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Km 2024-08-26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45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며 결혼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 행위 및 선박 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 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영화·광고·드라마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또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이기도 한데,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물머리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느티나무이다. 수령은 400년이며,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우산형의 수관(樹冠)을 형성하고 있는 두물머리 마을의 정자목이다.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나무는 근원부터 갈라진 모양을 보아 원래 두 그루였던 것이 합쳐져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 크기의 나무는 지상부 1.2m 부위에서 갈라지는 두 줄기가 서로 교차되면서 장방형의 공간을 만들고 있는데 큰 나무 쪽으로의 가지는 거의 발달되지 않아 수형이 불균형하다. 물가에서 가장 가까운 작은 나무는 강 쪽으로 가지가 발달하여 큰 나무 쪽으로는 가지가 거의 없다.
16.6Km 2024-08-27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길 3-6
2004년 5월 개관한 박물관 얼굴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연극 연출가 김정옥이 지난 40여 년간 수집해 온 우리의 옛 사람들이 만든 석인, 목각인형,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도자기인형과 유리로 된 인형, 사람의 얼굴을 본뜬 와당과 가면 등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곳이다. 2000평 부지에 1층과 2층의 실내 전시관이 있으며, 앞마당과 야외전시관에는 각종 석인과 석공예 작품 70여 기가 계절마다 피는 꽃과 나무를 풍경삼아 전시되어 있다. 야외 전시실 뒤에는 김영랑 시인의 고향인 전라도 강진에서 옮겨온 백두산 소나무로 지은 80년 된 한옥, 관석헌을 볼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면 무료 워크북이 제공되며, 돌에 직접 얼굴을 그려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16.6Km 2024-09-02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1642-1
분원백자자료관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조선의 마지막 관요(왕실용 도자기를 구워내기 위하여 정부에서 관리했던 가마터)인 분원리 유적 위에 조성되었다. 지금의 분원리는 1973년 팔당댐의 건설로 수몰되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며, 현재의 분원백자자료관은 2003년 폐교인 분원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개관하였다. 자료관은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세미나실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층에만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광주 가마터에서 출토된 조선백자와 조선시대 관영 사기의 변천과 도자기의 역사, 미니어처로 재현된 가마터의 모습과 생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는 분원 선정비가 세워져있다. 선정비는 선정을 베푼 관원의 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이 비는 말 그대로 가마터의 관리로서 조선백자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완성 시킨 관리들의 공을 기리는 묘비이다. 이 밖에도 자료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분원백자에 대한 역사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백자 머그컵 디자인하기, 조선백자 모형 만들기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16.6Km 2024-08-01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1686
팔당호를 끼고 남종면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엘포레스트 베이커리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카페의 5층 루프탑에 오르면 멀리 검단산과 예봉산, 그리고 팔당댐까지 모두 볼 수 있어 멋진 뷰를 즐기며 차를 마실 수 있으며 인위적인 첨가제 없이 천연발효종을 사용하여 저온숙성으로 빵을 만들어 자연스러운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16.6Km 2024-01-22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한사랑딸기체험농장은 앞으로는 북한강이 흐르고 뒤로는 운길산이 자리 잡아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친환경 유기농 딸기를 수확체험할 수 있는 농장이다. 딸기 하우스 면적만 6,000m²에 12동이며, 채소, 감자, 고구마 농장이 4,000m² 규모이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운영장은 동시에 4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 대규모 시설인 만큼 딸기 따기 체험은 한 팀이 하나의 하우스를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부담 없고 편하게 일행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하나, 20분가량의 체험 시간 동안 500g 팩에 수확한 딸기를 담는 것 외에 마음대로 시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농장의 특징이다. 딸기 따기 체험 외에도 딸기잼 만들기,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신청 가능하다. 딸기잼 만들기는 한 테이블당 250g 2병의 분량이며 잼을 만들기 위한 딸기는 농장에서 별도록 제공해 주며 완성된 잼을 맛볼 수 있도록 토스트도 함께 시식할 수 있다. 달콤한 딸기의 맛과 향을 보장하는 넉넉한 인심의 체험농장 딸기 체험은 12월에 시작해서 이듬해 6월까지만 체험이 가능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딸기 체험 외에도 농장에서 함께 살고 있는 동물 농장 친구들을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인 방방장과 미끄럼틀도 있어서 알차고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농장 인근에는 물의 정원, 다산유적지, 실학 박물관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아 하루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16.6Km 2024-10-08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가평 방일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뒤의 작은 기와집이 가평별묘이며 조선 후기 학자 남도진(南道振)[1674~1735]을 제향하는 사당이다. 남도진의 본관은 의령(宜寧)이고, 자는 중옥(仲玉), 호는 농환재(弄丸齋)이다. 남도진은 벼슬을 마다하고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아래 은거하다 일생을 마쳤다. 문집으로 계몽차기(啓蒙箚記), 예서차기(禮書箚記), 주역차기(周易箚記), 고람역(考覽易) 등이 있으며, 은거하던 용문산 낙은암 근처의 경치를 노래한 낙은별곡(樂隱別曲)을 남기기도 하였다. 1974년에는 설악면 선촌리 장석마을에 있는 경현단에 배향되었다. 이사당에 모셔진 영정은 가로 120㎝, 세로 200㎝ 크기의 두루마리 표구로 제작되었는데 1728년(영조 5년) 6월에 조선 숙종조 시절에 이름이 알렸던 화가 함세휘가 그린 것으로 인물에 대한 선의 감각이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이 영정은 남도진이 쓴 명문과 그의 친구 박창언이 그 아름다움을 예서로 찬미한 글이 있고 조봉주가 찬미한 글과 함세휘가 戊申六月下院(무신유월하원)에 그렸다는 표시가 있다. 그의 6대손이자 구한말 학자이며 정치가, 외교관으로 이름이 높던 예조판서 남정철(1840-1916년)이 1888년 2월 7일 이곳에 사당을 지어 모시며 매년 칠월 칠일 제향을 드렸다. 가평별묘는 경현단과 함께 가평군의 유림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의미 있는 향토 문화 자원이다.
16.6Km 2023-08-08
소리 없이 흘러가는 강물 옆에 서면 마음까지 그를 닮아 고요해진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인 두물머리를 산책하고 연꽃과 야생화가 피어난 세미원을 둘러본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아련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낭만 여행지다.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중미산천문대 방문도 특별하다.
16.6Km 2023-08-09
신비로운 정취를 간직한 두물머리부터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는 세미원까지 볼거리, 먹거리 풍부한 강변 여행을 즐겨보자.
16.6Km 2024-11-06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로 165
도자기체험미술관 비즘은 1992년부터 도자기체험교육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강의와 문화 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6.7Km 2023-01-16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1633
031-767-9055
지역에서 잡아온 싱싱한 참붕어를 사용하여 살아있는 붕어로 주인이 직접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고추장, 고춧가루, 짠지, 절임 고추를 직접 담가 토속적인 맛으로 소문난 이 집은 붕어찜을 전문으로 하며, 경기도에서 최초로 붕어찜을 개발하여 1976년에 시작하였다.
경기도에서 향토지적재산권 조사를 하여 경기넷에 올라있다. (경기도지정 향토지적재산보유자, 경기으뜸이, 경기문화유산) 붕어는 비위가 약하고 입맛이 없을 때 좋고, 붓기를 가라앉히고 당뇨병, 오랜 기침에 효과가 있는 등 붕어찜은 건강과 맛을 함께 생각한 음식이다. 입맛을 돋아주는 참붕어찜으로 정과 맛이 함께 어우러진 집에서 붕어찜 원조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