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2024-09-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연호동
KBO 리그팀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이다. 일명 쿠키커터식구장에서 벗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팔각구장이다. 24,000석에 최대 29,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서 대한민국의 야구장 중에서 좌석수와 수용 인원이 가장 많은 야구장이다. 옛 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과 마찬가지로 홈팀 삼성이 3루 쪽 덕아웃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기가 진행중일 때는 외부 경관 조명을 켜는데, 이기고 있을 땐 푸른색, 지고 있을 땐 붉은색, 동점일 땐 푸른색과 붉은색 조명을 교차해서 켠다. 야구장에서의 관람 외 먹거리로는 치킨집을 비롯한 떡볶이나 튀김류를 판매하는 분식점, 버거킹, 할리스커피 등 다양하여 관중들에게 사랑받는 구장이기도 하며 대구광역시에서는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이 있으며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통과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구장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물품보관대가 무료이니 구장 반입불가 물품을 보관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야구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 쿠키커터식:대한민국과 일본의 대부분 야구장이 가진 둥근 부채꼴 모양의 야구장을 의미한다. 쿠키를 구울 때 사용하는 쿠키틀(cookie cutter)을 이용해 찍어낸 듯한 특징 없는 야구장이란 의미이다.
15.0Km 2024-02-13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242
제1국수집은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있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바 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며, 일일 한정 판매하는 고기국수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면은 무료로 추가해 먹을 수 있다. 이 밖에 불고기 한 접시도 인기가 많다.
15.0Km 2024-10-31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
경산 동학산에 위치한 경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659년 혜공이 창건하였으나, 이후 조선 초까지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는다. 1592년 임진왜란이 났을 때 유정이 머물렀다고 하며,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불에 탔다고 한다. 그 뒤 계룡산 갑사에 있던 연규가 불상을 조성하여 중창하였고, 1897년 김사숙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과 칠성각, 산신각, 승당, 요사 등이나 절터의 유적들을 보면 한때는 매우 큰 가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말까지만 해도 학승만 수십 명이 머물렀다고도 한다. 경흥사 내에는 보물 제1750호인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5호인 수미단 부재가 있다. 수미단이란 불교에서 세계의 중심이라 하는 상상의 산인 수미산을 본떠 만든 불상을 모신 좌대를 말한다.
15.0Km 2025-03-17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로5길 7-18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유교의 선현에 제사 지내고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이다. 화암서원은 고려 말 고려에 절의를 지킨 선정 백인관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한 서원이다. 백인관은 자는 사달, 호는 선정, 본관은 수원이며, 수원백씨 대구 노곡동 입향조이다. 백인관은 고려 말의 유학자였던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 등과 교유하였던 학자이다. 고려 말 나라가 문란해지자 부모를 모시고 본향인 수원으로 귀향하였다. 조선 개국 후 태종이 세 번이나 불렀으나 끝내 출사 하지 않고 금오산으로 이주하였다가, 이후 다시 길지를 찾아 대구 노곡동에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화암서원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주심포 팔작지붕 양식의 건물이다. 화암서원 경내의 건물로는 사당 건물인 숭의사와 강당인 경선재가 있고, 동재인 수덕재, 서재인 박학재, 내삼문인 진도문, 외삼문인 모송문 등이 있다. 화암서원은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에 있는 태충각, 노원재, 영모재 등 여러 재실과 더불어 역사 문화 체험 공간으로, 인근 남쪽으로 금호강과 북쪽 함지산으로 이어지는 자연 체험 활동 공간으로 경험하여 보길 추천한다.
15.1Km 2024-06-18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지동길 3
현풍곽씨 십이정려각은 선조 31년(1598)부터 솔례마을의 현풍곽씨 문중에 포상된 여각 10려, 비각2려를 한곳에 모은 정려각이다. 정려를 내릴 때마다 따로 정려각을 세우던 것을 영조 원년(1725) 이후 현재의 자리에 모아 세웠다고 한다. 건물은 앞면 12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꾸몄다. 정려각 내부에는 2기의 비석과 12개의 현판이 있다. 6·25 전쟁 때 건물 일부가 포격으로 무너지고 비석 1기가 부서졌으나, 1963년에 모두 중수하였고, 2008년에 도로변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 현풍 곽씨 집안의 유교 도덕에 기본이 되는 삼강을 지킨 28인의 정려비로, 임금과 신하, 아버지와 자식, 남편과 아내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 삼강을 잘 지키면 이를 국가에서 포상하고 정려하였다. 한마을의 한 성씨(곽씨)에서 12명의 포상자가 나왔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며, 정려를 받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중요 행적] ① 임진왜란 때 안음현감 곽준이 황석산성에서 두 아들과 같이 전사하자 며느리와 출가한 딸이 남편을 따라 자결하였다. 이에 선조가 정려하였다. ② 곽재우의 사촌동생인 곽재훈의 아들 4형제가 임진왜란 때 왜적으로부터 병환 중인 부친을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 선조가 이를 정려하였다. ③ 곽재기(郭再祺)의 부인 광주이씨는 임진왜란 때 왜병을 만나자 순결을 지키기 위해 강으로 투신 자살하여 선조가 정려하였다. ④ 곽홍원의 부인 밀양박씨는 강도가 들어와 남편을 해치려 하자 대신 죽음으로 현종(顯宗)이 정려하였다. ⑤ 곽수영의 부인 안동권씨는 결혼 후 1년도 못되어 남편이 병으로 위독하게 되자 대신 죽기를 주야로 기원했으나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남편을 잃게 되자 식음을 전폐하여 따라 죽게 되니 현종의 정려 등이 있다.
