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Km 2025-03-21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서로 259
왕동저수지는 광주 용진산 서쪽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진산에서 뻗어 나온 내왕산과 쓰래산 사이 골짜기에 자리 잡은 드넓은 저수지다. 이른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장관인 곳이다. 왕동저수지가 생기기 전에는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 가뭄이 들면 마을 사람들이 용진산 석봉과 태봉에 올라 제를 지냈다고 한다. 1928년에 준공된 왕동저수지는 90만 1,000톤의 물을 저장하여 본량들 260만㎡의 농사를 책임졌다. 용골에서 발원한 여미골 물이 더해지고 원당마을 앞에서 고개미골 물과 합쳐져서 왕동저수지로 들어간다. 저수지의 물은 다시 산보래산과 쓰래산 사이의 기구마골을 지나 본량 파출소, 황계를 거쳐 황룡강으로 흘러 나간다. 가물치, 잉어, 붕어, 민물새우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했던 저수지는 이제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의 서식지가 되어, 광산구청에서 외래종 퇴치를 위한 낚시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저수지 인근에 광산구 본량동 주민센터-왕동저수지-원당마을-용진산-사호동 마을까지 10㎞ 구간에 '고향 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18.8Km 2025-10-23
전라남도 나주시 황동2길 3-5 (빛가람동)
나주 혁신도시 내에 있는 식당으로 삼계탕, 해신탕, 백숙 요리를 전문으로 판매한다. 점심 메뉴인 집밥 정식은 매일 다른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식당 인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다. 질 좋은 식재료 맛있는 요리를 선사한다는 마인드로 음식을 만들고 있어, 단골들이 믿고 찾는 식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삼계탕, 백숙 등 보신 요리들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인 만큼 어르신을 모시고 방문하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다.
18.8Km 2025-03-17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마두길 4
061-381-1234
원조제일숯불갈비는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이곳은 숯불에 구운 떡갈비가 유명한데 담양 한우만을 사용하여 갈비에 있는 기름을 제거하고 갈비뼈에 있는 살을 떼어 내어 다진 후 다시 뼈에 얹어 굽는다. 인절미 크기만큼의 떡갈비를 구울 때는 타지 않도록 연한 숯불을 이용하며 양념장을 발라서 고기 깊숙히 스며들게 한다. 쫄깃하면서도 입안에서 녹는 듯한 갈비맛에 매료되어 다시 찾게 되는 맛집이다. 이외에 돼지갈비, 갈비탕을 맛볼 수 있다.
18.9Km 2025-03-21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277
두남제는 행주기씨 문중 재각으로 건축적 배치 및 조형이 가지는 유교 건축의 규범과 품격이 잘 유지되어 있으며,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경관성을 지니고 있다. 건물은 화강석 기단 위에 정평주초를 넣고 평주와 고주를 세운 정면 5칸, 측면 2칸의 한식 기와 팔작지붕이다. 마루는 귀틀에 의한 툇마루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중앙에 대청과 좌우에 온돌방을 배치하였고, 천정은 대들보 위에 마루 대공과 종보를 결구하여 종도리를 걸친 5량 집이다. 창호는 좌우 1칸씩은 분합문으로 되어 있고, 중앙 3칸은 4 분합문으로 되어 있으며, 띠살창이다. 상인방 위에는 빗살창으로 된 봉창이 있다. 창호 좌우측에는 머름을 장식하였고, 좌우측 툇마루는 머름을 대고 1단 높인 마루이다. 대문은 맞배지붕의 평 3문이며, 담장은 토석 혼축의 담장이다. 처마는 겹처마로 되어 있다.
19.2Km 2025-03-20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림하길 33
도림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림마을 입구에 있으며 노사 기정진(1798~1879), 난와 오계수(1843~1915), 후석 오준선(1851~1931)을 모신 사우이다. 기정진은 고종 3년(1866) 병인양요가 일어나자 병인소를 올려 외적을 방비하는 대책을 건의하였고, 위정척사사상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오계수는 기정진의 제자로 을미사변 후 일어난 을미의병에 참여하였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가마마을 뒤쪽 산에 있는 영사재에서 은거하면서 학문을 연구하였다. 오준선도 기정진의 제자로, 한일병합 이후 용진산에 들어가 용진정사를 세우고 성리학을 연구하면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1934년 나주오씨 문중과 오계수, 오준선의 후학들이 오계수, 오준선과 기정진을 기리기 위하여 도림사를 세웠다. 도림마을은 오계수와 오준선이 태어난 곳이며, 나주오씨 문중의 집성촌이다.
