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Km 2025-06-19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1542년(중종 37년)에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안향(安珦)을 제사하기 위해 사당을 세웠다가 1543년(중종 38)에 유생들을 교육하면서 백운동서원이라 하였다. 1550년(명종 5)에는 풍기군수 이황의 요청에 의해 ‘소수서원’이라 사액을 받고 나라의 공인과 지원을 받게 되었다. 1544년(중종 39)에 안축(安軸)과 안보(安輔)를 제사 지냈고, 인조 11년(1633)에는 주세붕을 더하여 제사 지냈다. 서원의 건물은 비교적 자유롭게 배치되었는데 일반적인 서원의 배치가 완성되기 이전인 초기의 서원이기 때문인 듯하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강당인 명륜당이 있고 학생들이 머물며 공부하는 일신재와 직방재가 연속으로 있다. 서원의 일반 배치가 강당 좌우에 대칭으로 동·서재를 두는 것인데 비해 소수서원은 현판의 이름으로서 구분하였다. 사당은 명륜당의 서북쪽에 따로 쌓은 담장 안에 있다. 서원이 있던 자리에는 원래 통일신라시대의 절인 숙수사가 있었는데, 그 유적으로 당간지주와 초석 등이 남아있다. 소수서원은 조선시대 후기에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지금도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17.1Km 2023-08-09
영주의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임금이 현판 하사)인 소수서원과 순흥향교를 조용히 걸어보자. 체험활동처럼 떠들썩한 맛은 없지만 잔잔한 자연에 어우러진 선비의 정신을 온전히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 여름에 방문하면 죽계구곡의 시원한 물소리에 더위를 잊는다.
17.1Km 2025-03-17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도산서원은 건축물 구성상 크게 도산서당과 이를 아우르는 도산서원으로 구분된다. 도산서당은 퇴계 선생이 직접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고,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 사후에 건립된 사당과 서원이다. 도산서당은 1561년(명종 16년), 퇴계 선생이 낙향한 뒤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을 위해 세운 곳으로, 서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퇴계 선생이 직접 설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때 유생들의 기숙사 역할을 한 농운정사와 부전교당 속시설인 하고 직사(下庫直舍)도 함께 지어졌다.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 사후 6년 뒤인 1576년(선조 9년)에 완공되었다. 1570년 퇴계 선생이 세상을 떠나자, 1572년에 선생의 위패를 상덕사에 모시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2년 뒤, 지방 유림의 뜻을 모아 사당을 건립하여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전교당과 동·서재를 지어 서원으로 완성했다. 1575년(선조 8년)에는 한석봉이 쓴 『도산서원』 편액을 하사받아 사액(賜額) 서원이 되었고, 이로써 영남 유학의 총본산 역할을 하게 되었다. 1615년(광해군 7년)에는 사림이 조목(趙穆)을 종향(從享)하였으며, 1792년(정조 16년) 정조 임금이 치제(致祭)를 내리고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시행하였다. 1796년(정조 20년)에는 시사단(試士壇)을 세웠고, 1819년(순조 19년)에는 장서고(藏書庫)인 동광명실(東光明室)이 건립되었다. 1870년(고종 7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서도 제외되었으며, 1930년(경오년)에는 서광명실(西光明室)을 중건하였고, 1932년(임신년)에는 하고 직사(下庫直舍)를 이전하였다. 1969년, 본 서원을 중심으로 임야 및 전답 19필지(324,945㎡)가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1970년부터 대통령령으로 보수·증축 사업이 진행되어 우리나라 유학 사상의 정신적 고향으로 성역화되었다. 1977년에는 도산서원관리사무소가 설치되었으며,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공포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예능 <나는 솔로> 16기 출연진이 한복을 입고 랜덤으로 파트너를 매칭한 장소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옷 색깔로 파트너가 정해질 때마다 시청자들이 대리 설렘과 긴장감을 느낀 장소이기도 하다. 인근에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서당 내부 뿐만 아니라 왕버들, 시사단 등 서원의 다양한 명물을 만날 수 있다.
