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Km 2025-04-03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043-730-3501∼2
옥천 향수 자전거길은 8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대청호 향수 200리 코스를 ‘옥천 향수 200리 자전거길’이라고 한다. 옥천 향수 200리 자전거길은 금강이 굽이치는 대청 호반의 아름다운 강변과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이 태어난 향수의 고장 옥천의 시문학을 함께 즐기며 도심의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와 느림이 있는 시골 풍경과 정겨움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정지용 시인의 삶을 볼 수 있는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을 방문하고 벗꽃길로 유명한 37번 국도변을 따라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을 테마로 하여 조성한 멋진 신세계가 있는 장계관광지를 방문하면 시문학을 온몸에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대청호 강변이 있는 안남면에는 굽이치는 금강이 만들어 놓은 둔주봉에서 한반도 형상을 감상한 후 자전거를 달리다 보면 금강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나온다. 청성면 합금리와 고당리 강변길은 비포장도로로 옛 추억을 느낄 수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게소 금강휴게소와 금강유원지를 지나 반딧불이와 빙어가 사는 안터 마을과 선사유적이 있는 옥천 선사공원에 이른다. 자전거로 달리다 보면 청정하고 아름다운 향수의 고장 옥천에서 시문학과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4.0Km 2025-03-13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부소담악의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협소한 능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다.
14.0Km 2025-10-31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태조대왕 태실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胎)를 봉안한 석실이며 조선 최고의 풍수지리학적 명당인 금산 만인산에 자리 잡고 있다. 처음에는 함경도 함흥에 안치하였다가 무학대사의 지시로 금산 만인산으로 옮기고 태실비를 세웠다. 왕실에서 태를 안치하는 것은 나라의 대사일 뿐 아니라 그 행렬을 맞이하는 지방에서도 큰 영예로, 왕의 태실지가 안치된 현이나 군을 승격시킨 예를 종종 볼 수 있다. 태조의 태를 봉안한 진산군도 주로 승격됐다. 928년 조선총독부에서 태 항아리를 서울 창경궁으로 옮겨간 후 석비와 석조물만이 남아 원형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되었으나, 1993년 현 위치에 복원하였다. 태실은 팔각형으로 돌 난간을 둘렀고, 태실비에는 태조대왕 태실이라는 비문이 음각되어 있다. 태실이 옮겨온 후에는 만인산을 태봉산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1989년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어 아름다운 자생식물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14.1Km 2025-09-12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대로1454번길 13 (목상동)
찌글이짜글이 본점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에 있다.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외관과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에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사골과 소뼈를 우려낸 육수에 돼지목갈비, 항정살, 대파, 양파, 고추장 양념을 넣어 끓인 울대 찌개다. 국물이 약간 달콤해 술과 잘 어울리며, 두부 추가와 라면사리, 볶음밥 등 다양한 추가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신탄진IC에서 가깝고, 주변에 티놀자 애니멀 파크와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이 있다.
14.1Km 2024-05-29
대전광역시 유성구 금남구즉로 1378
042-935-5842
50년 전통의 묵집이다. 도토리 특유의 야들, 쫄깃한 씹는 맛과 쌉쌀한 국물이 어우러져 단출하고 투박한 시골의 옛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강태분 할머니로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 집은 대전 유성을 찾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 맛을 보는 대전의 대표 맛집으로 1993년 대전엑스포 때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묵 말이’의 원조집이라 할 수 있겠다. 양푼에 채 썬 야채를 듬뿍 담아 고추장으로 비벼낸 이 집의 보리밥 또한 일품이다.
14.1Km 2025-11-28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삼금로 45
043-730-3081
옥천장은 옥천읍 금구리 금구천 주변에서 매달 5일과 10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구읍(상계리, 하계리)에서 열렸었지만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금구리뚝 일대에 시장이 형성되면서 1937년 정기시장이 오늘날의 장터로 옮겨졌다. 일반 점포 200개와 이동 상인이 350명에 달할 정도로 성행하고 있다. 예전의 옥천장은 인근에 있는 동이, 안남, 안내, 군서, 군북 주민들이 장날이면 여러 가지 농산품을 버스에 싣고 옥천장에 내다 팔아 생필품을 구입하는 전래의 시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각종 과일 및 채소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서울 및 부산과 인근 금산, 대전, 보은 방면 등 사방으로 통하는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대전과의 거리가 버스로 약 15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 대도시에 인접한 재래시장의 특성이 돋보이고 있다.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이곳이 소개되어 점차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14.1Km 2025-03-04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성왕로 1169
043-731-5501
명가마을은 넓은 건물에 홀이 넓으며 룸도 매우 많다. 그리고 주차장도 넓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많이 찾아온다. 대표메뉴는 명가진수성찬인데 기본찬 6종과 샐러드, 양념게장, 차돌숙주볶음, 깐쇼새우, 된장찌개, 생선구이, 오리훈제냉채, 떡갈비 등의 푸짐한 정식이 차려진다. 이외에 다양한 정식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명가마을의 정식은 매일 신선한 재료와 날마다 다른 국과 반찬을 제공하여 계절요리를 선보이며 정성을 다한다.
14.1Km 2025-11-10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중앙로 23-1
043-732-1827
충북 옥천에 있는 풍미당은 물쫄면이 유명한 음식점이다. 쫄깃한 면 위에 고기와 메추리알을 고명으로 얹은 따끈한 물쫄면의 이색적인 맛을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그 외에 메뉴로는 비빔쫄면, 수제비, 김밥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방송에도 풍미당의 물쫄면이 소개되었다. 김밥과 비빔쫄면도 인기가 높으며, 특히 김밥은 집밥 같은 투박한 맛이 매력적이다. 매장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노포 분위기로 현지인은 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14.2Km 2025-03-19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마암로1길 5
만양정육점은 JTBC 드라마 <괴물> 촬영지이다. 세월의 흔적이 선명히 보이는 외관에 눈길이 가는 곳으로 2021년 3월까지 촬영 장소로 활용되었다. 촬영을 위한 내부 세트들은 대부분 정리되어 기존 정육점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다. 건물 일부가 철거된 상태로 운영을 하고 있진 않으나, 간판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관만으로도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여 드라마를 본 많은 팬들이 포토존 장소로도 찾고 있다.
14.2Km 2025-01-15
충청북도 옥천군 금장로 46
옥천에서 유명한 찐빵집이다. 옥천찐빵은 찐빵, 꽈배기, 찹쌀도너츠, 고기만두, 김치만두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어서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가게에 들어서면 바삭바삭하게 튀겨지는 꽈배기 소리와 잘 구워진 도너츠 냄새에 지나칠 수 없다. 옥천찐빵의 구수한 풍미에 빠져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