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Km 2024-09-04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경주시 보문동에 자리한 숲 머리 마을은 명활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옆으로는 드넓은 보문들이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마을이다. 진평왕릉과 보문 사지, 명활산성, 신라왕경 숲과 인접해 여행자들도 가볍게 들르기 좋다. 특히 명활산성에서 진평왕릉을 잇는 숲 머리 마을 뒤편 둑에는 ‘선덕여왕길’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해마다 봄이면 겹벚꽃이 만발해 현지인들에게 숨은 봄꽃 명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핑크색 겹벚꽃이 만발한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중간중간 쉬어가기 좋은 의자와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둘레길에서 내려다보이는 한옥마을이 보문 숲 머리 먹거리촌이다. 푸짐한 상차림의 한정식을 비롯해 숯불갈비와 매운탕, 오리구이, 순두부, 막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모여 있어 든든한 한 끼를 즐기기 좋다.
9.2Km 2025-03-18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02-12 (신평동)
1588-4888
소노캄 경주는 계절이 수놓은 빛깔과 자연이 주는 안온함이 있는 공간이다. 방문하는 고객들은 소노캄 경주에서 제공하는 객실 및 부대시설을 이용 시 안락하고 실용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소노캄 경주에는 보문호의 윤슬을 감상하며 조용하고 편안한 쉼을 가질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안에서 휴식과 건강이 공존하는 곳이며 경주의 전통과 현대의 멋을 느낄 수 있다.
9.2Km 2025-03-19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608
경주 진평왕릉은 신라 26대 진평왕(재위 579∼632)의 무덤이다. 진평왕은 독자적 왕권을 확립하기 위해 새로운 중앙 행정부서를 설치하였다. 또한 중국의 수·당나라와의 외교관계를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침공을 효율적으로 막았고, 경주 명활성을 보수하여 수도 방위에 힘썼다. 높이 7.9m, 지름 36.4m의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무덤이다. 무덤 밑둘레에는 자연석을 이용해 둘레돌을 둘렀으나 현재 몇 개만 남아있다. 규모로 보아 왕릉급 무덤임이 분명하며 평야 가운데 있는 것이 특징이다.
9.3Km 2024-01-16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368-5
올바릇식당은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에 위치한 경주 보문단지 꼬막요리 맛집이다. 벌교 꼬막을 직접 삶고 까서 만들어 더욱 신선한 꼬막요리를 즐길 수 있다. 꼬막요리 외에도 올바릇식당의 특제소스와 다양한 야채를 곁들어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육전도 있다. 이 두 가지 메뉴를 합쳐 2~3인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꼬막육전대판이 이곳의 대표메뉴이다. 올바릇식당에서는 오픈된 창문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경주 보문단지의 아름다운 보문호 뷰와 목재인테리어의 따스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3~4월 벚꽃이 만개한 산책길과 보문호를 보면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6월부터는 푸릇푸릇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에 힐링되는 식당이다. 아울러 널찍한 테이블은 친구와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 좋다.
9.4Km 2024-01-18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375-16
엘로우는 경상북도 경주시 천군동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이다. 한옥과 현대식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보문호를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카페에 계단과 유리 난간이 많은 탓에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내외부 모두 14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다. 대표 메뉴는 슬로우 커피이며, 바나나 푸딩, 쑥쑥페너, 아메리카노, 수제 바닐라빈 라테, 아인슈페너 등도 맛볼 수 있다. 인근에 보문관광단지가 있어 연계 여행이 수월하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9.4Km 2025-03-16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365
통합 1566-8113 경주 054-744-1199
'신라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예술의 휴양지' 현대와 전통의 아름다운 조화 속에 고품격 레저를 선보이는 '일성 경주보문콘도&리조트' 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다채로운 행사로 휴양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9.4Km 2024-10-30
경상북도 경주시 능말길 38-6
중생사터에 있는 능지탑은 경주시 남산에 흐트러져 있던 탑의 재료를 새로 맞추어 놓은 것으로 예로부터 능시탑 또는 연화탑이라고도 한다. 기단 사방에 12지신상을 새긴 돌을 세우고, 그 위에 연꽃무늬가 있는 석재를 쌓아 올린 5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문무왕이 임종 후 10일 안에 왕궁 밖 뜰에서 화장하고 장례를 검소하게 하라고 유언하였으며, 탑 주변에서 문무대왕릉비 조각이 발견되고 사천왕사, 선덕여왕릉, 신문왕릉 등과 가까운 것으로 보아 이곳이 문무대왕의 화장터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탑이 일부 복원되었는데, 지대석 위에 상하 이중의 연화대석을 배치하여 중층의 형식을 취하였고 상부의 낙수면을 상층으로 하여 잔디로 처리하였다. 각 층의 옥개에 해당하는 부분에 복련을 돌아가며 수매씩 배치하였다. 하층 옥신에 해당하는 각 면은 한 변이 23.3m, 높이 약 1.9m이며 3구의 12지를 배치하였으나 남면 인상, 동면 인상·신상 등 3상이 결실되어 석재로 보충하였다. 높이 60cm의 연화석은 너비가 고르지 않다.
