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Km 2025-10-29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동서원길 15-10
사양서당강당은 본래 조선 시대 서원으로, 1651년(효종 2) 유학자 한강 정구(1543~1620)가 일생 동안 학업을 닦던 사수동에 창건된 후 1694년(숙종 20)에 지천면 신리 섬마 마을로 옮겨 한강 선생을 주벽으로 석담 이윤우를 배향하고 송암 이원경을 별사에 모셨다. 창건 당시에는 강당 외에 묘우와 강당, 폄우제, 정완재, 봉하문, 양현청, 주고 등이 있었으나 1868년(고종 5)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헐리고 지금은 강당인 경회당과 솟을대문, 변소만 남아있다. 강당인 경회당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사양서당강당은 방형의 평탄한 대지에 강당과 솟을대문을 二자형으로 배치하고 주위에 토담을 쌓았다. 강당인 경회당은 조선 후기에 지은 이익공계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1칸 반의 규모이다. 평면은 가운데 3칸의 넓은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온돌방을 둔 형태이다. 대청과 온돌방 앞에는 개방된 반칸 폭의 툇마루를 꾸몄다. 지붕은 박공지붕에 한식 기와를 덮었다. 솟을대문은 정면 5칸, 측면 1칸의 규모로 가운데 있는 대문간의 지붕을 솟을지붕으로 지었다.
12.0Km 2025-03-17
대구광역시 북구 도남길 45-7
탱자나무는 중국 남부 및 해안지대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기도 남부의 경상·전라도 등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3~5월에 하얀 꽃이 피며 9~11월에 열매가 익는다. 나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어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식재되며 묘목은 밀감나무의 대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열매와 껍질은 약재로 사용된다. 탱자나무 열매를 따서 곱게 말린 것을 지실이라 하고, 한약에서는 식체, 구토, 복부 통증 등 소화기 계통의 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중요한 한약재이다. 북구 국우동 어느 한 집 뒤뜰에 옛날 울타리로 심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탱자나무 세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나무의 나이는 400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세 그루 중 서쪽 언덕의 탱자나무는 지면 가까이에서 가지가 여러 갈래로 나뉘었는데 밑둘레가 1.7m에 이른다. 맨 동쪽에 서 있는 탱자나무는 높이 0.7m, 밑둘레 1.4m이고, 가지는 동남쪽으로 뻗어 자라고 있다. 강화도 갑곳리, 사기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가 있고 포항시 보경사와 문경 장수 황씨 종택의 탱자나무도 경상북도 도지정 기념물이다. 극우동의 탱자나무는 다른 천연기념물이나 기념물에 뒤지지 않는 크기와 수령의 것들로 1992년 대구광역시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12.0Km 2025-04-08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일출 명소인 해맞이공원은 동구 효목동에 있는 공원으로 조선 전기 문신인 서거정이 대구 10경 중 첫 번째 절경으로 꼽았던 곳이다. 해맞이공원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대구 시민들이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이는 공원으로 매년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곳은 봄이면 벚꽃, 이팝나무, 유채꽃을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을 보며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해맞이공원 내에는 일출을 잘 관람할 수 있도록 팔각정도 설치되어 있으며, 팔각정에서는 금호강과 아양기찻길, 해맞이다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동구청은 해맞이동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별빛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야간 조명 산책길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다. 대구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동촌유원지가 인근에 있다.
12.0Km 2025-10-23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528길 15 (만촌동)
본사 053-742-3303, 뷰라운지 053-752-5235
수성대학교 내에 있는 에스투뷰텍 뷰라운지는 전문적인 피부 케어를 위한 프리미엄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피부와 두피 상태를 진단, 분석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곳의 케어 서비스로 스킨케어 코스는 젊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 멀티 케어, 안티에이징 케어, 브라이트닝 케어, 호르몬 케어, 밸런스 케어, 모이스처 케어 서비스가 진행된다. 헤드 스파 서비스는 두피 혈행 촉진과 근육 이완 순환 마사지로 림프 순환을 도와 두피의 유해 물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하여 건강한 두피와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바디 케어는 릴렉싱 테라피, 슬리밍 테라피, 디톡스 테라피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문적인 프리미엄 피부 케어를 제공하는 에스투뷰텍뷰라운지는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뷰티산업을 관광 자원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지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수성대학교 메디뷰티선도센터 등의 기관과 협업해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관광, 뷰티 웰니스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뷰티관광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대구 뷰티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등 2022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12.1Km 2024-11-28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범로39길 11-12 (범물동)
053-782-9571
대구 향토전통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로서 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육개장 전문점이다. 무와 고기를 네모지게 설어 넣고 파를 많이 넣어 매콤하게 양념한 육개장은 대구식 요리법을 따르고 있다. 선지를 말아 나오지 않고, 별도로 주문해서 섞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넘치도록 담아낸 육개장과 밥 한 그릇, 깍두기 하나가 전부이지만 그 맛은 일품이다.
