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Km 2025-04-07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자여로 459
우곡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의 전단산 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이다. 우곡사(牛谷寺)는 인근의 성주사(聖住寺)·성흥사(聖興寺)와 함께 무염(無染) 스님이 창건한 신라 고찰로 알려져 있지만, 창건 배경에 대해서는 전혀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우곡사가 자리 잡은 전단산이 불교와 관계 깊은 지명이라는 점, 낙동강을 낀 곡창과 왜구를 막아주는 산악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병참기지의 역할을 했으리라는 점 등으로 창건 배경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우곡사 경내를 들어서는 초입에는 벼락 맞은 은행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둘레가 네 아름이나 되고 키가 30m를 넘었다고 전하지만, 지금은 속이 시커멓게 타버린 채 두 길 높이 이상은 자취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벼락을 맞은 부분은 불에 타서 까맣게 죽고 말았지만 바로 그 옆자리에 새로운 싹을 틔워 줄기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 팔뚝이나 허벅지만 한 굵기의 이 줄기들은 다시 하늘을 향해 뻗어 오르고 있다. 이 은행나무의 모습은 우곡사와 너무도 닮아 있다. 가람 또한 신라시대에 창건하여 흥망성쇠를 거듭하였지만,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법등을 꾸준히 이으면서 새롭게 발돋음하고 있으니 말이다.
9.8Km 2024-08-19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1765번길 8
외식명가 오립스는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음식점의 규모가 큰 편으로 가족 외식, 직장 회식, 주부 모임 등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로 한우모듬고기가 있고 양념불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메뉴가 있다. 한눈에 봐도 신선한 한우와 반찬들이 정갈하게 제공된다. 고기를 굽는 숯 또한 질 좋은 참숯을 사용하기에 고기 맛이 더 깊고 풍부하다.
9.9Km 2024-06-18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가주로 35 (가주동)
청룡대는 부산과 경계를 이루는 가주동 도로 아래에 있는 작은 바위이다. 이곳은 신라 말 대학자이며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낚시를 즐기던 곳이라 전해져 오고 있으며 그 당시에는 바닷물이 드나들었다고 하나 지금은 뭍으로 변해버린 곳이다. 2.4m×1.4m 정도의 화강암계 자연 암석의 동남부에 60cm×35cm의 각자부를 마련하여 음각으로 『청룡대 치원서』라 새겼는데 최치원의 친필로 추정되며, 후손들에 의해서 청룡 대비가 건립되어 있다.
9.9Km 2024-12-04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로405번안길 210-162
김해 최고의 명당인 만장대에 위치한 해은사는 정면 남쪽에서 낙동강 하류의 넓은 평야가 바라보이며, 서쪽에는 김해시, 동쪽에는 동김해시가 훤하게 내려다보인다. 설화에 의하면 해은사[海恩寺]라는 이름은 인도 아유타국에서 고대 가야로 건너와 수로왕과 결혼한 허왕후와 그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무사히 항해를 할 수 있도록 풍랑을 막아준 용왕님께 감사하는 뜻에서 창건한 사찰이다. 해은사에는 다른 사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대왕전이라는 전각이 있는데, 대왕이라 함은 바로 수로왕[首露王]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각 내부에 수로왕과 허황후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으며 분산성 내에 위치하고 있어 왜적을 물리치기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해은사는 1982년에 영산전 중건을 기점으로 여러 법당을 중건하고 보수하였으며, 1997년에는 허황후가 배에 실어 왔다는 파사석탑을 재현하는 불사를 거행하기도 했다.
