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Km 2025-08-05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 평리궁두길 9-1
보성강은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산에서 발원하여 섬진강으로 유입되는 약 18㎞ 길이의 강줄기로, 곡성에서는 예로부터 ‘크고 거칠다’라는 의미의 대황강이라고도 한다. 예부터 보성강에 8대 어전이 있어 은어, 메기, 쏘가리, 참붕어, 참게, 잉어 등 담수어가 많이 서식하였다. 지역주민들은 봄철이면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 먹고 노는 천렵이 성행하였으며 여름철에는 횃불을 들고 물고기를 잡는 횃불놀이가 아름답다 하여 곡성의 팔경 중 하나인 대황어화로도 유명하다. 물이 맑고 깨끗하여 은어, 조개 등 어패류가 많아 이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농가도 있었는데 주암댐 건설로 수심이 낮아지면서 어패류의 수가 점차 감소하는 등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어 보성강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자 강변공원 조성, 자연친화형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여 점차적으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으며 강태공들의 발길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강변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는 보성강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주변에는 곡성의 옛 현터인 욕천현의 동헌터, 무형문화재인 돌실(가는 삼베)나이와 낙죽장도, 반구정습지, 태안사, 신숭겸장군의 유적지 등이 있다.
16.3Km 2025-09-05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삼신길 6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삼신녹차마을은 2008년부터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며 ‘하동 녹차’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녹차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로쇠, 자연송이, 매실, 감, 밤 등 계절상품을 판매한다. 이들은 모두 지역 특산품으로, 농약을 치지 않은 천연 유기농 상품이다. 지리산과 섬진강 사이에 자리 잡은 삼신 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지역이며, 지리산 야생 녹차를 생산하는 농촌이다.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으며, 화개 장터 벚꽃축제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다.
16.3Km 2025-09-09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56
지리산국립공원은 3개 도, 1개 시, 4개 군, 15개 읍·면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수십 개가 넘는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며 부드럽게 펼쳐내는 산의 실루엣은 어머니의 품속처럼 포근함과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 징, 담, 소 등이 계절별로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리산을 따라 남해로 이어지는 섬진강의 멋스러운 풍광도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다양한 생명들을 품어 키워내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산자락마다 담겨 있는 세월의 흔적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만나 볼 수 있다. 광대하게 펼쳐져 있고 다양한 탐방거리가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을 탐방하려면 꼼꼼한 여행계획과 어느 정도의 충분한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조급한 맘으로 무작정 지리산을 찾게 되면 겉만 보게 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어 진정한 지리산의 면모를 제대로 볼 수 없게 된다. 지리산은 사계절별 특징들이 달라 다양한 느낌의 탐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여름과 겨울철에는 많은 비와 눈이 많이 내리기도 하며, 급작스러운 일기 변화와 기온 차가 심한 경우 탐방이 제한되기도 한다. 지리산을 비교적 수월하게 탐방할 수 있는 계절은 봄철과 가을철을 들 수 있으나, 건조기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 일정 기간 일부 구간의 산행이 제한되기도 한다. 지리산 탐방계획을 세우려면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나 3개의 지리산 관리사무소에 문의한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 지리산 국립공원 내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주의 (반달곰 서식지 등)
16.3Km 2025-05-07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정혜사길 32
순천시 서면 청소리 계족산 중턱에 자리한 정혜사는 통일신라 시대 말 보조국사 체징(804~880)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지방에서는 아주 오래된 사찰이라는 뜻으로 ‘고사절’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말사이다. 또한 송광사 원감국사 충지스님이 서기(1226~1293년)에 스님의 스승에 대해 쓴 ‘혜소국사 제문’ 등에 보면 정혜사는 혜소국사가 창건했다는 기록도 있다. 임진왜란 때인 선조 20년(1592)에 소실되어 흔적만 남아있는 것을 임진왜란 이후에 신욱스님께서 정사년(1671년, 광해군 9년)에 법당 3칸을 중창하셨다는 기록이 대웅전 상량문에 기록으로 남아 있다. 대웅전은 1984년 11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정혜사의 역사가 깊고 대웅전 건물이 조선 시대 목조 건축의 여러 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 중요 자료로서 상당한 격조를 갖추었음을 알 수 있다.
