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충주 원평리 삼층석탑은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마을 가운데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원평리 석조 여래입상과 나란히 놓여 있다. 6세기 전반기인 신라 법흥왕 때 창건한 선조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병자호란 때 소실된 것으로 구전되고 있다. 이곳 마을 이름은 미륵댕이로, 예부터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석탑에 네모꼴의 자연석 위에 기단을 조성하였고 기단의 남북 면석에 우주를 표현하였다. 기단 면에는 세발 향로와 우주가 표현되었고 1층 탑신에는 네 면에 사자상으로 여겨지는 동물상이 큼직하게 새겨져 있다. 옥개석의 층급받침은 3단이며 추녀의 모습이 단아하고 상륜부에는 노반만 남아 있으며 3층 옥개석은 현재 없다. 1층 탑신 가운데에는 뒷발을 딛고 선 사자 모양이 양각되어 있고 기단부의 남북면 중앙에는 높이 60cm 크기의 세 발 향로를 양각하였다.이 석탑은 옥개석의 낙수면 전각의 경쾌함과 탑신의 단아함 등에서 볼 때 신라 석탑 양식을 따른 고려 시대의 뛰어난 석탑으로 기단 면석에 부조한 향로와 탑신에 사자의 형상으로 여겨지는 조식은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양식이다.
홈페이지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없음
문의 및 안내 : 043-842-0531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개방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