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Km 2024-10-17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남강(南江)가 바위 벼랑 위에 장엄하게 높이 솟은 촉석루는 영남(嶺南)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임을 자랑한다. 고려 고종 28년(1241)에 창건하여 8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던 이 누각은 진주성의 남장대(南將臺)로서 장원루(壯元樓)라고도 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면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본부였고, 평화로운 시절에는 향시(鄕試:初試)를 치르는 고시장(考試場)으로 사용되었다. 6.25 때 불탄 것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진주 고적 보존회를 만들어 1960년에 복원하였는데 건물은 팔작지붕에 다락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누각 밑의 돌기둥은 창원의 촉석산에서 채석하였고 목재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가져왔으며 루에는 4개의 현판과 시인 묵객들의 시판이 걸려있다. 매년 가을 진주성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최되어 독특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17.9Km 2024-06-17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유수길75번길
진주 유수리의 백악기 화석산지는 진주 남강의 한 물줄기인 가화천 강바닥에 형성되어 있으며, 남강댐의 방수로로 사용되는 강바닥이다. 약 1억 년 전 물과 바람 등에 의해 돌이 쌓이면서 넓이 150m, 길이 2㎞로 만들어진 화석 산지에서 지골 화석과 발가락뼈, 좌골 화석 등 100여 점에 달하는 공룡 뼈가 발견되었다. 오래된 토양층이나 나무 그루터기 화석, 화석 숯, 각종 과거 생물의 생활흔적화석 등 다양한 화석들도 발견되었다. 유수리 가화천 일원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신동층군 하산동층의 상부에 해당하는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퇴적층이 하상을 따라 대규모로 노출되어 있어 퇴적환경을 연구하고,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들이 발달하여 있는 자연사 유적지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17.9Km 2024-07-29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정곡척지로475번길 142-12
산청 든해솔 계곡캠핑장은 산청군 신등면에 위한 캠핑장으로 캠핑장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캠핑장이다. 계곡에서 수심에 따라 어른들을 위한 수영장, 어린이들을 위한 계곡 물놀이장으로 나눠 이용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18.0Km 2024-07-02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길 37-8
진주의 오래된 맛집은 중앙시장 부근에 많이 있는데 제일식당도 그중 하나이다. 중앙시장 먹거리 상가에 있는 작은 점포지만 진주식 육회비빔밥과 국밥, 가오리무침, 육회로 유명한 곳이다. 진주식 비빔밥은 익힌 나물을 잘게 썰어 먹기 편하게 만든 다음 그 위에 육회를 넣어 같이 비벼 먹는다. 선짓국을 곁들여 먹으면 별미다. 막걸리 안주로 많이 찾는 가오리무침은 시장을 찾는 단골들에게 인기 메뉴다. 식사 후 산책삼아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18.0Km 2024-09-03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로547번길 8-1
055-741-2151
진주중앙시장은 1884년 진주상무사(오늘의 상공회의소)에서 유래한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2011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진주시 중앙에 있으며, 시장을 비롯해 각종 지하상가, 금융기관, 의료시설이 있고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거리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진주의 물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진주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개장되는 오일장이었으나, 현재는 365일 매일 열린다. 진주중앙시장은 980m에 이르는 개폐형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 한복과 포목점, 먹자골목 등 세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중앙시장에는 새벽시장이 함께 열리며, 새벽 2시부터 소매상인들을 대상으로 야채와 생선의 경매가 이루어지고, 농산물과 수산물의 거래는 새벽부터 오전 10시경까지 이루어지며 이후에는 상설점포들이 문을 연다. 진주중앙시장은 지리산의 풍부한 농산물과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이 거래되는 상업 요충지로 한복, 건어물, 농수산물 등 많은 특산물이 유통되고 있는 재래시장이다. 지역의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여 진주비빔밥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한때 진주중앙유등시장으로 부르기도 했으나, 2015년에 진주중앙시장으로 명칭 변경하였다.
18.0Km 2024-08-16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의기사는 임진왜란 때 제2차 진주성 싸움에 패한 뒤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다산 정약용의 중수기, 매천 황현 및 진주기생 산홍의 시판이 걸려있다. 의암은 진주성 촉석루 암벽 아래 남강 물속에 있는 바위로서 임진왜란 전에는 위험한 바위라 하여 위암이라고 불리었으며, 임진왜란 때 논개가 이 바위에서 왜장을 껴안고 투신한 후 의리를 세운 바위라 하여 의암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바위의 크기는 가로 3.65m, 세로 3.3m이며, 오랜 시일을 두고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움직여 암벽 쪽으로 다가섰다가, 때로는 강 쪽으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진주 8경 중 제2경에 속하는 관광지이다.
18.0Km 2023-11-14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로532번길 14
055-743-5876
※ 영업시간 09:00 ~ 22:30 일본 음식문화가 접목된 전문 일식집으로서, 신선한 활어회와 초밥을 즐길 수 있다.
18.0Km 2024-07-08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611-10
지리산 둘레길 6코스는 14km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부터 단성면 어천리 성심원까지 이어진다. 누구나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구간으로 난이도는 하급이다. 시멘트 길이 지루하게 연결되는 구간이 있지만,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과 경호강의 푸른 물을 보면서 걸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경호강은 지리산 자락의 물이 합쳐져 만들어진 강으로 낙동강과 합류한다. 어천마을로 향하는 숲길에 들어서면 소나무와 참나무 숲을 오가는 새 소리를 벗 삼아 걸을 수 있다.
18.0Km 2023-12-05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촌길 54
적량면의 동리(東里)와 서리(西里)의 7개 마을을 합하여 삼화실이라고 하는데, 동촌마을은 존티재에서 넘어와 삼화실의 첫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존티재를 넘으면 들녘을 가득 채워놓은 비닐하우스를 만난다. 그 안에는 동촌마을의 효자 농작물인 부추와 취나물이 자란다. 존티재를 올라가는 골목에는 대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대숲을 이루고 있다. 바람이 부는 날 대나무들에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대숲을 지나면 솔숲에 향기를 맛볼 수가 있고 정상에는 부부목장승이 지키고 있다. 하동군에서 세운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다. 존티재 정상에 서면 아래로는 멀리 삼화실이 보인다.
18.0Km 2024-09-12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61
055-741-2757
화교 주방장이 1960년대부터 운영하는 진주에서만 오랜 전통을 가진 전통중국요리 전문 식당으로 오래된 음식점이다.정통 북경식 요리와 사천식 요리를 선보이며 본 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