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Km 2025-03-2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1715-38 통일안보전시관
세계유일의 분단국이며, 분단의 허리 강원도. 강원도 해안 중심도시인 강릉 안인진과 정동진에는 민족대립의 현장이며 전쟁의 슬픔이 숨어 있는 곳이다. 1950.6.25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하여 상륙한 곳이며, 1996.9.18 북한잠수함이 침투하여 온 국민에게 충격을 느끼게 한 곳이다. 6·25 전쟁과 9·18 북한잠수함, 무장공비 침투 등의 아픔을 안고 있는 이곳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군사장비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공원인 강릉통일공원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21년 10월, 함정전시관에 전시된 퇴역함정 ‘전북함’은 시설 노후와 안전사고 우려로 인해 해체식을 진행,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24년 3월 경부턴 북함잠수함 역시 해군 1함대사령부로 이전하는 작업이 추진되었다.
16.7Km 2025-04-08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길 670
금강사는 소금강 무릉계곡에 정각 스님이 1964년 창건한 절로서 기암괴석이 아름답고, 시냇물이 맑은 주변의 경관으로 인해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절이다. 특히 금강사의 맞은편에는 천여 명의 군사가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는 전설이 깃든 식당암이 있고, 봉우리 3개가 기이하게 솟아있는 삼선봉을 만나볼 수 있어 소금강 탐방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머무는 곳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소금강 주차장에서 금강사, 구룡폭포, 만물상, 노인봉, 진고개에 이르는 등산코스가 유명하며, 사찰 주변에는 월정사, 상원사, 연곡해수욕장, 주문진 해수욕장, 경포도립공원 등이 있다.
16.7Km 2023-08-08
강릉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장이다. 높고 험한 백두대간이 남북으로 뻗어 깊고 수려한 계곡이 일품이다. 오대산 진고개에서 발원한 연곡천은 아름다운 소금강계곡을 이루며 동해바다로 빠져나간다. 연곡천 북쪽으로는 커피 향기 진한 영진해변과 활력 넘치는 주문진항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산과 계곡, 바다를 한꺼번에 만나는 즐거운 여정이다.
16.7Km 2025-03-06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715-85
강릉 임해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푸른 바다와 산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숲 속 휴양림이다. 탁 트인 동해안의 푸른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병풍처럼 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괘방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안겨줄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 뒤편으로 이어져있는 안보체험 등산로는 바우길 8구간으로 이어져 있으며 등산로를 통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해돋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시원한 해안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주변 관광지(통일공원,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안인항, 등명락가사, 하슬라아트월드 등)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휴양림 숙박시설은 깔끔하고 아담한 콘도형 시설로 내부 취사가 가능하며 숲 속동, 구름동, 바다동, 하늘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17.2Km 2024-07-31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휴휴암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다.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다.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 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다.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밖에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신비감을 더한다. 때로는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도 만날 수 있다. 휴휴암에는 묘적전, 다라니 굴법당,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자리한다. 바닷가 언덕 위의 지혜관세음보살상은 휴휴암의 또 다른 명물이다. 동해용왕상과 남순동자상을 양쪽에 둔 지혜관음보살상은 뒤에 푸른 동해를 두르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17.4Km 2025-03-26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칠성산은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도마리, 목계리 사이에 있는 953m 높이의 산이다. 산꼭대기에 7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것이 마치 칠성과 같이 생겼다 하여 칠성산(七星山)이라 불린다. 이 칠성산에 오르려면 법왕사에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 등산 코스이다. 웅장한 돌들이 건너편 산을 병풍을 두르듯이 옹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주위는 기암괴석 사이로 자라는 노송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칠성산 정상의 주위는 기암괴석들이 층을 이루며 모여 있고 숨은 산의 비경을 맛볼 수 있다. 정상의 동쪽으로는 강릉바다와 금광평, 강릉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법왕사 뒤쪽으로 길게 뻗은 칠성산 준령에는 많은 비트(은신처)들이 발견된다. 칠성산 일대의 또 다른 특성은 산림의 분포가 특이하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다른 산들의 능선길에는 참나무 등 여러 활엽수림이 서로 섞이어 자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산림의 자생구역이 확연히 구분된다. 능선의 동쪽 편으로는 참나무가 집단적으로 모여 있고, 서쪽 편으로는 노송들이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다. 마치 능선을 사이에 놓고 소나무와 참나무가 대치하는 것과 같은 인상이다.
17.4Km 2025-04-1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길 500
구룡폭포는 청학동 소금강 계곡 중간 3㎞ 구간에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져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 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특히 제 6폭포는 가장 조용하고 장엄하다 하여 군자폭포라고 불린다. 폭포에서 2km 떨어진 곳에는 갖가지 형상을 지니고 있는 만물상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만 가지 형상을 하고 있다. 거인상, 귀면암, 이월암, 촛대석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 바위는 갖은 형상을 갖추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구룡폭포가 있는 소금강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청학산기(靑鶴山記)’부터라고 한다. 소금강에서 오대산 월정사까지의 21㎞는 감탄을 자아내는 절경이 이어진다. 또한, 산정에는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풀자고 쌓았다는 아마 산성이 남아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 기암괴석과 장대한 폭포들이 울창한 삼림과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빼어나 경포대와 연계시키는 계획으로 동해안의 주요 관광지가 되고 있다.
17.7Km 2025-06-18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234-5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7번 국도변을 따라 인구해수욕장과 갯마을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다. 광진해수욕장은 수질이 깨끗해 바다 밑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다. 스노클링으로 바닷속 절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해변 암초 사이에 성게가 많이 서식한다고 알려졌고, 바다 조개를 채취할 수도 있다.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양양의 관광 명소 휴휴암이 있다. 양양군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석호, 포매호 일대는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로 천연기념물이다.
17.8Km 2025-03-18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괘방산길 16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화비령 동록 괘방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등명낙가사는 고려 초에 중창하면서 이름을 등명사로 고쳤지만, 숭유억불 정책의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는 폐사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불교의 부흥을 경계했던 조선조 유림에게 “불법을 밝힌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등명’이라는 이름도, 한양 정동 쪽에서 동해 일출의 정기를 앗아버린다는 위치도 무척이나 눈에 거슬렸기 때문이다. 현재 등명낙가사 경내에는 최근에 건립된 극락전, 영산전, 범종각, 삼성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가사의 중심법당인 영산전 중앙에는 석가모니불과 제화갈라보살·미륵보살을 봉안하고 그 주위에 청동석가여래좌상과 관세음보살입상, 지장보살입상이 있다. 그리고 중앙 불단 좌우로 모습이 각각인 청자 오백나한상을 봉안되어 있다. 이 절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등명사지오층석탑이다. 기단부의 구성 및 조각수법, 지붕받침 수, 퇴화된 감실의 표현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7.9Km 2023-08-09
대관령은 사계절 내내 매력적이다. 봄은 풋풋하고 여름은 시원하고 가을은 감미롭고 겨울은 눈부시다. 고원지대에 드넓게 펼쳐진 목장에서 양떼들을 감상하고 산책을 즐기는 여유는 대관령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다. 주변 체험마을에서 치즈 만들기, 눈썰매 등 다양한 체험도 즐겨보자.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특별한 여행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