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Km 2025-12-0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조양동 52
춘천 중심가인 명동에 닭갈비 전문점이 모여 있는 골목. 춘천 닭갈비는 1960년대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양념에 재운 후 갈비처럼 숯불에 구워 먹으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닭고기에 양배추, 양파 등 각종 채소를 넣고 철판에 볶아 먹는 형태로 변화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대학생이나 군인들이 즐겨 찾았고 이때 닭갈비는 ‘서민 갈비’, ‘대학생 갈비’라는 애칭을 얻었다. 1970~80년대 춘천 명동 뒷골목에 닭갈비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열면서 닭갈비 골목이 형성됐다. 골목 양쪽으로 닭갈비 가게가 늘어서 있다. 이 골목에서 숯불 닭갈비와 철판 닭갈비는 물론 또 다른 춘천 향토 음식인 춘천막국수도 맛볼 수 있다. 골목에는 춘천 닭갈비의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무한도전> 등 매스컴에도 여러 번 등장했다.
3.6Km 2025-12-0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삭주로 21 (교동)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처음 지은 연대는 전하지 않고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27년(1594)에 다시 지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수리가 있었으며, 한국전쟁으로 불탄 것을 1960년에 복원하였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과 명륜당·장수루·동재·서재·동무·서무·내삼문 등이다. 대성전은 사당으로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강당으로 교화의 원천이 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책·노비 등을 지급받아 운영하였다.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수춘향약’, ‘향중좌목’, ‘향안’ 등 이 지방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
3.7Km 2025-09-09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내면 금촌로 107-27
033-263-0220
높은 층고에 통유리로 되어 있어 웅장함과 스케일이 남다른 카페드220볼트이다. 언덕 위에 있어 춘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애견동반이 가능하여 반려견과 함께 찾는 이들이 많다. 디저트도 다양하고 맛이 좋다. 250여 석이 완비된 카페드220볼트는 춘천 최대 규모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이다. 멀리서 보이는 3층 통유리의 벽돌 건물 안은 인더스트리얼 가구와 조명들로 꾸며 멋있는 인테리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1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3.7Km 2025-09-16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55
춘천 명동 거리는 서울 명동처럼 번화한 중심가로, 강원도청과 춘천시청 등 관공서와 주요 은행이 위치해 있다. 거리 일대에는 옷 가게, 화장품 가게, 신발 가게,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다. 중심 거리에는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M 백화점, 브라운 5번가,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쇼핑 시설이 있으며, 중앙 로터리 아래로는 350여 개 점포가 입점한 대규모 지하상가가 조성되어 있다. 명동을 중심으로 닭갈비골목, 육림고개, 춘천 중앙시장이 이어져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3.7Km 2025-06-2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원창고개길 123-15
대룡산장은 강원도 춘천시의 원창고개, 춘천 휴게소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춘천 산업인력공단에서 약 100미터가량 올라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용한 산자락에 둘러싸인 아늑한 분위기의 힐링 카페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들기름 커피’, ‘초당옥수수 당고 라테’, ‘누룽지 라테’ 등 독창적인 구성의 시그니처 음료들이다. 전통적인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며, 고소하면서도 건강한 맛으로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춘천 소양강 들기름, 흑임자 가루, 들깻가루 등을 활용해 만든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은 대룡산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디저트이다. 고소함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일반적인 아이스크림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다. ‘함께 구운 우유’ 또한 인기 있는 디저트로,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다. 카페 내부는 전통 한옥의 느낌을 살린 따뜻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창밖으로는 산과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간이다. 대룡산장은 독특한 메뉴와 함께, 여유로운 쉼을 제공하는 춘천의 숨은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