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Km 2024-08-19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숭선사는 고려 광종 5년(954)에 광종이 어머니인 신명순성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세운 절이다. 마을 어귀에서 낮은 언덕을 오르면 산속에 숭선사지가 자리하고 있다. 절터 부근에서 숭선사라고 쓴 기와가 발견된 곳이다. 사원 배치는 전형적인 고려 시대의 양식으로 남문지, 탑지, 금당지, 영당지, 회랑지, 동문지 등의 건물지가 확연하며, 건물의 세부적인 유구는 건물 기단부의 화강암 석축 기단, 주초석, 적심석, 석축 배수로, 전돌 포장, 답도, 탑의 적심, 우물, 온돌 등이 원래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어 고려 시대의 건축 유적으로서의 보존이 필요하다. 출토된 유물은 숭선사(崇善寺)라고 쓴 기와, 금동 보살두, 동탁, 모정(기와 고정못), 분청사기장군, 청자완, 백자완, 귀면와, 치미, 용두, 와당 등으로 이들 유물은 대부분 고려 시대의 것으로 사지와 유물이 일치된다. 사지의 입구에는 당간지주(1기)가 있으며 민가도 몇 동 있어 마을 이름도 숭선마을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고려 시대의 사찰 유적으로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사료적 가치가 큰 곳이다.
14.0Km 2024-07-17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강변길 11-37
요카카 캠핑장은 충북 충주시 금가면에 자리 잡고 있는데, 충주시청을 기점으로 10㎞가량 떨어졌어 자동차를 타고 탄금대로, 서부순환대로, 김생로를 차례로 거쳐 20분 안팎을 소요하면 도착한다. 캠핑장은 탄금대와 남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졌는데, 오토캠핑장은 파쇄석 28면, 데크 4면으로 이뤄졌다. 사이트 크기는 파쇄석이 가로 8m 세로 9m, 데크가 가로 5m 세로 6m로 개인 트레일러뿐만 아니라 개인 카라반 동반도 가능하다. 모든 부대시설을 수시로 관리하기에 항상 깔끔한데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사계절 내내 운영하고 예약은 전화로만 받는다. 관리소에서는 릴선, 화로대, 난방기구 등 캠핑 장비를 빌려주는데, 반려동물은 대형견이든 소형견이든 모두 출입할 수 있다. 캠핑장 인근에 탄금대공원, 중앙탑 사적공원 등 충주의 대표 관광지가 있어 들러볼 만하고, 인근에 여러 음식점이 있어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14.0Km 2024-06-17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내포길 27-110
용담사는 충주시 신니면 문승리의 신덕 저수지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숭산 아래에 있는 사찰로 산이 절 주위를 감싸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1962년 창건되었으며 대웅전과 범종각, 요사채와 산신각이 있는 작은 사찰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조용히 머물다 갈 수 있다. 경내에 미륵불 표지석은 1689년부터 2년간 충주 목사를 지낸 이국헌의 선정비인데 그 위에 음각하여 새긴 것이다. 폐타이어로 만든 계단을 오르면 산신각을 마주할 수 있고, 경내에서 100여 미터 정도 길을 따라가면 용담사 미륵불인 석불입상과 마주하게 된다. 이 불상은 고려 시대의 석불입상으로 일제 강점기에 신덕 저수지 축조공사를 하던 중 하천에서 발견되었는데 몸체만 있고 대좌는 없이 선당리에 모셨다. 그러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송암리에서 1977년 대좌를 발견하여 1978년에 함께 지금의 용담사가 있는 곳으로 옮긴 것이다. 아담한 크기의 절로 뒤쪽으로는 산이 펼쳐져 있으며 고려 시대의 석불은 용담사 석불입상으로 불리고 있다. 근처에는 중앙탑 사적공원과 술 박물관, 충주 조정 체험학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4.1Km 2024-07-31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밀목길 109-13
다릿재농원캠핑장은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자리 잡고 있다. 충주시청을 기점으로 18㎞가량 떨어졌으며, 자동차를 타고 번영대로, 충원대로, 북부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이곳은 천등산과 장병산 사이의 산기슭에 위치했다. 그 덕택에 자연친화적인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에는 일반 야영장 35면, 글램핑 3개 동을 마련되어 있다. 일반 야영장은 파쇄석으로 이뤄졌으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6m 세로 9m다. 개인 트레일러와 개인 카라반 동반이 가능하다. 글램핑 객실 내부에는 침구류, 소파, 테이블, 선풍기, 냉장고, 난방기기 등을 비치했다. 관리소에서는 릴선, 화로대, 침낭 등 캠핑 장비를 대여해 주고 있다. 소형견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캠핑장 인근에 송강저수지, 탄금대공원, 중앙탑 사적공원 등 관광지가 즐비하다. 산척면사무소 방면으로 나가면 음식점도 많다.