15.1Km 2024-03-21
대구광역시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80 (대흥동)
053-803-6185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구마라톤대회는 4월 7일(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대구마라톤은 국내 유일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올해는 종목과 상금, 코스를 변경하여 새롭게 태어난다. 2024년부터 마스터즈 풀코스가 7년 만에 부활하였고, 풀코스 릴레이를 신설하였으며, 10km, 건강달리기 등 3만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하였다. 대회에 참가하는 마스터즈 중 해외 및 대구 외 지역 마라토너의 수가 50%에 육박하고 있어 대구마라톤에 대한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을 알 수 있다. 엘리트부문은 총시상금을 작년보다 4배 높여($86만), 보스턴($68만), 뉴욕($57만), 런던 마라톤 대회($31만)를 웃도는 세계 최고 우승 상금의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며,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이 다수 출전할 전망이다. 국채보상공원에서 출발하여 같은 코스를 3번 뛰던 루프코스에서 2024년에는 대구 주요 랜드마크와 지하철 1, 2, 3호선을 달리는 순환코스로 변경하였다. 매년 KBS-1TV, KBS Sports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경기 실황을 세계로 생중계 송출하고 있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 동호인 등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파워풀 대구”의 봄기운이 함께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1Km 2025-06-30
대구광역시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80
대구스타디움은 1997년 착공하여, 2001년에 완공된 세계적 규모의 첨단 스포츠 시설로, 2002년 한일월드컵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및 국내 대회 개최를 위해 건립되었다. 부지 면적은 51만 2,479㎡이며, 지하 3층, 지상 3층의 규모를 자랑한다. 대구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 경기장, 보조경기장, 암벽등반장, 론볼장, 씨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기장 내에는 가상 스포츠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장 지붕은 지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전 세계인을 한 지붕 아래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국 전통 민가 지붕의 곡선미를 반영하였다. 관중석은 총 7만 석 규모로, 준결승전 이상의 국제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중 74%의 좌석 위에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테플론 코팅막 지붕이 설치되어 있다. 시민들을 위한 사회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광장, 야외 음악당,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이 경기장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주 경기장은 축구와 육상 경기는 물론, 필드 내에서 각종 던지기 및 뛰기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경기장이다.
15.1Km 2024-11-11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신촌길 110-27
훈령서원은 1699년(숙종 25)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고려 시대 문신 박양무의 절의와 도학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박계은, 박맹문, 박란 등 훌륭한 유학자들의 위패를 추가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였으나 1869년(고종 6)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서당으로 보존되다가 1998년에는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정면 7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 기와집인 강당이 자리 잡고 있고 강당의 우측 전면에는 4칸 규모의 팔작 기와집인 동재와 3칸 규모의 맞배 기와집인 숭절사를 배치하였다.
15.1Km 2025-03-17
대구광역시 북구 연암공원로 89
조선효종실록(1655.2.6.)에 따르면 "병마절도사가 대구 읍성의 무기고를 검열하니 대구부사 이정이 새로 만든 활(죽궁)이 있어 임금에게 받치니 크게 기뻐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향사례 대구시민단 김병연 궁장은 "한국의 창조적인 장인"으로 선정되었으며 11개국 언어로 활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고, 기억 속에 잊혔던 대구 전통 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향사례라는 조선시대 활쏘기 국가의례를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활쏘기 대회 및 체험으로 국내 최초로 발전시키며 학생 인성교육 및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1Km 2025-07-04
대구광역시 북구 연암공원로17길 20
구암서원은 서침, 서거정, 서해, 서성 등 달성 서씨의 선조들을 모시는 서원이다. 1665년에 창건되었으며, 처음에는 연구산에 자리하고 있었다. 1675년(숙종 1)에 귀계 서침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다가, 1718년(숙종 44)에 동산동으로 이전하면서 사가 서거정 선생을 함께 모셨다. 이후 약봉 서성 선생과 함제 서해 선생을 차례로 추향하였다. 경내에는 강당, 숭현사, 비각, 제수청 등이 있다. 강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구조이며, 숭현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집 맞배지붕 양식이다. 세월이 흐르고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동산동 일대의 환경이 서원 입지로 부적합해짐에 따라, 산격동 연암공원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