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4-02-06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해안로 860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있는 오프오는 야외 테라스에서 선보이는 오션뷰가 유명한 카페다. 기장 해안가를 끼고 있는 곳에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찾아가는 즐거움도 오프오만의 매력이다. 길이 살짝 협소한 편이지만 도착하면 아주 넓은 주차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바게트부터 크루아상, 파운드케이크, 에그타르트, 몽블랑 등 다양한 디저트와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과 실내가 인상적이다. 야외 테라스엔 인디언 텐트처럼 평상으로 된 공간도 있어서 아이랑 함께 가기도 좋다.
18.5Km 2025-03-19
경상남도 김해시 전하로 269-74
* 김해를 번성하게 해주는 절, 흥부암 *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형국을 하는 김해 임호산(林虎山) 꼭대기 가파른 자리에 위치한 가야불교의 성지 흥부암(興府庵)은 가락국의 수로왕 때 장유화상(長遊和尙)이 도성의 흥성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이다. 신비로운 땅 ‘가락국’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은 예로부터 그 형상이 거북, 용, 호랑이 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해 사람들은 언젠가는 이곳에서 수로왕 이후 사라진 훌륭한 임금이 다시 나올 것으로 믿고 있다. 이러한 기운을 간직한 임호산은 유민 산유민산, 가조산, 호구산, 안민 산안민산, 봉명산, 임오산임어산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임호산(林虎山)은 이름 그대로 생긴 모양이 호랑이 머리와 같다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특히,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김해를 향해 으르렁거리고 있는 형상이라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껴 그 입을 막아 주기 위하여 흥부암을 지었다고 한다. 곧 김해 지방이 흥하게 된다고 하여 흥부암(興府庵)이라는 절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옛 가야인들은 이곳에 도읍을 정할 때 이미 임호산의 사나운 기운을 느끼고 수로왕의 처남으로 허왕후를 따라 아유타국에서 온 장유화상이 절을 지어 가락국(김해)의 나쁜 기운을 눌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1820년 곽기형이 쓴 흥부암 중수기에도 이 같은 내용이 언급되어 있는데, ‘김해의 오른쪽 안민산은 읍의 백호로 옛날 풍수사가 이 산에 나쁜 바위가 있어 읍에 이롭지 않다고 하였다. 그러한 까닭에 절을 세워 그 험함을 가렸다’라고 적고 있다. 흥부암이 풍수지리적으로 창건되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에 새로 지은 대웅전의 주춧돌도 호랑이 석상이라는 사실이다. 흥부암 자체가 호랑이 입막음인데, 거기에 더해 호랑이 모양의 주춧돌을 대웅전 기둥 아래 놓아 아예 호랑이를 꼼짝 못 하게 짓누르고 있다. * 흥부암의 창건배경 및 역사 * 옛 가야국의 중심지인 금관가야의 중앙에 위치한 흥부암은 허황후 오빠인 장유화상이 서기 48년에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하고 있다. 임호산의 풍수지리적 조건에 따라 가야국의 흥성을 빌기 위해 장유화상이 수로왕의 명을 받아 보탑을 세우고 절을 세웠다고 한다. 오랫동안 폐사가 되었다가 1700년 조선 숙종 때 새로이 중수하였는가 하면, 1760년 영조 때에도 중수를 하였다고 한다. 이어 1820년 조선 순조 때 부사 유상필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법당 등의 전각을 중건하였으며, 19세기 중반에 김해 부사 정현석이 중창을 하여 법당을 중건하였는데, 당시에는 가람이 지금의 산령각 부근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 1985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89년 복원하였고, 1997년 부임한 주지 혜운 스님이 부설 김해불교대학을 운영하면서 김해인의 중심적 기도처이며, 가야 불교문화의 대표적 사찰로 자리 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18.5Km 2025-05-27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해안로 864
부산 기장에 위치한 피크스퀘어는 독특한 형태의 외관을 자랑한다. 제주도에서나 볼법한 돌 담벼락에 둘러싸인 오션뷰 카페다. 찾아가는 길이 좁아 불편하지만, 건물 앞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이 있다. 카운터와 카페 공간이 분리되어 차분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화살표는 피크스퀘어의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화살표 표시 옆으로 건물을 등지고 서면 건물과 하늘이 맞닿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피크스퀘어에는 산미와 바디감이 있는 원두 종류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케이크, 앙버터, 몽블랑 등 다양한 디저트도 있다. 가족들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18.5Km 2023-08-09
경남 김해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가야의 거리가 있다. 구산동에서 전하동까지 약 2km를 걸쳐 가야의 문화, 역사, 전설이 조형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을 시작으로 넓은 부지에 조성되어 있는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김해 한옥체험관을 거쳐 저녁에는 김해천문대에 오르는 데이트라면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18.5Km 2023-08-09
수로왕릉과 봉황동유적, 대성동고분박물관, 예안리고분군, 허왕후릉, 구지봉, 국립김해박물관 등이 대표적인 가야 문화유적지이다. 이 외에도 산해정, 천문대, 은하사, 향교 등의 문화 관광지가 있다. 또한 한림민속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라 데이트하기 좋다.
18.5Km 2025-06-05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71-1
메르데쿠르(Mer De Cour)에서는 기장 푸른 바다를 마주하며 스페셜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와 파티쉐가 만든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프랑스의 미슐랭가이드와 미국의 자갓서베이의 장점을 조합하여 만든 대한민국 레스토랑 가이드북인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되었으며 조형미가 돋보이는 건축물과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대표 메뉴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과 고이아사설탕을 넣어 직접 끊여 만든 수제 바닐라빈 시럽이 들어간 라테와 앞뜰의바다를 비롯하여 앞뜰의열매, 앞뜰의숲, 오지다앞뜰 등 앞뜰 시리즈 음료도 인기가 좋다. 대형 카페들이 즐비한 기장에서도 탁 트인 바다 전망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이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