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코스] 주천~운봉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리산 둘레길 코스] 주천~운봉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코스] 주천~운봉

17.9Km    2025-03-17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외평2길 5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로 총 21개의 코스로 되어 있다. 그중 주천~운봉구간은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7㎞의 지리산길이다. 걷기 난이도 중·하인 이 구간은 도보 6시간 코스로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이 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회덕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은 남원장으로, 노치에서 운봉으로 가는 길은 운봉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특히 10㎞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6㎞)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동절기 정비 기간에는 이용이 통제될 수 있으며 이 구간 사이에 지리산 둘레길 주천 안내소가 있다.

외평마을

외평마을

17.9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260-1

지리산 둘레길 주천-운봉 구간의 들머리이자 날머리가 되는 외평마을은 지금도 주천면의 면 소재지기도 하지만, 예전에도 하원천면 면사무소 소재지였다고 한다. 약 600여 년 전 마을의 농업용수를 구하기 위해 용궁마을에 장안저수지를 만들면서 식수 및 농업용수가 해결되었고, 이후 마을이 번성하기 시작하였다. 외평마을이 있던 원천면의 이름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을 이름이 원천이 된 이유는 만복대, 정령치, 고리봉 등 지리산 서북능선이 품고 있는 골골의 물들이 모여, 남원의 요천, 나아가 섬진강의 ‘시원을 이루는 물길’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리산 구룡계곡의 수려한 물길을 품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정이 담겨 있는 이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삼장사지 삼층석탑

삼장사지 삼층석탑

17.9Km    2025-03-16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평촌리

산청 삼장사지 삼층석탑은 삼장사의 옛터에 남아 있는 탑으로, 무너져 흩어져 있던 것을 일부 수습하여 세워 놓았다. 삼장사는 절이름의 유래나 역사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밭으로 변한 주변에 건물의 기단을 비롯한 여러 석조물이 남아있어 절터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탑은 전체의 무게를 받쳐주는 2층 기단 위로, 3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원래는 5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단은 아래위층 모두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마다 기둥모양을 본떠 새겼다. 탑신의 몸돌은 모서리에만 기둥조각을 해두었을 뿐 다른 꾸밈은 보이지 않는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수평을 이루는 처마선은 양끝에서 살짝씩만 들려 있다. 5층 석탑으로 추측되어 통일신라의 석탑으로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며, 세부 수법에서 지붕돌의 밑면받침이 4단으로 줄어드는 등 간략화되고 약해진 모습들이 보이고 있어,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이후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내원사계곡(산청)

내원사계곡(산청)

18.1Km    2025-03-21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천성산 기슭에 위치한 내원사 주변 계곡으로 북동쪽으로는 정족산, 남쪽으로는 원적산, 남동쪽으로는 천성산이 있으며, 그 사이에 있는 여러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용연천과 상리천이 되어 양산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내원사계곡은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신비한 계곡으로 불리는 곳으로, 계곡 곳곳에는 삼층 바위가 첩첩이 서 있으며 절벽에 '소금강'이란 글자가 뚜렷이 새겨져 있고, 병풍 모양으로 바위가 길게 뻗어져 있어 병풍바위라 불리는 곳도 있다. 여름에는 피서객이 봄, 가을, 겨울에는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이곳 산에서 채취하는 도토리로 만든 묵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내원사계곡 주변 관광지로는 통도사, 홍룡폭포, 통도환타지아,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 해운청소년수련원 등이 있다. 경부고속국도 통도사 IC를 지나 국도 35호선에서 동쪽 용연리 내원교로 이어진 지방도 1028번을 타고 따라가면 내원사계곡이 나온다.

대포숲

대포숲

18.1Km    2025-04-07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대포숲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자리 잡고 있다. 내원사 계곡과 대원사 계곡의 물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자연 발생유원지다. 물이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하며, 물가에 울창한 숲이 있어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빈다. 물 깊이가 얕은 곳부터 어른 키만큼 깊은 곳까지 다양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락폭포

18.1Km    2024-10-25

전라남도 구례군 수락길 73

높이 15m의 폭포로,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리에서 약 4㎞ 떨어진 수기리 중기마을에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수가 쏟아지는 모습이 아름답고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주변 마을 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폭포 아래에서 물을 맞았다고 해서 물맞이 폭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폭포 상부에 신선대는 신선들이 모여 바둑을 두었다 하고 폭포앞 우측의 우뚝 솟은 바위는 할미암으로 부녀자가 치마에 돌을 담아 올려놓으면 득남한다는 구전이 전해 온다. 이곳은 동편제 판소리 대가인 국창 송만갑 선생(1865~1939)이 득음을 위해 수련했던 장소로 지금도 예비 명창들이 찾고 있다. 폭포 바로 근처까지 길이 닦여 있고, 주차장이 가까워 접근하기에 좋다. 수락폭포 입구 중기 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600m 수락길을 따라가면 수락폭포를 볼 수 있다.

평천서원

평천서원

18.1Km    2025-03-16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왕산로 439-13

산청군 생초면에 위치한 평천서원은 1694년(숙종 20)에 창건하였다. 창건된 후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서원에서는 배현경(裵玄慶), 배신침(裵愼甚), 배세겸(裵世謙) 등 세 사람을 배향하고 있다. 본 서원 일대가 1990년대에 대진간 고속도로 교착지로 편입하게 되어 있어 생지봉 임당선생묘소(生旨峰 林塘先生墓所) 산록으로 이건하고 평천서원으로 복원하였다. 평천서원기문에 의하면 본 서원은 1788년( 정조 12)에 열읍 사림의 공의로 산음현 서모음(山陰縣 西毛音)에 배신침과 배세겸 양 부자를 봉향하기 위하여 창건하였으며, 1819년(순조 19)에 배현경을 추향 하였다고 하였다.

들불

18.2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쑥고개로 840
063-626-7668

청국장과 고등어 백반이 어우러진 토속적인 시골밥상을 한상 받은듯한 식단이다. 둘레길 입구의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즐겨 찾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연곡사(구례)

연곡사(구례)

18.2Km    2025-03-27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있는 연곡사는 543년(백제 성왕 21년)에 화엄사 종주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 동부도,북부도를 비롯하여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1981년 3월 1일부터 당시 주지인 장숭부 스님이 정부지원과 시주로 옛날 법당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강석과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새 법당을 신축한 이후 복원 불사가 계속되고 있다. 사찰이름을 연곡사라고 한 것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와서 풍수지리를 보고있을 때 현재의 법당 자리에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을 유심히 바라보던 중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 치더니 제비 한마리가 날아간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연못을 메우고 법당을 짓고 절 이름을 연곡사(燕谷寺)라 했다고 한다.한편 연곡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의병장 고광순 순절비인데 을사늑약으로 나라의 주권이 일본에게 넘어가자 각지에서 항일 의병이 일어났는데 호남 지방에서도 의병 활동이 활발하였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담양출신 의병장 고광순. 그는 1907년 8월 26일 지리산 연곡사에 근거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기습을 받아 패전하고 순절하였다. 이때 절도 불탔다. 이를 기리는 비석이 경내에 세워진 것이다.

지리산구름정원

18.3Km    2025-04-02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대길 18-12
010-2310-0005 010-2453-2222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 등산로 중 최단거리로 등반할 수 있는 시작 지점(해발 600m)에 위치한 2층 목조 건물인 구름정원은 마당 사이로 1급수가 흐르는 실개천이 유유히 지나가는 신선들이 살고 있는 곳처럼 황홀하다. 구름이 덮인 지리산 산자락을 바라보며 산의 정기를 받거나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이곳 지리산구름정원에서만 가능한 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