9.9Km 2024-05-22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로405번안길 210-162
분산성은 고려 우왕 3년(1377) 박위 부사가 왜구를 막기 위해 축성한 뒤 임진왜란 때 파괴되었던 것을 고종 8년(1871) 정현석 부사가 개축한 것이다. 성의 기초 선정 방법이 삼국시대 산성의 주류인 테뫼식을 따르고 있음을 볼 때 최초 축성연대는 가야시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룬 성벽으로, 수직에 가까운 석벽은 높이가 약 3∼4m인데 무너진 부분이 적지 않다. 분산성에 올라가면 김해 시내, 김해평야와 낙동강,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분산의 정상부에 띠를 두르듯이 돌을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현재는 시내 쪽 경사면에 약 900m의 성벽이 남아 있고, 성안에는 남북 2개 문지와 서편의 암문, 우물지 등 몇 개의 건물터가 남아 있다. 성곽의 길이는 총 929m, 평균 폭은 약 8m이다. 산성 안에는 해은사가 있으며, 해은사는 가락국의 허왕후가 바다에서 왔던 것을 기리는 뜻에서 세워졌다고 하며, 조선시대에 그려진 수로왕과 허왕후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곳에 승병이 주둔했다고 전한다. 김해시민에게는 만장대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데, 만장대는 조선시대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진기지로 만길이나 되는 높은 대라는 칭호를 내렸던 것에서 비롯됐다. 1999년에 복원된 봉수대 뒤편의 바위에는 만장대라 쓴 대원군의 친필과 동장이 새겨져 있다.
10.0Km 2024-06-19
경상남도 김해시 분성로 508
김해 활천동에 있는 이가네가야밀면은 인제대역 2번 출구에서 900m 떨어진 곳에 있다. 밀면 맛집으로 넓은 홀과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침 10시부터 영업하는 이가네가야밀면은 입식,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메뉴는 밀면, 칼국수, 왕만두로 단출하다. 밀면 전문점이지만 얇은 피에 속이 꽉 찬 왕만두 맛집으로 알려져 이곳을 방문하면 만두도 함께 먹어보길 추천한다. 천원 추가 시 곱빼기로 먹을 수 있다.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이가네가야밀면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다. 근처 김해 테마파크 가야랜드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다.
10.0Km 2025-01-0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안민로117번길 26
055-285-8529
하늘정원은 경남 창원시 안민동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농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제주 흑돼지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쫄깃하고 고소한 흑돼지만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양고기도 인기이다. 창원시에서 인정한 창원 맛집이며 식당이 가든형식으로 넓게 꾸며져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하늘정원의 주 메뉴는 양고기, 오겹살, 양념갈비, 한우 등이 있다. 점심특선으로는 소불고기전골, 국밥, 양탕, 육회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10.1Km 2024-02-21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북로5번길 3 용원잡화상사
신항대반점은 경상남도 창원시 용원동에 있는 중식당이다. 신항대반점에서 사용하는 모든 면은 메밀가루와 흑미, 콩가루, 밀가루 등을 혼합하여 만들어 면의 색이 짙고 곡물의 고소한 맛이 있다. 신항 해물짬뽕, 소고기 왕짬뽕, 신항 문어짬뽕 등의 여러 짬뽕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가족 코스로 3인, 4인, 6인, 8인 세트 구성이 있으며, 짜장세트, 짬뽕세트, 볶음밥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10.1Km 2025-06-04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테마길 254 (어방동)
1998년 밀레니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천체와 우주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시민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추진되어 2002년 2월 1일에 개관하였다. 천문대의 형상이 알을 닮은 것은 기원전에 김해지역에서 형성되었던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서 유래되었다.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은 인도의 아유타국 출신의 공주로 알려져 있는데, 첨단 항해장비가 없던 당시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올 때 별을 보고 항해해 왔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또한 가락국의 왕자가 진례 토성 위의 상봉에 별을 관측하기 위한 ‘비비단’이라는 첨성대를 쌓았다는 역사적인 사실이 전해오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비춰볼 때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가야는 별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관점에서 김해천문대의 건립은 시민 천문대로서의 가치뿐만이 아니라 가야의 천문과 관련된 문화를 현대에 계승한다는 차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천문대가 위치한 분성산 정상에서는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밤에 내려다본 김해시의 야경은 매우 아름답다. 김해천문대는 천체관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우주의 신비한 천체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