19.3Km 2025-11-11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안민고개 고갯길 곳곳에는 진해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벤치와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안민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안민고개 정상에 다다른다. 이 곳에도 제법 널찍한 주차 공간과 간이 매점이 들어서 있다. 한편 고갯마루 위에는 안민생태교라는 조그마한 다리가 가설되어 있는데, 진해와 창원을 잇는 안민관광도로를 개설하면서 도로에 의해 잘려진 장복산과 웅산 사이의 생태계를 배려하여 야생동물의 이동 통로로 만들어 놓은 다리이다. 그러나 안민생태교를 건너 장복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봄철 산불방지 기간 중에는 폐쇄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안민고개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 진해 명산들의 이름을 짚어가면서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군항제 기간 중에는 이곳 안민고개도 제법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특히 주말에는 시루봉을 산행하려는 부산, 마산, 창원 일원의 등산객들로 붐빈다. 하지만 꼭 군항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안민고개는 한번 들러볼 만하다. 벚꽃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으며 봄 향기 가득한 산책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19.4Km 2025-04-22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1121
061-381-7881
1963년 ‘덕인음식점’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해 6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식당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 82호 육류(가리구이) 제조 분야에 지정된 박규완 명인이 운영한다. 초창기에는 전통 갈비를 기본으로 한 한정식을 내놓았다가, 현재는 떡갈비 전문 음식점으로 자리 잡았다. 명인의 비법이 담긴 양념으로 재운 한우 암소갈비를 사용한다.
19.5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연곡길 137 도원서원
도원서원은 동복 고을과 연고를 맺고 유학 진흥에 크게 이바지한 최산두, 임억령, 정구, 안방준을 모신 서원으로 현종 9년(1668) 지역 유림이 뜻을 모아 창건하였다. 숙종 14년(1688) 도원이란 사액을 받으면서 도원서원으로 불렸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으나, 최산두의 후손들에 의해 1975년 유허비가 세워졌으며 1977년 사당, 1978년 동서재가 복원되었다. 경내의 구성은 크게 4위를 배향하는 사당과 강학을 위한 동재인 숭의재와 서재인 집성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바깥출입을 위한 외삼문인 건공문과 사당으로 연결되는 내삼문인 발일문이 있는데, 두 문 모두 맞배지붕 솟을대문이다. 해마다 음력 3월 10일이면 춘향대제를 지낸다. 서원과 직접 관련된 유적과 유물은 전해지지 않지만, 중종이 최산두에게 하사한 옥대가 전라남도 지방 유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도원서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화순적벽, 물염정이 있다.
19.6Km 2025-09-12
전라남도 장성군 구대해길 65-7
옥정가든은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에 있는 닭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산 깊은 곳에 있어 공기가 좋고 경치도 좋다. 대표메뉴는 명품숯불닭갈비한상으로 초벌구이가 된 닭갈비와 버섯, 새우, 주꾸미, 관자가 나오고 닭죽과 칼국수도 기본 구성에 포함돼 있다. 달달한 맛의 간장 닭갈비와 매콤한 맛의 양념 닭갈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생일, 모임, 기념일 등 여럿이 함께 회식하기 좋은 구성이다. 야외와 실내 모두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닭고기가 부드러워 아이들과 어르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라 고기에 숯 향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다. 홍길동 테마파크, 필암서원, 요월정원림 등이 주변에 있어 식사 후 볼거리도 많다.
19.6Km 2022-12-14
전라남도 장성군 구대해길 65-7
장성에서 걷기 좋은 1박2일 코스를 소개한다. 고즈넉하게 여행하기 좋은 필암서원, 장성호수변공원부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황룡강 가을꽃 축제까지! 장성 여행이 처음이라면 이 코스를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