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Km 2024-08-26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127-142
우암동 도시숲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동항성당의 예수상을 배경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처럼 보이는 게 아주 이국적이다. 또한 도시숲에서 보는 야경은 영도바다와 북항대교가 한 눈에 보이며, 보름달 설치물을 배경으로 야경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실루엣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달과 함께 찍힌 부산이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규모는 작지만 초록의 숲이 싱그러운 공원을 만들어 주고나무데크 산책로를 따라 울창한 숲길을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소박한 골목길 끝에 또 다른 포토존이 있다.
4.9Km 2024-07-09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산 45-1
승학산은 해발 496m로서 구덕산과 시약산의 서쪽으로 당리동의 뒷산이다. 승학산의 정상으로 사하구와 사상구가 나누어진다. 승학산은 고려 말의 무학대사가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산세를 살폈는데 이곳에 오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곳 정상의 억새풀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가을철 산행의 백미로 등산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승학산의 주요 볼거리는 억새군락지, 제석골 산림공원, 편백나무림, 삼나무 명상치유의 숲, 기상관측소, 약수터(승학약수터 등 총 8개소), 체육시설 14개소, 화장실 5개소, 에어건 4개소, 전망데크 5개소, 무대시설 1개소, 임도 3.38km 등이 있다. 승학산 등산 코스는 다양하나, 동아대학교 뒤에서 출발하여 승학산 정상을 거쳐 서대신동 꽃마을∼구덕산∼구봉산∼수정산으로 이르는 등산 코스는 부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등산 코스이다.
4.9Km 2024-09-13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 99
부산 동구 범일동에는 지방기념물인 부산진성이 있다. 흔히 자성대로 부르는 부산진성은 임진왜란 때 왜적이 부산성을 헐고 성의 동남부에 일본식의 성을 쌓아 지휘소로 이용한 곳이다. 왜적이 물러간 뒤에는 명나라의 만세덕군이 진주한 일이 있어 만공대라고도 했었다. 임진왜란 뒤에 다시 수축되어 좌도수군첨절제사의 진영으로 활용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동서의 산을 따라 성벽으로 성곽을 두르고 바닷물을 끌어들여 참호를 20m쯤의 넓이로 만들어 배가 바로 성벽에 닿도록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성의 현재 모습은 1974년 7월 8일부터 1975년 2월 25일까지 부산시에서 정화 복원공사를 하여 동문, 서문, 장대를 신축하여 동문을 진동문, 서문을 금루관, 자성대 위의 장대를 진남대라 각각 명명하여 그 편액을 달았다. 이 당시 정화공사로 신축된 건춘문, 금루관, 진남대와 함께 임진왜란 때 왜적이 쌓은 2단의 일본식 성벽이 남아 있다. 그리고 1975년 9월 동문 주변 성곽을 신축하였으며 지금 서문의 금루관은 높다란 다락이 되어 우뚝 서 있고 문의 왼쪽에는 남요인후라 새긴 돌기둥이 서 있으며, 문의 오른쪽에는 서문쇄약이라 새긴 돌기둥이 서 있다.
4.9Km 2024-06-18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감대로 2 구덕농원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우디브록은 넓은 정원에 나무들이 가득 심겨 있어 분위기 좋은 숲속 카페로 유명하다. 카페 들어가는 안쪽 길에 마련된 테이블에선 계곡이 물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넓은 야외 공간에는 강아지와 여러 마리의 고양이가 생활하여 노키즈, 노팻존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내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커피와 음료뿐 아니라 오일 파스타, 크림 파스타, 페스토 파스타 등의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다. 음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문할 수 있다. 매주 다른 메뉴의 파스타가 준비되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근처에 백양 낙조 전망대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4.9Km 2024-10-25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 99 (범일동)
조선에서 일본 막부에 파견한 외교사절을 조선통신사라고 한다. ‘통신(通信)’이란 ‘신의를 나눈다’는 의미이다. 조선통신사를 통한 교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선과 일본의 평화와 선린우호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조선통신사역사관은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차례 일본으로 파견된 통신사에 대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역사교육의 현장이다.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 알찬 프로그램 등으로 역사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9Km 2024-09-12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 99 (범일동)
051-301-1560
조선통신사역사관 체험프로그램 시즌2'는 조선통신사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조선통신사역사관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체험프로그램 행사이다. 지난 5월 4일-5일 양일간 조선통신사 축제 기간에 맞추어 시즌1이 진행되었으며, 이번 10월에는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간에 맞추어 시즌2가 진행된다. 조선통신사역사관 및 영가대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조선통신사역사관 체험프로그램 시즌2'는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 사전 신청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직접 300여 년 전 조선통신사의 하루를 보내볼 수 있다.