14.1Km 2023-07-0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귀래면 귀래리 1441-2
귀운낚시터에서는 송어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수심이 3~4미터 정도 되었으나 제방공사로 수심이 더 깊어졌다. 가두리 송어터라서 송어를 낚시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황금송어라는 이벤트를 만들어 낚시꾼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황금송어를 비롯하여 총 20여가지 종이 조과되어있다. 겨울에는 빙어낚시를 할 수 있다. (출처 : 강원도청)
14.2Km 2024-06-14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108
충주 원평리 석조여래입상은 충주시 신니면의 원평리 사지에 있는 석불이다. 원평리 삼층석탑과 같은 곳에 있어 함께 볼 수 있다. 연꽃이 새겨진 대좌 위의 불상은 8각형의 넓은 갓을 쓰고 서 있으며 전체적으로 대석, 불신, 개석의 3석으로 조성된 거대한 석불이다.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 묶음이 있으며 얼굴은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양감이 잘 표현된 어깨와 당당한 하체,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묵중한 옷은 불상의 격을 높여 주고 있다. 불상 앞에는 복련대 앙련좌를 올려놓은 예배석을 볼 수 있으며, 석불의 얼굴은 네모나고, 위엄 있지만 인상은 원만하고 턱 아래에는 이중턱을 표현하여 후덕함을 강조하였다.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고 양쪽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아있는 모습이다. 마을 가운데 있으며 출입할 수 있는 길이 좁은 편이고 울타리로 주위가 둘러 쳐져 있다. 이 석불은 고려 시대 경기와 충청지방 일대에서 유행하던 석불 입상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조각 수법이 뛰어나서 당시를 대표하는 불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14.2Km 2024-08-16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충주 원평리 삼층석탑은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마을 가운데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원평리 석조 여래입상과 나란히 놓여 있다. 6세기 전반기인 신라 법흥왕 때 창건한 선조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병자호란 때 소실된 것으로 구전되고 있다. 이곳 마을 이름은 미륵댕이로, 예부터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석탑에 네모꼴의 자연석 위에 기단을 조성하였고 기단의 남북 면석에 우주를 표현하였다. 기단 면에는 세발 향로와 우주가 표현되었고 1층 탑신에는 네 면에 사자상으로 여겨지는 동물상이 큼직하게 새겨져 있다. 옥개석의 층급받침은 3단이며 추녀의 모습이 단아하고 상륜부에는 노반만 남아 있으며 3층 옥개석은 현재 없다. 1층 탑신 가운데에는 뒷발을 딛고 선 사자 모양이 양각되어 있고 기단부의 남북면 중앙에는 높이 60cm 크기의 세 발 향로를 양각하였다.이 석탑은 옥개석의 낙수면 전각의 경쾌함과 탑신의 단아함 등에서 볼 때 신라 석탑 양식을 따른 고려 시대의 뛰어난 석탑으로 기단 면석에 부조한 향로와 탑신에 사자의 형상으로 여겨지는 조식은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양식이다.
