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Km 2024-08-23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역촌길 84-14
이 집은 검은 소를 타고 다녔다 하여 까막소 대감으로 유명했던 진암 이천보(天輔, 1698~1761)가 살았던 곳이다. 이천 보는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냈으며, 글과 글씨가 뛰어난 문인(文人)으로 이름이 높았고 벼슬은 영중추부사에 이르렀다. 건물은 고종 4년(1867)에 다시 지었으며, 6·25전쟁 중 안채는 불타 없어지고 사랑채와 행랑채만 남게 되었다. 사랑채는 경기지방에서 많이 나타나는 평면 형태로 하지 않고 보다 옛 방식인 ‘一’자형으로 정면 6칸, 측면 1칸 반으로 동향이다. 뼈대는 높은기둥과 들보로 구성하였고, 단면이 사각형인 납도리를 올려놓아 서까래를 받치고 있다. 잘 다듬어 쌓은 장대석의 두벌대 기단 위에 높이가 1자가량 되는 사다리꼴로 다듬은 주춧돌을 놓았다. 목조건물은 고종 때 지은 집으로 보이는데 비교적 나무를 정교히 다듬고 공간구성도 짜임새 있게 되어 있다.
12.7Km 2024-05-31
경기도 가평군 상면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한옥 마당 한편에 우뚝 솟아 있는 향나무 한 그루, 이 향나무는 조선 영조(재위 1724∼1776) 때 영의정을 지낸 이천보가 살던 집 후원에 있는 정원수로 현재 이곳에는 사랑채와 향나무만이 남아있고 주위에는 목련과 상수리나무가 다소 남아있어 옛 정취를 자아낸다. 이 향나무는 이천보의 선조가 심었다고 전해지며 약 300년 된 것으로 가슴 높이 둘레 2.6m, 높이 15m, 둘레 12m의 원형을 이룬 우람한 향나무이다.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 또는 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깨끗한 품격을 갖추고 장수하는 나무이며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도 쓰이고 정원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1981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나무 옆에는 1984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이천보 고가가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지내온 나무이다. 대문이 잠겨있는 경우가 많아 담장 너머로 봐야 한다.
12.7Km 2024-10-08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1529
031-582-7631
‘빗고개청국장’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이곳은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좌식 테이블이 전체 60석 정도 마련되어 있다. 돌솥밥과 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져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청국장, 된장, 도토리가루, 게장 등은 별도로 포장 판매를 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 플로레, 카페파리 등이 있다.
12.7Km 2024-11-13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호반로 1660-143
1398년(조선 태조 7) 건립된 가평 최초의 교육기관으로서 성인[聖人]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올리는 문묘[文廟] 기능을 하였다. 병자호란 때 대성전 일부가 파손되었고, 1870년 무렵 개축되었다가 6.25전쟁 때 대성전이 다시 소실되었다. 1980년 대성전과 내삼문[內三門] 등이 중수되고 재실도 신축되었으며, 1985년 낡은 명륜당을 헐고 새로 짓는 등 현존하는 건물은 현대에 새로 지어진 것이지만 전통 향교의 원형을 갖추고 있다. 가평 초등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육관 왼쪽 주차장 방향 전면에 있다. 내부에 들어갈 수 없으나 담장이 낮아 담장 안쪽의 건축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東齋], 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제기고[祭器庫] 및 기타 부속건물이 있다. 명륜당에서는 유생들에게 유학을 가르치던 곳이었고,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토지·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 하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수명의 장의[掌議]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 향교에서는 가평군에서 한문 강좌와 충효교실 그리고 성년의 날 초례 의식을 지내는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2.7Km 2023-10-06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645번길 258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수상레저 시설로 홍천강과 연꽃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배와 연결된 줄을 잡고 타는 수상스키, 두발이 하나의 데크에 연결된 웨이크보드가 많이 하는 액티브 레저이다. 탑승하는 것으로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보트드라이브 등이 있다. 초보자는 강습을 받으며 탈 수 있다. 미리 전화로 상담을 받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겨울기간이 시작되는 11월부터 3월까지는 휴장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IC에서 차량으로 16분 거리에 있다.
