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고산정

고산정

2025-10-29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77-42

안동 고산정 일원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고산[孤山]의 빼어난 경관이 기록되어 있으며, 고산의 북쪽에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 1530∼1604]가 1564년(명종 19년)에 세운 고산정[孤山亭]이 들어서 있다. 고산정은 퇴계 이황과 금난수 등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교류하며 풍류와 학문을 나눈 장소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며 퇴계가 유람했던 예던길과 농암종택이 인접한 가송협의 하천변 단애 아래에 위치해 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물길과 바위, 숲과 고산정이 어우러진 조망구조를 잘 보여주며,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룬 경관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고애신과 유진초이의 러브는 달콤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쉽지 않았다. 우연한 만남에서부터 노를 저어 나아가고, 함께 낚시하며 손을 잡다가, 얼음 위에서 서로의 신분 차이를 깨닫고 좌절할 때까지 그들 곁에는 낙동강과 고산정이 있었다. 청량산의 기암절벽과 그 옆 아담한 정자는 복잡한 현실을 잊게 해주고 강가에 서면 드라마 속 주막과 나루터는 없어도 애신과 유진의 대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고산정으로 들어가려면 나룻배를 타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공주상신리 당간지주

공주상신리 당간지주

2025-03-17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당을 꽂아두는 기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의 양쪽에 서서 이를 지탱시켜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드물게 당간이 있으나 대부분 두 기둥만 남아있다. 이 당간지주는 마을 입구의 민가 뒷돌담에 서 있다. 남아있는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한쪽 기둥은 잘린 채 떨어져 있고, 다른 한쪽도 파손이 심하다. 기둥의 받침대는 여러 개의 돌로 조립되어 있으며, 옆면에 연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마주 보는 면에는 아래위 두 곳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을 파놓았다. 바깥면의 가운데에는 넓은 띠를 도드라지게 새겨놓았고, 앞뒷면은 가장자리에 테두리선을 넓게 둘러놓았다. 기둥사이에는 당간을 받치던 받침돌이 놓여 있는데, 그 윗면에 동그란 홈을 두어 당간을 꽂아두도록 하였다. 돌을 다듬은 솜씨나 각 부분의 꾸밈새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양주 대모산성

양주 대모산성

2025-06-10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부근에 있는 대모산성은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 방성리에 연접하여 있는 대모산(해발 212m) 정상의 산꼭대기를 원형으로 돌아가며 쌓은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이 산성은 675년(신라 문무왕 15)에 당나라 대군을 쳐부수고 대승을 거둬 삼국통일을 완수하는 계기가 된 매초성으로 추정되며, 임진강과 한강 유역을 연결하는 길목에 자리한 교통의 요지로 여러 지역을 방어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행정치소로서의 역할을 했던 유적이다. 타원형을 이룬 성벽의 둘레는 약 1.4㎞, 높이는 4~5m 안팎으로 북문지 좌우측과 동편 등 3개소에 약 70~80m의 성벽은 잘 남아있지만 다른 곳은 대부분 무너졌다. 성문은 3개소가 확인되며 성 내부에는 건물지로 추정되는 평지가 여러 곳 있고 우물이 5곳 확인된다. 유물은 건물터 내부와 성문터 주변에서 출토되었으며, 삼국시대 유물로는 백제와 신라계 유물이 주류이며 이후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 시대의 유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현재 성벽은 신라에 의해 쌓아 진 후 고려~조선 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나 북문 터 북쪽에서 백제계 토기가 많이 출토되어 성벽이 축조되기 이전에도 토루나 목책 등의 방어시설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파주 오두산성

파주 오두산성

2026-03-18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

파주 오두산성은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오두산의 정상을 둘러싼 길이 620m의 백제성이다. 이곳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정상부에서 남서쪽으로는 김포 일대, 서북쪽으로는 북한의 개풍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사면이 가파르고 서쪽은 임진강, 남쪽은 한강과 면하고 동쪽은 농경지로 북쪽은 산록으로 연결되고 있다. 산 정상에는 성벽용 석재가 흩어져 있으며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계속 수축된 것으로 보인다. 1990~1991년 사이의 발굴조사에서 토기, 백자, 기와, 철촉 등이 다수 발견되었다.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통일 전망대가 들어서면서 원형을 찾기가 어렵지만 이 유적 일원에 대한 현지 조사 결과,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 지점인 서안 쪽에 당시의 성벽이 정연하게 남아 있음이 확인되었다. 축조 방법은 기초석 위에 지대석(5~15cm)을 들여쌓기 하여 내측은 전부 돌로만 채운 뒤채움석 형식이다. 큰 암반을 채석으로 이용하고 그 단면을 성벽으로 이용한 성곽 형태를 갖추고 있어 백제시대 성곽 연구에 중요한 유적이다. 파주오두산성 일부 지역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된다.

영남루(천안)

영남루(천안)

2026-09-27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410

조선 선조 35년(1602) 천안 군수 노대하가 세운 화축관의 문루로 추정되는 누각이다. 화축관은 임금이 온양온천에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물던 행궁이었으며, 현재는 그 문루였던 영남루만 남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12개의 돌기둥이 누각을 받치고 있으며, 앞면 중앙에 층계를 두고 4면에 난간을 둘렀다. 건물 안에는 우암 송시열이 지은 기문이 남아 있다. 본래 화축관 앞에 있던 것을 1919년 중앙초등학교 부지로 옮겼다가, 1959년 천안삼거리공원 호숫가로 다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른다.