4.9Km 2024-05-14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국립 해양 박물관은 2012년 개관한 세계 최초의 종합 해양 박물관이다. 세계 각국에 해양과 관련된 여러 박물관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대다수 해양 역사나 선박 등 특정 부분에만 특화되어 있다. 이와 다르게 국립 해양 박물관은 다양한 분야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인들의 활동, 해양 의식 변화, 해양 과학사, 전통적인 우리 배의 생김새, 해양 탐사 장비 등의 전시를 통해 해양 역사, 인물, 문화, 과학, 생물 등과 같은 해양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해양 생물 전시를 위한 아쿠아랩, 해양 체험관, 어린이 박물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5.0Km 2023-12-05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1동 1422-82
이중섭은 191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났으며, 1937년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온 이듬해 원산사범학교에서 미술교사가 된다. 한국전쟁발발 후 1·4 후퇴 때 이중섭은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부산으로 내려온다. 우암동 피란민 수용소에서 살며 부두 노동을 하던 그는 1951년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건너갔다. 그해 12월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범일동 귀환 동포마을 변전소 근처에 판잣집을 짓고 생활했다.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 이중섭과 마사코는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1952년 마사코는 영양실조에 걸린 아들을 데리고 친정이 있는 일본으로 돌아간다. 이중섭은 가족을 떠나보낸 후 홀로 부산에 남아 낮에는 부두 노동자로 일하고 밤에는 술로 외로움을 달랬다. 그러나 그림에 대한 열정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는 광복동 일원의 밀다원, 금강다방, 그리고 부둣가의 술집들을 전전하며 부산으로 피란온 예술가들과 친밀한 교분을 나눴다. 비록 담뱃갑 은박지에 그림을 그리며 끼니를 해결하는 가난한 화가 신세였지만 이곳에서〈범일동풍경〉이라는 명작을 탄생시킨다. 범일동 553번 길주변에 조성된 이중섭거리에는 그의 고단했던 삶과 치열했던 예술 세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희망 100 계단 끝 이중섭전망대에 이르면 당시 이중섭이 아내 마사코에게 보낸 절절한 편지를 읽을 수 있다.
5.0Km 2024-07-17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171-2
부산 남구 감만동에 위치한 170개 점포로 이루어진 감만동 전통시장. 중형시장이자 상가주택복합형 시장인 이 곳은 평범한 재래시장의 느낌이다. 신선한 농수산물과 의류 등을 판매하며 아침 8시에 개점하여 밤 8시에 폐점한다. 가게마다 쉬는 날이 달라 정확한 정기휴일은 알기 어렵다. 골목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가판대에는 싱싱한 생선과 과일, 채소들이 가득하며, 물건을 구입할 때 담아주는 넉넉한 상인들의 인심은 덤이다.
5.0Km 2024-11-06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로 84-1
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감만창의문화촌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재생을 꿈꾸고 시민과 예술가가 만나 함께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설립되었다. 감만창의문화촌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곳으로 세종대왕동상, 운동장의 놀이시설, 교실복도 등 어릴 때 추억이 곳곳에 묻어나 있다. 운영사업으로는 예술적 상상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활용 프로그램인 [감만상상페스티벌], [감만상상데이] 등 기획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안녕하세요 예술씨], [감만상상갤러리] 등과,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입주예술가 창작공간 운영 및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에서는 감만창의문화촌 외에도 홍티아트센터, F1963, 원도심 창작공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