16.3Km 2023-08-11
깊은 자연 속 운치 가득한 산사에서 보내는 하루. 그저 사찰 안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저절로 힐링 되는 기분이다. 사찰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건 아니다. 작고 아담한 정혜사부터 야생차로 유명한 선암사, 우리나라 삼보사찰인 송광사까지 서로 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선암사까지 약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주암호 드라이브도 만끽해보자.
16.3Km 2025-09-05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가탄마을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다. 마을 옛 이름은 선경과 같은 아름다운 여울이라는 가여울(가탄)이었다. 지금도 주민들은 가여운·개롤이라 부른다. 신선이 살면서 아름다운 여울에 낚싯대를 담갔다 하여 가탄이 되었다 한다. 이곳은 지리산 둘레길 가탄–송정 구간 시작점이다. 이 구간은 화개중학교에서 약 400여 m 떨어진 가탄마을 길가슈퍼 앞에서부터 전라남도 구례군 송정마을을 잇는 10.6㎞의 길로 하동에서 구례를 넘나들었던 작은 재가 이어져 있다. 대부분 숲길이며 섬진강과 나란히 뻗어 있어 시야가 트이는 곳에선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다.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이지만 숲과 강이 있어 상쾌하게 걸을 수 있다. 깊은 산골이지만 걷다가 자주 묵답을 만나게 되고 주변에 화개천과 십리벚꽃길이 있다.
16.4Km 2025-04-28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길 528
지리산 반야봉 해발 약 800m 고지에 자리 잡은 칠불사는 삼국 시대 초기 김해 지방을 중심으로 낙동강 유역에 있었던 가락국의 태조이자 오늘날 김해 김 씨의 시조가 되는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이곳에 와서 수도를 한 후 모두 성불하였다고 해서 칠불사라 불리고 있다. 가야 불교의 중심 사찰로 성장한 칠불사는 1,100여 년 전 신라 효공왕 때 한 번 불을 때면 온기가 100일은 간다는 아자방(亞字房)을 지음으로써 더욱 유명해졌으나 전란으로 소실된 것을 1978년 제월당 통광 대선사가 다시 지었다.
16.4Km 2025-04-02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곡성로 856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1956년 개설된 장옥형의 중형시장으로 매월 3·8일마다 열린다. 곡성 5일장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2009년에 새롭게 입주하면서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주로 곡물류와 면포·죽공예품·밤·그릇류 및 기타 일용잡화, 특산물인 토종꿀과 석곡면의 돌실마포가 거래된다.
16.4Km 2025-10-23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357
멋진 뷰를 자랑하는 더로드 101은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 끝자락에 있다. 심플한 돌담과 꺾어진 소나무가 인상적인 입구로 들어서면 압도적인 정원이 펼쳐진다. 시그니처 메뉴는 지리산 라테, 매실에 모히또 등이 있고 다양한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보존제나 산화제가 들어있지 않은 빵은 되도록 빨리 먹는 게 제일 맛있지만 자율 포장대가 있어 남은 빵을 포장해 갈 수 있다. 매장 한편에는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등의 여러 상품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식물과 연못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지리산 뷰가 특히 장관이고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대형 카페인만큼 실내와 실외에 모두 테이블이 많고 단체석도 충분히 있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터가 따로 있어서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다.
16.4Km 2024-08-05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 용봉길 91-10
곡성군 목사동면 용봉리에 있는 목사골 야영장은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에 계곡이 흐르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캠핑장이다. 주변 환경과 더불어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콘크리트 및 환경 오염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였다. 특히, 흙으로 된 바닥이 인상적이다. 잔디밭에선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제격이다. 이곳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캠핑장으로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편이다. 조용히 캠핑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차를 타고 2분 정도 올라가면 맑은 계곡이 있어 많은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유유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목사골 야영장은 주변에 함께 즐길 거리도 많은데, 약 30분 거리에 곡성 세계 장미축제장과 순천 국가 정원 1호, 천년고찰 송광사, 태안사, 선암사 등 많은 관광지 및 역사 유적지가 있으며 섬진강, 보성강 자전거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