17.1Km 2025-04-23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054-630-8708 054-639-6612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의 본향 영주의 철학과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계승하여 선비문화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사람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17.1Km 2025-06-19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02-737-6444
1.일시 및 장소: 2025.7.~10. 영주 선비촌 일원 2.내용 가. 새로보기: '영주 선비는 살아있다' 실천형 문화체험 프로젝트 ㅇ 선비공감 선비스테이 ㅇ 선비놀이 한마당-민속놀이 명인전 ㅇ 오픈 스튜디오-선비네컷 ㅇ 일상재현-영주 선비는 살아있다 나. 음미하기: 영주의 맛과 멋을 느끼다, 즐기다, 함께하다! ㅇ 명가명주-선비들의 술을 만나다! ㅇ 근사한 한 끼-선비의 밥상을 짓다 ㅇ 안빈낙도 선비상회 다. 유람하기: 선비의 고유한 일상 속으로 떠나는 치유의 시간 ㅇ 마음을 그리는 시간-선비의 힐링 ㅇ 느슨한 저녁-빛과 불과 별이 머무는 시간 3. 대상: 영주 선비촌 방문객, 사전예약 및 현장참여
17.1Km 2024-11-26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하계길 1-9
010-6265-0264
1970년대 안동댐이 완공되면서 수몰 위기에 놓인 수졸당은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일부 모습이 달라졌다. 주변의 자연을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함이었다. * 17세기에 지어진 본채 수졸당은 본채, 정자, 재사(별채),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1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 본채는 수졸당을 지을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싸리나무를 베어 대들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다른 고택과 비교했을 때 크고 웅장하다는 특징이 있다. 18세기에 지어진 재사(별채)는 숙소로 운영되는 공간인데, 건립 당시의 평면구조와 구조양식의 변화 없이 옛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 정갈하게 정돈된 객실 ‘ㅁ’ 자형 구조의 별채에는 4개의 객실인 선행실, 가언실, 명심실, 입교실이 있으며, 2~4인실로 운영된다. 건물 외부를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데 반해 내부 객실은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다. 방문을 열면 보이는 대청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면 고택 특유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안동 건진국수 수졸당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방법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음식은 안동 건진국수인데, 과거 양반가에서 여름철 손님 접대에 많이 올리던 음식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음식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 수졸당과 역사 여행 수졸당은 안동에서 태어난 퇴계 이황 선생과 연이 닿은 공간으로, 그의 셋째 손자인 동암 이영도가 분가하여 세를 준 집이다. 수졸당 인근에는 퇴계 선생의 묘소와 이육사 문학관, 도산서원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명소들이 있다.
17.2Km 2024-05-22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대평로229번길 33-22
소백산꽃차이야기는 영주의 귀농 여성들로 구성된 체험 농장형 꽃차 카페이다. 아름답고 다양한 꽃들을 농약 없이 손수 재배∙가공하여 친환경 꽃차와 식용꽃샐러드(여우꽃밥) 등 다양한 힐링푸드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꽃을 활용해 팜크닉(농장 피크닉), 꽃차 카페, 꽃을 활용한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체험상품들을 경험하는 곳으로, 꽃을 통한 오감만족 체험 장소이다. 소백산꽃차이야기는 숲 속 체험장 그리고 팜크닉 공간을 예약제로 제공, 영주의 팜크닉 메카로 자리 잡기 시작한 곳이며 영주의 핫플레이스 그리고 여행지의 나이스한 코스로 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7.2Km 2025-06-02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보전 가치가 높은 식물자원과 전시원,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호랑이,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다.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1,400㎞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33%가 서식하고 있는 중요 생태축이다. 그중 특산식물 27%, 희귀 식물 17%가 있으며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증진시켜 대자연과 인간의 풍요로운 상생을 이끌고자 한다. 이 외에도 산림생물자원 및 봉화군 향토생물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통한 지역경제 개발 등에 기여하고 있다.
17.2Km 2024-09-25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054-679-0856
'봉자페스티벌’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자생식물을 활용한 우리꽃 축제로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의 줄임말이다. 우리 산야에서 자라는 다양한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고, 백두대간 정체성 및 ESG 가치를 반영하는 문화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지역농가에서 직접키운 꽃으로 축제장을 연출하여 지역소득창출 및 지역상생을 도모한다. 방문자센터에서부터 계약재배농가와 함께한 '봉자네 무릉화원'과 연구부서와 함께 특별전시하는 '사명'이 배치되어 있다. 축제기간 특화프로그램으로 방문자센터와 전시원 내부를 관람하며 '꽃아일체 도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MZ세대를 대상으로 '무릉화원을 뛰놀다'라는 GPS기반 챌린지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1일 야간개장을 통한 '가을 밤 클래식공연', 10월 3~4일 역시 야간개장을 통한 꽃마숲공연장에서 '봉자夜 놀자'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월 5일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방문자센터 외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리마켓을 즐길 수 있다.
17.2Km 2024-08-20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054-683-9282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봉자페스티벌 기간에 열리는 외씨버선길 봉화 함께걷기 행사이다. 백두대간수목원의 식물들과 호랑이를 만나고, 수목원 바깥쪽의 외씨버선길 9길 춘양목솔향기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