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2km에 이르는 벚꽃길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쌍계사. 그 입구에 즐비한 맛집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단야식당도 그중의 하나이다. 지은 지 60년이 지난 한옥 건물을 개조하여 실내 인테리어가 고풍스럽다. 20년째 이 자리를 지키는 주인아주머니의 외모는 옆집 아주머니처럼 푸근하지만, 음식에 관한 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음식을 타박하는 사람에게 "입에 음식을 맞추지 말고, 음식에 입을 맞춰라"라고 당부할 정도. 이런 주인의 자신감은 고스란히 음식 맛에 배어 나와 주변에서도 맛집으로 통한다고. 살짝 그 비결에 대해 물어보니 100% 자연산 재료만을 사용해 요리를 한 덕이란다. 특히 지리산에서 채취한 나물은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다.
이렇게 단야식당이 자연 재료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알레르기 체질인 주인 때문인데, 그는 시중에 파는 과자 하나만 먹어도 입안이 헐 정도란다. 그래서 화학조미료 없이 맛을 내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친환경 재료만 사용하게 되었다. 단야식당은 산채비빔밥 외에 사찰국수도 별미다. 찬 성질의 메밀과 따뜻한 성질의 들깨를 섞어 음식 궁합을 고려해서 만들었다. 사찰에서 일 년에 두 번, 수행 스님들의 영양식으로 제공되던 국수이기도 하다.
문의
단야식당 055-883-1667
이용안내
대표 메뉴 : 산채비빔밥
문의 및 안내 : 055-883-1667
영업시간 : 10:00~19: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30)
주차시설 : 주차 가능
예약안내 : 전화 예약 가능 (055-883-1667)
쉬는날 : 비정기적 휴무(전화문의)
취급 메뉴 : 산채비빔밥 / 산채정식 / 사찰국수 외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석문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