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Km 2024-10-15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로 1868-30
서벽정은 조선 말기 대사헌의 벼슬에 올랐던 연재 송병선이 당시의 세태를 비판하고 은둔생활을 하던 중 이 고장을 찾아왔다가 구천동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곳에다 집을 짓고 머물면서 영·호남의 선비들과 시국을 논하며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다. 구조는 막돌로 쌓은 석축 기단 위에 주춧돌을 놓고 세운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주심포집이다. 정면 좌·우측 1칸씩은 누각처럼 바닥을 기둥 가운데에 올려 앉혔는데, 좌측은 높고 우측은 낮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사대부의 재실 모습을 지녔다. 한때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고종 28년(1891)에 재건하였으며, 한국전쟁 때에는 북한군의 숙영지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고종 광무(光武) 원년(1897)에 무주 군수 조병유(趙秉瑜)가 주자(朱子)와 송시열의 초상을 봉안하였다. 연제 송병선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망국의 비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로서 충절을 지킨 충신이다. 송병선의 자는 화옥(華屋)이며 본관은 은진(恩津)으로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9세손이다. 학문과 절제 있는 행동으로 천거 받아 좨주(祭酒)에 기용된 뒤 서연관(書筵 官)·경연관(經筵官)·지평(持平)을 거쳐 대사헌(大司憲)에 이르렀으나 취임하지는 않았다. 그는 ≪벽사설(闢邪說)≫을 지어 양학(洋學)을 배척하고, 일본과의 개국 통상을 반대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시정 개혁과 일본에 대한 경계를 건의하여 왕의 동의를 얻었다. 뒤에 다시 대궐에서 왕에게 상소하려다가 경무사(警務使) 윤철규(尹喆圭)에게 속아 일본 헌병대에 의해 고향으로 이송 당하자 망국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음독 자결하였다. 고종에게서 의정(議政)에 추증되고 문충(文忠)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단장(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저서로는 ≪무계만집≫이 있고, 문집으로 ≪연재집≫이 간행되었다. * 시대 : 조선시대 * 규모 : 367㎡ 정면 4칸, 측면 3칸 * 분류 : 누(정), 각
9.2Km 2024-07-22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로 112-7
해밀캠핑장은 무주 안성면 덕산리에 위치한 폐교를 개조해 만든 캠핑장으로 펜션과 함께 겸업하고 있다. 오토캠핑장은 파쇄석 사이트 4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트가 넓고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어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캠핑을 할 수 있다. 특히 펜션 본관 옥상 전망이 유명하다. 넓은 공간과 쾌적한 시설은 야유회 등 단체고객이 이용하기에도 좋아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해밀이란 ‘비가 온 뒤에 맑게 갠 하늘’이란 뜻으로, 이름처럼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정자 옆으로 아름다운 화단과 분위기 있는 넝쿨 터널을 비롯한 잘 가꿔진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풍경 덕분에 주변을 산책하기가 좋다. 또한 개수대 바로 옆에 닭장이 있어 닭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닭은 해밀캠핑장의 알람 시계 같은 역할을 한다.
9.3Km 2024-07-23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504
솔내음 캠핑장은 전북 무주군 안성면에 자리했다. 무주군청을 기점으로 자동차를 타고 한풍루로, 원활 무주로, 칠연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캠핑장은 솔내음 산촌생태마을 내부에 위치했다. 이 마을은 어느 곳으로 고개를 돌려도 울창하게 우거진 소나무가 보인다. 이 덕택에 자연을 주는 혜택을 맛보며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에는 23개의 일반야영장과 8개의 대여 텐트 지역을 조성했다. 일반야영장의 바닥은 모두 자갈로 이뤄졌으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4m 세로 4m다. 주요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외줄 타기, 레펠 체험장 등이 있다. 반려견은 대형견까지 제한 없이 출입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에는 무주 덕유산 스키장, 칠연계곡 등 무주의 유명 관광지가 즐비하다. 캠핑장 내에 음식점과 커피숍이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미각에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9.6Km 2024-10-16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로 568
0507-1322-1483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하얀섬금강민물집은 가까운 충청권부터 멀리는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음식점이다. 식객 작가 허영만씨가 이 집을 방문한 이후 ‘식객맛집’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대표메뉴는 민물고기 매운탕과 어죽이다. 매운탕에는 쫄깃한 수제비가 들어가 맛을 더한다. 이 집은 직접 담근 장을 사용하고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며, 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고 있다. 어죽에는 충남 금산에서 가져온 3년 근 장뇌삼을 넣고 끓여 낸다. 또, 뼈에 좋은 약용나무로 유명한 감태나무를 육수 재료로 사용하는 등 건강을 생각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9.6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462-3
무주 덕유산 근처에 있는 홀리데이파크 캠핑장은 가는 길부터 도착할 때까지 눈앞에 펼쳐진 모든 장면이 그림 같아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가족과 친구,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픈 편안한 장소인 홀리데이파크 캠핑장은 각종 편의 시설과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자랑한다. 봄이면 산 넘어가던 구름이 멈추어 바라본다는 벚꽃의 향연과 여름이면 맑고 깨끗한 냇가에서 물놀이 등 생각만 해도 미소 짓게 만드는 곳이다. 홀리데이는 강자갈로 된 사이트와 테크로 이루어진 사이트, 방갈로, 펜션이 있다. 인근 여행지로는 4계절 종합 휴양지인 무주 덕유산리조트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명산인 덕유산, 일곱 개의 폭포와 못이 연이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칠연폭포가 있다.
