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신라왕경숲

신라왕경숲

2025-03-18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883-44

신라시대 수도인 왕경지구의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경주 명활산성에서 분황사까지 5리, 즉 2㎞에 걸쳐 ‘오리수’라는 숲을 조성했다.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자리한 신라 왕경 숲이 바로 그 오리수를 재현해 조성한 숲이다. 신라 왕경 숲은 신라시대 치수사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500년 전 서라벌의 왕들이 거닐던 숲으로 꾸며진 신라 왕경 숲은 지난 2007년 세계 문화엑스포 개최와 함께 일반에 공개됐다. 구황교 쪽에 1차로 조성된 왕경숲이 있고, 숲머리음식촌 쪽에도 2차로 숲이 있다. 넓은 잔디밭과 푸른 가로수 덕분에 한가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인기다.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쉬어가기 좋다.

욕지도해안일주도로

욕지도해안일주도로

2025-04-08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 둘레는 17㎞이며, 자동차로 둘러볼 수 있게 일주도로가 정비되어 있다. 섬이긴 하지만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운전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S자로 굽어지는 구간이 많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창밖으로 욕지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으며 달리다 보면 자연과 삶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감동을 자아낸다. 일주 도로 곳곳에서 욕지도 대표 여행지들을 만날 수 있다. 산 중턱을 에두르는 일주도로를 돌다 보면 욕지의 아름다운 자연과 삶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전농로

전농로

2025-01-0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전농로는 하늘을 가득 메운 벚꽃터널이 인상적인 벚꽃길이다. 굳이 지도를 확인하지 않아도 창문 밖으로 흩날리는 꽃비를 보면 여기가 제주도 벚꽃 명소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다. 구도심인 삼도1동에 자리한 전농로는 약 1.2km에 이르는 왕복 2차선 도로로, 양쪽 도로변을 따라 제주 지역 자생종인 왕벚나무가 끝없이 이어져 있다. 짧게는 20년에서 많게는 100년 이상 된 이곳 왕벚나무들이 피우는 꽃은 제주에서도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마다 봄이면 거리 가득 흐드러진 벚꽃이 그야말로 꽃 천지를 이룬다. 1992년부터 전농로를 배경으로 열리는 제주 왕벚꽃축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봄꽃축제로 꼽힌다. 벚꽃 사이로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과 향기로운 봄바람이 육지보다 이른 제주의 봄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단관공원

단관공원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관공원길 63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있는 공원으로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이 설치되어 있다. 축구장 바깥쪽으로 400m 길이의 육상트랙이 설치되어 있어 달리기나 걷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족구장 옆에는 2013년 세워진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서 숨진 원주지역의 참전 무공용사를 기리는 무공탑이 세워져 있으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조형물 ‘치악의 웅지’도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다. 공원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많아 광장에서는 연주회, 벼룩시장 등이 열리기도 한다.

종남산

종남산

2025-03-18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조남길 632-22

종남산은 밀양시 중심에 솟아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만어산, 북쪽은 화악산, 서쪽으로는 화왕산과 영취산, 남쪽으로는 덕대산이 병풍처럼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으로 불렸지만 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종남산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 종남산 서면 섬마을인 삼문동을 감싸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유장한 흐름과 너른 들녘,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진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탁월하다. 산행을 시작해 3시간 정도 땀 흘려 오르면 밀양 시가지와 낙동강 들녘이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철쭉 군락지인 정상부다. 봄이면 만발하는 어른 키가 훌쩍 넘는 철쭉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산행을 하다 보면 임도와 만나는 곳이 많아 길 찾기가 쉽고 언제든지 하산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등산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우령산(중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암릉을 우회할 수 있다. (출처 : 밀양시 문화관광)

여수선사유적공원

여수선사유적공원

2025-01-09

전라남도 여수시 화장동 945-1

2002년에 개장한 여수선사유적공원은 발굴조사에서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고인돌, 암각화, 통일신라 시대 와요지 2기 등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선사유물과 유적이 발굴되면서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화장동 유적지에서 조사된 와요지는 반지하식 굴가마로, 기와의 문양과 기법 등이 통일신라 시대에 사용되었던 가마라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엄청난 크기에 압도된다. 2001년부터 유적공원 부지에 생활공간인 철기시대 무주 타원형 움집과 고상 가옥, 저장고를 세우고 자연 속에 노출된 바위와 동굴 벽에 새겨놓은 동물상, 기하학적 상징 문양인 암각화, 지석묘군 등을 전시, 복원해 지금의 공원 모습을 갖추었다. 야외학습장, 포토존과 야생화 단지, 핑크뮬리도 볼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원주자연생태원

2023-09-27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검엉터길 7-20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 888, 횡성과 원주를 잇는 원주 순환도로 종점에 위치하며 또한 원주 IC 부근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살아있는 곤충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여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접 생물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매표소에서 동물 먹이를 구매하면, 기니피그, 돼지, 토끼, 앵무새, 타조, 오리 등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표본실에서는 여러 가지 곤충들의 성장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용화사(원주)

2025-03-25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귀래면 지차골길 27

원주시 귀래면 미륵산에 있는 중국 소림사의 한국 본찰이다. 소원을 들어주는 돌할머니가 유명한데 약 180여 년 전 전라남도 진도지방 바닷가 신당에 모셔졌던 신상으로 칠성할머니로 불렸다가 1996년에 옮겨졌다고 한다. 돌할머니 앞에 있는 돌을 들었다가 소원을 빈 후 다시 들었을 때 처음보다 무거워지면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돌할머니 석상 외에도 배를 만지면 부자가 되게 해 준다는 불상과 사천왕, 십이지 신상 등 많은 석상이 있다.

여수국가산단전망대

2025-04-04

전라남도 여수시 화치동

1976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웅장한 기계들, 그리고 안전을 위해 설치된 수많은 조명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어둠이 내리고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역동적이고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 현란한 불빛이 장관을 연출한다. 2009년 3월 50㎡ 규모의 전망대와 100m 길이의 보행 데크 등이 설치된 여수국가산업단지 전망대는 야경 뷰포인트가 되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여수의 화려한 밤을 한층 빛나게 해 준다.

배알도해수욕장

2025-03-16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 1630-1

광양 태인동에 있는 배알도해수욕장은 잔잔한 해변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광양에서 유명한 곳이다. 하동 바로 옆, 섬진강 하구에 있는 공원으로 백사장이 섬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한때는 해수욕장으로 운영되어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깊은 수심 때문에 물놀이 사고가 자주 발생해서 현재는 해수욕을 금지하고 해변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멋진 뷰에 한적하고 깔끔한 산책로와 어린이들과 재밌게 걸을 수 있는 지압길, 섬진강 자전거길을 갖추고 있어 주말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