12.1Km 2025-09-01
대구광역시 수성구 화랑로42길 31
독무재는 벼슬도 마다하고 향리에 은거하며 후진 양성에 전념한 하시찬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문인과 유림들이 힘을 모아 건립한 추모 재실이다. 하시찬은 1750년 지금의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태어나 당대의 석학이던 김경호, 송성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지금의 독무재가 있는 곳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독무암루를 짓고 후학을 양성하였고, 팔례절요 2권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원래 동구 효목동 경북주유소 부근 경부선 철로 변에 있었으나 대구시 3차 우회도로가 개설되면서 1968년 4월에 지금의 자리로 이건 되었다. 이건 시 독무재 서남쪽에 별도의 담장을 두고 사당인 경덕사와 팔례절요와 열암문집 판각이 보관된 장판각을 새로 지었다. 주변으로 동촌파크광장놀이공원과 국리대구기상과학관, 아양아트센터, 망우단공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볼 만 하다.
12.1Km 2024-07-17
대구광역시 수성구 교학로4길 48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리안은 수성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특히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식당이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두툼하고 쫀득한 탕수육과 야끼우동이다. 고구마 전분을 사용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탕수육은 큼지막한 고기를 사용해 푸짐한 것이 특징이며,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특제 소스로 해산물과 야채를 볶은 야끼우동은 우동면을 쓰는 다른 우동과는 달리 짬뽕 면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 칵테일 새우, 양파, 목이버섯, 양배추가 함께 들어간 리안의 야끼우동은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으로 미각을 자극한다. 저렴한 가격의 짜장면, 짬뽕, 짬짜면 등도 학생들의 인기 메뉴. 주변에 프로야구팀 삼성라이온즈의 홈 경기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있어 경기 전후에 식사하기 좋으며, 지역에서 이름난 중식당이기에 대기가 있을 수 있다.
12.2Km 2025-10-23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525길 14-23 (만촌동)
053-666-4930
모명재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 원군으로 참전하였다가 조선에 귀화한 두사충을 기리기 위하여 두릉 두씨 문중에서 건립한 재실이다. ‘모명재’는 고국인 명나라를 사모한다는 뜻이다. 두사충은 중국 두릉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명나라 제독 이여송 휘하의 장수로 조선에 파견되었다. 그는 지세를 살펴 진지를 설치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는 수륙지획주사라는 직책을 맡았으며, 이여송의 일급 참모로서 조선군과도 전략·전술상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임진왜란이 평정되자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아들 두산, 두일건과 함께 매부인 진린 도독과 다시 출진하였다. 전란이 끝난 뒤 두사충은 두 아들과 함께 조선에 귀화하였고, 조정에서는 그에게 대구 시내 중앙공원(현 경상감영공원) 일대의 땅을 하사하였다. 이후 그 땅에 경상감영이 들어서자 두사충은 자신의 토지를 내어주고 계산동으로 이주하였다. 고국에 두고 온 부인과 형제들을 그리워하던 그는 최정산(현재의 대덕산) 아래로 거처를 옮기고, 동네 이름을 ‘대명동’이라 붙였다. 또한 단을 쌓아 매월 초하루가 되면 명나라 황제가 있는 자금성 방향으로 배례를 올렸다고 전한다. 모명재는 네모 반듯한 대지 위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정면 네 칸, 측면 두 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기와집이다.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두고, 앞쪽에는 반 칸 규모의 퇴칸을 마련하였다. 이 건물은 20세기 초 대구 지역 재실 건축 형식을 잘 보여 주는 사례이다. 모명재는 1912년 경산 객사가 철거되자, 그 재목을 후손들이 옮겨와 두사충의 묘소 앞에 지은 것으로, 1966년에 낡은 건물을 중수하였다. 대구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재정비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었다.
12.3Km 2025-09-09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6길 43 (효목동)
쭈꾸미네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있는 쭈꾸미 전문점이다. 쭈꾸미는 깨끗이 손질한 후 매운 고춧가루와 일반 고춧가루에 각종 소스를 잘 배합한 양념장으로 몇 시간 동안 숙성시킨 다음 순식간에 강한 불향으로 손님상에 내기 때문에 그 맛이 더 환상적이다. 쭈꾸미를 모두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서 먹어도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