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m 2024-08-29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09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 정보관 지하 1층에 있는 조류관은, 1987년 경성대학교 조류연구소로 출발하여 1997년 조류관으로 설립되었다. 개관 후 관람객 50만 명 이상을 돌파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조류전문 전시관으로 각광 받고 있다. 조류(완박제) 265종 1,410점, 조류(가박제) 56종 391점, 알표본 88종 142둥지, 기타(포유류, 어류 등) 28종 55점을 전시하고 있다. 조류관은 조류 표본 소장 관리, 조류의 생태에 관한 조사 연구, 국내외 단체와 정보교환, 연구발표(세미나, 논문) 및 관보 발간, 시민 또는 언론매체에 조류 전반에 관한 자문, 전시관람 운영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대갈매기, 홍비둘기, 붉은배지느러미 발도요와 같이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희귀 표본을 이곳 조류관에서 만날 수 있다. 환경부 지정 야생조수 치료센터를 개설하여 야생조수들을 치료 후 자연으로 돌려 보내고 있으며, 조류관은 상시 개방하여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아름다운 새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자연과 생태계의 조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8.1Km 2023-11-17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골드테마길 2-13
051-642-1041
조방본가낙지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낙지요리 전문점이다. 싱싱한 낙지와 해산물이 만나 특별한 맛을 내고 있다. 프라이팬에 파, 마늘 등 각종 양념과 낙지를 얹고 라면, 우동 사리를 더해서 먹으면 낙지의 쫀득함과 부드러움, 양념들의 매콤 달콤함을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다. 부산의 특별한 낙지볶음을 맛보고 싶다면 조방본가낙지를 방문해 보자.
8.1Km 2023-12-05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1동 1422-82
이중섭은 191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났으며, 1937년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온 이듬해 원산사범학교에서 미술교사가 된다. 한국전쟁발발 후 1·4 후퇴 때 이중섭은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부산으로 내려온다. 우암동 피란민 수용소에서 살며 부두 노동을 하던 그는 1951년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건너갔다. 그해 12월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범일동 귀환 동포마을 변전소 근처에 판잣집을 짓고 생활했다.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 이중섭과 마사코는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1952년 마사코는 영양실조에 걸린 아들을 데리고 친정이 있는 일본으로 돌아간다. 이중섭은 가족을 떠나보낸 후 홀로 부산에 남아 낮에는 부두 노동자로 일하고 밤에는 술로 외로움을 달랬다. 그러나 그림에 대한 열정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는 광복동 일원의 밀다원, 금강다방, 그리고 부둣가의 술집들을 전전하며 부산으로 피란온 예술가들과 친밀한 교분을 나눴다. 비록 담뱃갑 은박지에 그림을 그리며 끼니를 해결하는 가난한 화가 신세였지만 이곳에서〈범일동풍경〉이라는 명작을 탄생시킨다. 범일동 553번 길주변에 조성된 이중섭거리에는 그의 고단했던 삶과 치열했던 예술 세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희망 100 계단 끝 이중섭전망대에 이르면 당시 이중섭이 아내 마사코에게 보낸 절절한 편지를 읽을 수 있다.
8.1Km 2023-08-2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골드테마길 10
051-643-5037
40여 년 전통의 원조 낙지볶음 전문점이다.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등의 양념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만든다. 양념장에 각종 면사리를 넣어 먹는 것 또한 별미이다. 일체의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재료의 담백한 맛을 살렸다. 양념 맛이 강한 무교동 낙지와는 달리 맵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