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반야사(영동)

반야사(영동)

2026-06-11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로 652

백화산에서 흘러내리는 큰 물줄기가 태극문양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면서 연꽃 모양의 지형을 이루는데 연꽃 중심에 반야사가 위치해 있다. 호랑이를 품고 있는 절로도 알려져 있으며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 중 하나인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의 사찰이다. 뒤에 고려 충숙왕 12년(1325년) 학조대사가 중수하였고 1464년(세조 10) 세조의 허락을 얻어 크게 중창하였다. 극락전은 언제 중건되었는지 확실치 않으나 근래 수리하고 단청해서 상태가 단정하고 아담하다. 동북쪽으로는 백화산이 솟아 있고 절 앞을 흘러내리는 석천계곡에는 폭이 50m나 되는 큰 냇물에 반석이 깔려 있고 녹수청산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 망경대가 있다. 세조대왕이 속리산 법주사 복천암 법회 후에 이곳 반야사를 들렀을 때 일이다. 세조가 경내를 거닐고 있는데 어디선가 문수동자가 나타나 세조에게 가까운 곳에 좋은 약수 샘이 있다고 안내하여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 한다. 문수동자의 안내를 받아 망경대에서 휴식을 취한 세조는 문수동자를 만난 것을 뜻깊게 여겨 글을 남겼는데, 그 글은 현재도 보관 중이라고 한다. 이 절의 이름을 반야사라고 한 것도 이 절 주위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신앙 때문이며, 문수의 반야를 상징하여 절 이름을 붙인 것이다. 영동 반야사에는 백화산 기슭의 반야사 호랑이와 더불어 수령 500년이 넘는 백일홍나무가 유명하며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반야사 삼층석탑이 있다. 사찰 뒤편 산허리에 쌓인 파쇄석 모양이 꼬리를 세운 호랑이 모습을 닮은 반야사 호랑이 형상은 높이 80m 길이 200m이며 백화산 기슭에서 수천 년간 흘러내린 돌무더기가 주변 수목과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한편, 보물로 지정된 영동 반야사 삼층석탑은 반야사 안에 건립되어 있는데 원래 반야사 북쪽의 석천계곡 탑벌에 있던 것을 195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것이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계와 신라계 석탑 양식을 절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반야사에서는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체험형 템플스테이와 나 자신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지혜를 찾도록 돕는 휴식형 프라즈나(지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영동 가학루

영동 가학루

2026-10-01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구교리길 94

영동 가학루는 황간향교 앞에 자리한 누각으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풍류를 즐기던 공간이다. 1393년(태조 2) 황간현감 하첨이 처음 세웠으며, 경상도관찰사 남공이 ‘가학’이라는 편액을 달면서 지금의 이름이 전해졌다. 가학루라는 이름에는 세월과 세상이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듯하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누각의 모습이 새의 날개와 같아 붙여졌다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이후 여러 차례 보수되었으며, 197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한쪽 3칸, 다른 한쪽 2칸으로 구성된 독특한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팔작지붕을 올린 목조 누각이다. 기둥과 난간을 제외한 사방이 트여 있어 주변 경관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마루를 높게 설치해 특유의 개방감과 풍류를 느낄 수 있다.

난계 박연선생 생가

난계 박연선생 생가

2026-10-01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하고당1길 14-17

국악의 거리에서 고당리 방면으로 가다 보면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음악가인 난계 박연이 태어난 생가를 만날 수 있다. 난계 박연은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악보와 악기를 정리한 악서를 편찬하고 대고·석경 등 아악기를 제작했으며, 궁중음악을 정비하고 악기를 조율하는 편경을 만드는 등 우리 전통음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박연은 세조 2년(1456년)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영동으로 돌아와 지내다 세조 4년(1458년) 81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낙향길에 배 위에서 피리를 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피리 소리에 지나가던 배가 멈추고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는 음악과 함께했던 그의 삶을 보여준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5월 안채와 사랑채가 복원되었다. 생가는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전통 가옥으로 우진각지붕의 기와집과 외양간·광·방으로 이루어진 초가 형태의 부속채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난계 박연의 생애와 우리 전통음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수성당

수성당

2025-10-30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적벽강길 54

수성당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제당이다.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로, 건평 4평의 단칸 기와집이다. 이곳은 칠산바다를 관장하는 개양할미와 그녀의 딸 8자매를 함께 모시며 해마다 음력 1월 14일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개양할미는 키가 매우 커서 나막신을 신고 서해를 걸어 다니며 수심이 깊은 곳은 메우고, 풍랑을 다스려 어부들이나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을 보호하는 바다의 신이다. 1992년 발굴조사에서 3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의 백제, 가야, 통일신라부터 조선을 비롯해 고대 중국과 일본에서 만들어진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유물을 통해 이곳에서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 사람들도 제사에 참여하고 제사가 끝나면 제기를 포함한 각종 물품을 땅에 묻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수성당 주변에는 적벽강, 채석강이 있으며 서해랑길이자 부안 마실길을 이용해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

