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Km 2024-10-17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까치내로 261-21
금곡사는 신라 말 밀봉대사가 창건하여 성문사라 칭하다가 이 주위에 금광이 있다 하여 후에 금곡사라 개칭하였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승병들의 훈련 장소로 쓰였으나 왜구의 침략으로 불에 탔다. 이후 폐사와 중창을 반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찰 옆 개울가에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이 있는 것을 보면 이곳이 금광이었던 것이 사실인 것 같다. 금곡사에는 백제 계통의 고려 양식인 보물 제829호 삼층석탑이 있는데 1985년 복원작업을 하던 중 석가세존 진신사리 32과가 발견되어 세상의 이목을 받기도 했다. 이 탑은 석탑으로서는 5m가 넘는 거탑으로 그 형식 면에서는 전형적인 고려 양식을 고수하면서도 기단부 구성이나 옥개석의 우동마루 등 일부에서는 약간의 백제 계 석탑의 분위기가 가미되어 있다. 조성 연대는 고려 초반기로 추정된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의 양이 일정한 약수터에서 풀로 만든 대롱으로 물을 빨아먹으면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아마도 임진왜란 때 왜구를 격파한 이 고장 출신 김억추장군의 전설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매년 봄이 되면 금곡사로 가는 군동면 호계리에서 작천면 군자리에 이르는 19km 구간은 연분홍빛 벚꽃터널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금곡사 벚꽃 길은 1992년부터 2년에 걸쳐 강진군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해가며 직접 만든 곳이다.
13.1Km 2024-06-24
전라남도 강진군 중앙로 193
남도 한정식으로 유명하고 강진에서도 한정식으로 이름난 다강한정식은 도롯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주차장이 넓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정일품, 정이품, 정삼품으로 모두 4인 기준이다. 2인 기준인 다강 메뉴는 정이품 코스가 2인 메뉴로 제공되며, 필요시 부족한 음식은 리필이 가능하다. 다강 정상품은 식전죽, 보리굴비, 간장게장, 떡갈비, 버섯탕수, 육회, 나물들과 표고전, 간자미 초무침, 홍어삼합, 회, 새우구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강 정일품과 다강 정이품에는 낙지탕탕이와 민물장어구이가 추가되어 나온다. 룸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 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한정식집이다. 인근에 탐진강, 세계모란공원사계절모란원, 영랑생가 등이 있다.
13.3Km 2023-08-10
강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로 그의 흔적을 온전히 만나보는 여정이다. 다산이 머물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초당을 시작해 다산이 혜장선사를 만나러가던 백련사 가는 길과 동백림, 백련사까지의 길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다. 강진 읍내의 사의재를 거쳐 강진 청자도요지와 미항으로 손꼽히는 마량항까지는 다산의 흔적과 함께 강진만을 따라가는 아름다운 바다순례길이다.
13.3Km 2025-03-19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강진만이 한눈에 굽어 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조선시대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다. 다산(茶山)이라는 호는 강진 귤동 뒷산 이름으로 이 기슭에 머물고 계시면서 자신의 호로 써 왔다.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 선생이 1801년 강진에 유배되어 18년여 동안 적거 생활하시는 동안 「목민심서」「경세유표」등 600여 권의 방대한 책을 저술하면서 조선시대 성리학의 공리공론적이며 관념론적인 학풍을 실용적인 과학 사상으로 이끌고자 하는 실사구시의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다시 강진으로 유배되었다.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 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겨 해배되던 1818년 9월까지 10여 년 동안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다산초당은 노후로 붕괴되었던 것을 다산유적보존회에서 1957년 복원하였고 그 후 다산 선생이 거처하였던 동암과 제자들의 유숙처였던 서암을 복원하였다. 다산초당에는 이 밖에도 다산 선생 직접 병풍바위에「丁石」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긴 정석 바위, 직접 수맥을 찾아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 연못 가운데 조그만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 다산사경과 흑산도로 귀양 간 둘째 형 약전을 그리며 고향이 그리울 때 심회를 달래던 장소에 세워진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있다.
13.3Km 2023-08-11
천재 사상가의 고달픈 18년 유배생활이 시작되는 강진 다산초당을 따라가보는 길이다. 가는 길목에 만발한 동백꽃은 유배생활의 척박함을 덮어주는 듯하다. 그래도 외가의 돌봄으로 다산초당의 남아있는 모습은 유배생활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다산초당을 잇는 백련사 오솔길을 걷는 것도 잊지 말자.
13.3Km 2025-03-15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백도로 2084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석문공원은 석문(石門)이라는 이름 그대로 긴 세월과 비바람이 조각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 구름다리가 있다. 길이는 111m, 폭 1.5m로 산악현수형 출렁다리인 사랑⁺ 구름다리는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고, 구름다리 양끝에는 하트모양의 게이트 겸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되어 등산객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사랑이 이뤄지는 장소이다. 구름다리에서 보는 석문산과 만덕산의 빼어난 경관은 보는 이에게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출처: 강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13.3Km 2024-05-02
전라남도 영암군 왕인로 710-30
영암지역의 5명의 문화예술가가 모여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미술관아래 카페에서 만날 수 있다. 지역민들과 함께 영암을 알리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꿈꾸는 협동조합이다.
13.4Km 2024-07-19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종합운동장길 60
061-430-3357
하맥축제는 네델란드의 홉과 강진의 쌀귀리를 결합한 강진 고유 맥주인 하멜촌맥주와 함께 강진에 거주했던 헨드릭하멜을 기념하며 공연과 맥주를 즐기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시작된 축제이다. 강진 고유의 하멜촌맥주 뿐만 아니라 cass, 무알콜맥주, 수입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입장료 1만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EDM, 댄스, 밴드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축제이다.
13.4Km 2024-08-19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710-25
예담은에서는 월출산과 아름다운 정원 속에 펼쳐지는 쪽빛의 물결을 만날 수 있다. 15년의 전통을 가진 예담은은 패브릭 아트(fabric art) 전문 기업으로, 전통 천연 염색의 매력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있다. 예담은에서는 전통 천연 염색 체험, 천연 염색 전문가 양성 교육, 그리고 천연 염색 판촉물의 생산과 판매를 주로 한다. 방문객들은 스카프, 파자마, 티셔츠, 키링, 애착 인형 등 다양한 천연 염색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자투리 천을 활용한 패브릭 업사이클링 미니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예담은의 미식 체험 프로그램은 영암의 대표 특산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 프로그램은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13.5Km 2024-12-22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1길 7-5
061-432-0360
다향소축민박은 다산초당 입구에 위치하여 그윽한 녹차향기가 특징이다. 향토박물관처럼 우리 조상들의 물건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전통한옥으로 고향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 방과 벽이 모두 황토로 되어 있으며 편백으로 벽 마감처리를 하여 전통적인 느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