9.6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용추폭포는 칠연계곡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명소로 2개의 망봉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높이 5m의 암벽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모습이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칠연계곡 11경 중에서 제1경에 속하며 울창한 노송에 둘러싸여 있는 아담한 사탄정이라는 정자가 옆에 세워져 있어 풍광이 아주 그럴듯하다. 이곳은 사시사철 폭포에 물이 있고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로 인해 큰 소(웅덩이)가 형성되어 있다. 폭포 주변으로는 기암들과 수목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여름에는 빼어난 경관으로 인해 사람들이 물놀이 장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등산 탐방 코스로는 동엽령 코스에 해당이 된되며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코스인 이곳은 안성 탐방 지원 센터 입구에서 출발하여 1.2㎞ 정도를 걸으면 칠연 폭포가 나오고, 칠연로를 따라서 계속 이동하면 용추폭포가 나온다.
9.9Km 2024-02-14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마산내동길 16
무주창고는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에 있는 창고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외관은 전형적인 옛날식 창고 모습이지만 실내는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꾸며 놓았다. 실제로 옛날 창고를 개조해 천장이 높은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양한 디자인의 좌석을 취향대로 골라 앉을 수 있고 베이커리 카페답게 예쁜 빵과 케이크가 있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애플망고티와 마밤라테지만 에이드와 차도 종류별로 갖춰 놓았다. 가까운 곳에 무주 덕유산 리조트가 있어 겨울철이면 특히 스키장 방문 손님들이 많다.
9.9Km 2024-10-07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1길 24-13
도산서원은 1813년(순조 13) 창건하였으며,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0년 중건하였다. 이후 1997년 현재 위치에 옮겨 세웠으며, 해마다 음력 3월 17일에 제사를 지낸다. 향사인물 중 김여석은 자 은경(殷卿), 시호 충목(忠穆)으로서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검열, 도승지, 충청도관찰사, 대사헌, 형조판서 등을 지냈다. 공직에서도 학문 진흥에 관심을 두어 성리학에 관한 책을 펴내 임금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10.0Km 2023-09-19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길 187
휴일엔 캠핑장은 캠핑장과 더불어 펜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덕유산 국립공원 지류의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수려한 경치와 맑은 물이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흐르는 곳으로, 여름이면 물놀이, 물고기 잡기, 다슬기 잡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휴일엔 캠핑장은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 도심의 소음, 공해 속에서 벗어나, 공기 좋고 물 맑은 자연 속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0.0Km 2024-10-21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원통사로 676
덕유산 원통사는 무주군 남덕유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말사이다. 원통사가 있는 덕유산 중턱에는 무룡봉에서 뻗어 내린 준령이 신령스럽고 영험한 길지를 이루고 있고 사계절 비경을 연출하며 언제나 맑은 물이 넘쳐난다. 1698(숙종 24)년에 탄언, 도영, 혜왕, 일학 스님이 중창하고 범종 주조와 불상을 보수하는 등의 불사를 하여 대가람을 이루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문태서, 김동신, 신명선, 박춘실 등의 의병장들이 원통사를 구국 항쟁의 근거지로 하여 활동하였던 의미 깊은 호국 도량이다. 애석하게도 1949년 여순사건의 병화로 당우가 전소되어 폐허가 되게 되었다. 그러나 1975년 정공대종사가 중창을 발원하여 손수 법당을 건립하면서 복원이 시작되었고 현재는 법당, 선방, 산신각, 요사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의 원통사지는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