부안댐

부안댐

2026-03-18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부안댐로 281

변산온천을 지나 중계계곡의 산골짜기에 있는 다목적 댐이다. 1996년 11월 6일 완공된 댐으로 주로 부안군민 및 고창군민의 생명수인 상수원으로 역할하고 있다. 국립공원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자원 개발 정책이 큰 댐 중심에서 중소 규모의 댐 개발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축조된 우리나라의 중규모 댐이다. 부안댐 건설로 부안군 변산면의 중계리와 대항리, 상서면 청림리가 수몰되었으며,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망향탑이 세워져 있다. 부안댐이 소재한 변산반도는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답게 주변 경관이 좋고, 댐 주변에 직소정, 부안 댐 물 문화관, 부안호 문학 동산 등이 있다.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26-03-17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줄포리 일대에 위치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제방을 쌓은 것이 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은 경우다. 제방을 쌓은 이후 갈대와 삘기 등이 무성해지고, 담수습지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레 생태늪지로 발전했다. 생태공원 앞 갯벌은 지난 2010년 1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만큼 갯벌이 살아 있는 곳으로 황조롱이를 비롯해 50여 종의 조류와 염생 식물, 갯벌동물 등이 한데 어울리며 살아간다. 칠면초 군락도 넓게 펼쳐져 있어 초가을이 되면 빨갛게 물들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숙박시설, 캠핑장이 있어 가족, 연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는 곳이기도 하다.

칠연의총

칠연의총

2026-10-01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608

칠연의총은 무주군 덕유산 통안 마을 은반대에서 0.1㎞ 지점 계곡 왼편에 있는 구한말 전사한 신명선 의병 부대의 유해를 합장한 무덤이다. 1907년 일본의 강압으로 정미칠조약이 체결되어 우리의 군대가 해산을 당하게 되자 일본의 침략에 울분을 참지 못하던 시위 보병들은 전국에 흩어져 항쟁을 벌였다. 이때 시위대 출신인 신명선이 덕유산을 거점으로 의병을 모집하여 무주·장수·순창·용담·거창 등지에서 일본군과 싸우면서 수많은 공을 세웠다. 신명선 부대는 초기 창의할 때 불과 40여 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점차 세력이 불어나 150여 명의 의병이 결집된 부대가 되었다. 신명선 부대는 1908년 4월, 일본군 사살 15명, 부상 20명의 성과를 거둔 장수에서 격전 후 칠연계곡 송정에서 쉬고 있던 중 잠복하고 있던 일본군의 기습을 받아 150여 명의 전 대원이 장렬하게 최후를 마쳤다.

용추폭포(무주)

용추폭포(무주)

2026-10-01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용추길 17

용추폭포는 칠연계곡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명소로 2개의 망봉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높이 5m의 암벽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모습이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칠연계곡 11경 중에서 제1경에 속하며 울창한 노송에 둘러싸여 있는 아담한 사탄정이라는 정자가 옆에 세워져 있어 풍광이 아주 그럴듯하다. 이곳은 사시사철 폭포에 물이 있고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로 인해 큰 소(웅덩이)가 형성되어 있다. 폭포 주변으로는 기암들과 수목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여름에는 빼어난 경관으로 인해 사람들이 물놀이 장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등산 탐방 코스로는 동엽령 코스에 해당이 된되며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코스인 이곳은 안성 탐방 지원 센터 입구에서 출발하여 1.2㎞ 정도를 걸으면 칠연 폭포가 나오고, 칠연로를 따라서 계속 이동하면 용추폭포가 나온다.

백화산(영동)

2026-03-04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해발 933m의 백화산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남북으로 뻗은 날카로운 주능선 양옆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이어지고, 사이사이로 아름다운 천이 흘러 계절이 좋을 때는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자랑한다. 반야교를 지나면 주행봉 들머리가 시작된다. 이곳에서 오르고 있으나, 낙타 등과 같은 능선을 하고 있는 경북 상주시에서 오르는 사람도 있다. 바위가 많고 반야사 쪽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는 저승골이라 불리는 협곡도 있어 등산객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한다. 산줄기가 장쾌하여 백화산맥이라고도 부른다. 동서 쪽보다 취약한 토산지역인 북쪽은 아직까지 돌로 쌓아 올린 금돌성이 남아 있어 역사의 흔적 또한 엿볼 수 있다. 백옥정, 옥동서원, 반야사 등 문화유적 답사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조각공원길 31

부안읍에서 격포항을 향하여 변산 해수욕장을 지나고 거의 격포에 이를 즈음 마포 마을을 지나 방향을 바꾸어 왼쪽 도로의 약 2.5km 지점인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하고 있다. 금구원조각미술관은 1966년 김오성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조각 공원으로 2003년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사립 박물관 제277호이다. 이곳에 전시하고 있는 작품 100여 점은 사실적인 여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작품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서 마치 3막 5장의 연극을 보는 것과 같다. 야외 전시장에는 변산반도에 자생하는 호랑가시나무 등 많은 수목들 사이에 변산반도 연작, 농부의 손, 유한과 무한에 대한 사유, 서쪽 하늘, 봄 하늘의 별자리, 분수령 등의 조각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이 있어 자연과 예술의 정취를 한껏 감상할 수 있다. 이 조각품들은 대리석이나 화강암으로 소형작품에서 대형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큰 것은 450cm나 된다. 또 이곳에는 별자리를 연구하는 민간 최초로 1991년에 세운 금구원 천문대가 있어 천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일반인 등 관광객들의 체험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주변에는 격포항, 채석강, 수성당, 적벽강 등의 관광명소가 있어 이들과 연계 관광이 가능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