9.4Km 2024-11-05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322-33
명활산성은 경주의 동쪽 명활산(해발 266m)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은 둘레 약 6㎞의 신라시대 산성이다. 입지상 남산성, 선도산성, 북형산성 등과 함께 신라 경주의 동쪽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왜구로부터 수도를 방어하는 성곽이고, 유사시 왕성의 역할을 하였다. 성내에는 문지 7개소, 수구문지 4개소, 건물터로 추정되는 대지 6개소가 확인되었는데, 문지와 수구문지는 성벽이 붕괴하면서 덮이거나 파손되어 원형을 알 수 없다. 건물터에도 초석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1개소 뿐이며 나머지는 기와편과 토기편이 흩어져 있었다. 그 밖에 연못이 2개소 남아 있으나 현재는 매몰된 상태이다. 성을 쌓은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삼국사기에 405년(실성왕 4)에 왜병이 성을 공격해 격퇴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고, 431년(눌지왕 15)에도 왜구가 이 성을 공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475(자비왕 18)부터 488년(소지왕 10)까지는 이곳을 궁성으로 사용하였다. 선덕여왕 때에는 비담 등이 이 성을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켰으나, 김유신을 중심으로 한 관군에게 평정되었다. 성 주변에서 551년(진흥왕 12)에 만든 [명활산성작성비]가 발견되어 공사 총책임자. 실무자, 공사 기간 등 당시 축성에 관한 내용을 알 수 있는데, 처음에 토성이었다가 이 시기에 석성으로 고쳐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 명활산은 경주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지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명활산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9.5Km 2025-03-12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은 남산 북쪽 기슭에 불상을 모시기 위하여 만든 집이나 굴 형태의 공간인 감실을 파고 새긴 마애여래좌상이다. 불감은 높이 약 3m, 너비 3.8m의 바위 면에 깊이 1m, 높이 1.42m의 규모를 지닌 삼각형에 가까운 단면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감실을 파고 불상을 고부조로 새긴 가장 이른 예로서, 오른쪽 어깨와 왼쪽 무릎이 약간 부서진 것을 제외하곤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불상의 머리는 두건을 덮어쓴 것 같은데 이것은 귀 부분까지 덮고 있다. 얼굴은 둥그렇고 약간 숙여져 있으며, 부은 듯한 눈과 깊게 파인 입가에서는 내면의 미소가 번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인왕리 석불좌상과 유사하지만, 전체적으로 자세가 아름답고 여성적이다. 양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아래로 길게 흘러내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까지 덮고 있는 옷자락이 물결무늬처럼 부드럽게 조각되어 전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마애여래좌상이 언제 조성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불곡 마애여래좌상 윗부분에 목조 가구를 설치했던 흔적이 남아 있고, 감실 주변에 기와 조각이 산재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목조 기와 건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처음 조성됐을 당시에 함께 건립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이 석불은 경주 남산에 남아있는 신라 석불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삼국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 불상으로 인하여 계곡 이름을 부처 골짜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9.6Km 2023-08-10
경주 동남산 자락에는 탑곡, 미륵곡, 불곡 등 골짜기마다 신라의 부처님들이 새겨져 있다. 남산의 또 다른 코스인 칠불암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속세를 굽어보는 듯한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등 신라 최고의 불상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정강왕릉과 헌강왕릉 진입로는 동남산 여행의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