커피나무도 키우고 커피 모종도 판매하고 있다.
18.2Km 2024-12-16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594
070-4364-9531
미성스위트펜션은 산양일주로 명당에 자리한 펜션이다.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이곳에 방문하여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미성스위트펜션은 수영장과 바비큐장, 루지체험, 요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8.2Km 2024-07-17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854
‘원조 거제 굴 구이’는 경상남도 거제에 있는 굴요리 전문 식당이다. 생굴이 기본 반찬으로 나올 만큼 일반음식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싱싱한 굴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관광객뿐 아니라 거제 주민들도 굴 철이 되면 많이 찾는 곳이다. 거제의 싱싱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석화를 구워 먹는 굴 구이가 대표 메뉴이지만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양념한 굴 회 무침, 생굴이 통째 들어가는 굴튀김도 인기 메뉴이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일단 굴 구이부터 내어주니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입맛대로 주문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양이 많지만 여러 명이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굴죽, 굴 구이, 굴 탕수육, 굴튀김, 가리비, 미나리 무침이 나오는 코스요리를 추천한다.
18.2Km 2025-01-15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남서로 3845 해송굴구이촌
거제시에 있는 거제해송원조굴구이는 서비스와 손맛이 살아있는 굴 요리 전문점이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며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서 멋진 뷰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굴구이, 생굴, 굴튀김, 굴회무침, 굴죽 등 굴의 다양한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푸짐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밑반찬은 간장양파, 배추김치, 샐러드, 오이, 당근, 고추, 쌈장, 배추 등 푸짐하게 차려지는 곁들이 찬까지 깔끔하고 맛있다. 가게 앞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편리하며, 거제 식물원 정글돔과 거제 숲소리 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