12.7Km 2023-08-11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152
양평의 드라마 속 이국적인 공간은 어딜까?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관심을 모았던 드리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 배경지다. 미국 버지니아주 풍경을 닮은 마을엔 자유의 여신상을 비롯해 빨간 벽돌의 이국적인 건축물로 가득하다. 스산한 겨울에도 따뜻한 분위기의 건물들로 구석구석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다.
12.8Km 2024-07-03
경기도 가평군 호반로 1700
북한강 금대리 레저 타운 가는 길가에 있는 작은 규모의 글램핑, 카라반 캠핑장이다. 글램핑장 내부 인테리어는 목조로 숲의 청량함이 느껴지고, 이불커버와 매트, 베개커버는 매일 교체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오토캠핑장과는 달리 개별 화장실과 샤워시설,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어 공용 시설에 민감한 경우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글램핑 장 앞에 바로 넓은 풀장이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편의점과 카페를 함께 운영중이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12.9Km 2024-02-06
경기도 가평군 한서로 379 대명쉼터
다온숯불닭갈비는 국내산 신선육에 특제 소스를 입혀 숯불에 초벌구이를 한 후 손님에게 제공한다. 닭갈비는 밑반찬과 쌈 채소를 곁들어 쌈으로 먹어도 좋고, 치즈퐁듀를 찍어 먹어도 맛있다. 또 고기를 즐긴 후에는 막국수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막국수의 메밀면도 매장에서 직접 뽑아 사용한다. 실내 좌석 외에도 외부 테라스에 좌석이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외부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행 중에 닭을 못 먹는 사람이 있다면 이 집만의 특별 메뉴인 고추장 삼겹살을 시켜 닭갈비와 함께 즐길 수 있다.
12.9Km 2024-05-20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평내동, 와부읍, 화도읍
백봉산은 남양주에 있는 산으로 천마산과 이어져 있다. 백봉산(590m)은 잣봉산, 묘적산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1910년 이후 평내동 일대에 잣나무가 많아 잣나무 백자를 써 백봉산으로 이름 붙였다. 백봉산은 도심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높이는 낮으나 산세가 아름답고 동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뛰어나며 일출·일몰로도 유명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또, 2020년 남양주시에서는 백봉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백봉산 전망대는 길이 25m의 목재 데크 보행로를 따라 6.5m 높이에 오르면 천마산을 시작으로 희야산, 운길산, 예봉산, 검단산, 그리고 서울 외곽을 형성하는 관악산에서 북한산~도봉산과 불암산~수락산 등 서울과 남양주 일원의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백봉산의 남쪽에는 신라시대 때 세워진, 오래된 사찰인 묘적사가 있어 장년층과 가족 단위 산행객에게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백봉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7개가 있으며 이 중에서 3코스에서는 7층 석탑과 300년 수령의 보리수나무가 있는 천년고찰 묘적사를 방문할 수 있으며, 1코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종과 명성황후 그리고 순종과 두 황후의 무덤인 홍유릉도 만나볼 수 있다.
13.0Km 2024-09-05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661번길 17-2
백봉산은 해발 589m로 산세가 아름답고 동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뛰어난 곳으로 백봉산의 남쪽 골짜기에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전해지는 묘적사가 있다. 그 아래 길게 이어진 계곡을 묘적사계곡이라 부른다. 묘적사계곡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서 묘적사 사찰에 이르는 산길을 따라 이어진다. 묘적교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계곡이 시작된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구간에 따라 길이 좁았다, 넓어졌다가 반복되고 곳곳에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폭포도 형성되어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하천 정원화 사업으로 묘적사 계곡도 변화하는 중이다. 묘적사 계곡은 수심이 깊지 않아 누구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의 폭포 아래 수심이 성인 무릎 정도이다. 가족 단위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