화성 당성

화성 당성

2026-04-15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

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인 1차성과 계곡을 둘러 쌓은 포곡식 산성인 2차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는 동문지, 서문지, 북문지와 우물지, 팔각건물지를 비롯한 방형과 장방형의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당성이 소재하는 남양지역은 지금은 화성시이지만 신라 경덕왕 때는 당은군으로서, 중국과의 교통로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으며, 흥덕왕 때인 829년 당성진이 설치하면서 청해진과 함께 신라 해군의 근거지로 중요시되었던 곳이다. 이곳은 당항성과 관련되는 가장 중요한 유적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당(唐)’이 새겨진 기와편인데 이는 당성군(唐城郡)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장대추정지에서 출토된 토제마(土製馬)는 화성 당성에서 제의가 있었음을 증명하며 중국 형요한 백자완의 출토는 화성 당성이 대외 교역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출처 : 국가유산청)

천안 노은정

천안 노은정

2026-09-27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노은 김상기가 학문 연마와 후학 양성을 위해 숙종 15년(1689)에 지은 정자로, 건물 이름은 그의 호에서 유래하였다. 철종 4년(1853)에 처음 고친 뒤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화강암 기단 위에 앞면과 옆면 모두 2칸 규모로 세웠으며, 마루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각 기둥 아래에는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는 돌기둥을 받쳐 건물을 안전하게 지탱하도록 했다. 천안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로 300여 년 전 전통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며,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도원 8경 중 하나로 전해진다.

여민루

여민루

2025-11-18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여민루길 20

조선 시대의 아산군 관아 입구에 세워졌던 문루인데, 동향한 낮은 기단 위에 4 각형의 주형 초석을 배열하고 그 위에 둥근기둥을 세워서 루마루를 설치하였다. 하층은 정면 3칸에 각각 문을 달아 통로로 사용하였으며, 좌우 협간의 문미(門楣) 상부에는 홍살을 설치하였고 측면의 2칸은 판벽으로 막았다. 공포는 2익 공인데 외출목은 없으며 처마 밑의 기둥 사이에는 간략화된 화반형의 초화반을 중앙문에 3개, 그 이외의 문에는 모두 2 개식을 배치하였다. 지붕 가구는 앞뒤 기둥 위에 대들보를 걸었는데 대들보 위에 소로를 두고 그 위에 뜬 창방을, 다시 이 뜬 창방 위에 주두를 놓아 종량을 받치도록 하였다. 종량 위에 있는 대공은 파연대공(波蓮臺工)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이대공과 결구된 뜬 창방은 그 위에 있는 마루 도리와의 사이에 간단하게 장식된 초각반 3개를 배치하여 중간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천장은 연등천장이며 모도 단청으로 채색되어 있고 이 칸 정면이 ‘여민루’란 현판이 걸려 있다.

고흥 존심당 및 아문

고흥 존심당 및 아문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흥양길 40

고흥 존심당 및 아문은 옥하리에 있는 옛 지방 관아 건축인 존심당과 그 정문인 아문이다. 팔작지붕 건물로 1974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존심당은 나주에 있는 금성관과 함께 조선시대 지방 관아의 건축양식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존심당과 아문의 건립 시기는 영조 41년(1765)으로 추정된다. 일제 강점기부터 1985년 까지 군청사로 사용하다가 새로운 청사가 완공되 후 오늘날까지 보존하게 되면서 다소 원형을 잃었던 모습이 1987년 6월에 완전 해체 복원 과정을 거쳐 원형을 되찾았다. 고흥군청은 2023년 고흥 존심당 역사 문화 공원을 준공하면서 구 군청사 건물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존심당과 아문의 역사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였다. 정문인 아문은 가운데 칸의 지붕이 양쪽 칸의 지붕보다 높으며 널판장문을 달았다.

영벽정

영벽정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 능주면 학포로 1922-53

영벽정이란 계절따라 변모되는 연주산의 경치를 맑은 지석강물에 투영되어 운치있게 바라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연주산 아래 지석강의 상류 영벽강변에 있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경승지에 있기 때문에 행락객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다. 2층 팔작지붕에 기와를 얹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누각형이다. 건립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양팽손 등이 쓴 제영으로 보아 조선 명종때나 선조때(16세기 후반)인 것 같다. 건립자는 능 주목(군), 즉 관청이 건립의 주체였었다고 생각된다. 인조의 모후인 인헌왕후의 고향이라 하여 목사골이 되고 목사 정윤이 아전들의 휴식처로 정자를 개수하였다고 한다. 후일 고종 9년(1872)에 화재로 인해 소실됨에 따라 다음 해인 1873년 계유에 능주목사인 한치조가 중건하였고, 1920년 군민의 출연으로 중수하였다.정자 안에는 9개의 현판이 있다. 기단위에 주춧돌을 넣고 원형기둥으로 세웠다. 이 기둥 위에 마루를 깔아 중층 누각형 정자를 만들었다. 마루의 사방에는 계자 난간을 돌려 장식하였고 처마밑에는 활주를 세웠다. 누 위의 기둥머리에는 익공형식의 공포를 하였고 천정은 연등천정이나 중앙부는 우물천장을 설치하였다. 지붕을 3겹으로 한 것은 아주 보기드문 예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