14.2Km 2024-07-19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안길 47-11
음성잿말고택은 약 300여 년 전 이익이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충주목사를 지낸 참판 박규희 가문이 오랫동안 거주하였다고 하여 박참판댁으로도 불리는 전통가옥이다. 음성잿말고택의 사랑채는 건물에 적힌 상량문에 따르면 1901년에 건축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안채는 사랑채와 같은 연대이거나 19세기 중엽 정도로 추정된다. 외부로 개방된 바깥마당에 ‘一’ 자형의 사랑채가 있고 그 뒤편 담장을 경계로 ‘T’ 자형 구조의 안채가 있다. 안채는 특이한 구조로 인해 왼쪽의 안마당, 오른쪽의 뒷마당을 구분 짓고 있다. 집안으로의 출입은 사랑채 왼쪽의 대문을 통한 후 다시 담장에 설치된 일각문으로 안마당에 출입한다. 뒷마당은 부엌을 통해서 집안사람들만 드나들 수 있게 하였다. 사랑채는 왼쪽부터 대문간, 사랑부엌, 아랫방, 윗방, 대청, 건넌방이 배열되었다. 부엌 앞의 부엌방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모두 앞면에 툇마루를 놓아 연결하였다. 높은 2단 축대 위에 서 있는데, 이는 지체 높은 사대부 집이나 축조연대가 떨어지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이다. 사랑채와 담장을 경계로 하여 뒤쪽에 위치한 안채는 뒷채가 발달한 보기 드문 형태이다. 일각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건넌방과 대청이 보이며 대청의 오른쪽으로 뒷방이 있다. 뒷방은 이 집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오른쪽에 대청과 윗방·아랫방이 앞 툇마루로 연결되어 배치되었다. 안방과 부엌은 뒷방과 연결이 되는 중심 부분에 길게 자리 잡고 있다. 부엌의 오른쪽으로 나 있는 문을 통해 드나드는 뒷마당에는 장독대와 기타 부엌살림이 배치된다. 주부공간인 안공간이 발달되어 있는 건물로 경기지방 사대부 집에서만 가끔 볼 수 있는 형태이다. 눈에 띄는 정원시설물은 없으나 공간의 짜임새가 인상적이며 아름답다. 특히 중문인 일각문을 통해 안마당에 이르고 부엌을 거쳐 뒷마당에 출입하는 공간구성은 이 집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 위 국가유산은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14.2Km 2024-05-23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견학리
충주 견학리 토성은 충주시 신니면에 있는 철기시대의 작은 토성이다. 이 토성은 낮은 구릉 지역의 끝자락에 축조된 토축성으로 규모가 작은 판축 공법이 적용되었다. 현재 서쪽 성벽은 완전히 파괴되어 없어진 상태이고 남벽과 북벽도 일부 무너졌다. 전체 둘레는 200미터가 약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성벽의 높이는 대략 5미터 정도로 보인다. 발굴조사 시 출토된 유물로는 목 부분에 물결무늬가 시문된 것과 편병, 어골문 기와 등이며 출토유물 대부분은 9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특징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고, 10세기를 중심으로 한 신라 후기의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곳은 후삼국시대에 호적 세력의 거점이 되었다가 고려 시대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은 곳으로 보인다. 현재 토성 내부는 농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견학리 토성은 규모가 크지 않아 일부러 찾아오기보다는 근처를 여행하는 길에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토성의 성벽이 뚜렷하게 남아있고 길가에서 1분이면 올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14.4Km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귀래면 귀운길 163
백운계곡은 사계가 아름답고 운치가 뛰어나 그 명성을 자랑한다. 백운계곡에서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백운산 입구쪽의 작은 용소와 1km를 더 올라가 산 우측에 위치한 큰 용소다. 백운계곡은 양안치고개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귀운저수지와 천은사 계곡이 인접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을 이용한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적합하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소나무 등 여러 잡목이 빽빽이 어우러져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출처 : 강원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