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Km 2024-09-03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구봉산은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남쪽의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이라 부른다. 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조망이 좋아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주천면의 관문인 이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인데,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형성되어 올라가기가 어렵고 험준하다. 1봉이 656m인데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한다. 마지막 봉우리인 9봉이 1천2m이다. 단조롭지 않은 산길이라 지루하지 않으며 바위 봉우리를 오르내릴 때마다 변하는 주변의 풍경에 경이로움마저 갖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상양명 마을의 대형 주차장에서 구봉산까지는 약 2.8㎞ 거리이다. 주차장에서 1.5㎞ 정도 올라가면 1봉과 2봉 갈림길이 나오며, 1봉은 가파른 바윗길로 80m 정도 우측에 있다. 이후에는 순서대로 오른다. 특히 7봉과 8봉은 험해서 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없고, 우회해야 오를 수 있다. 조망이 좋으나 가파르고 위험하여 봉우리 능선 통과가 어려운 7~8봉 구간에는 연결 다리·목재 데크·전망대·파노라마 데크 시설이 있다. 그리고 4~5봉 사이에는 약 100m 정도의 구름다리가 있다.
17.5Km 2024-05-31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길 905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서 시작하여 전라북도 익산시와 김제시의 경계를 이루며 서해로 흘러가는 강이다. 전라북도 북부 지역을 남서류하는 강으로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강이고, 유역면적은 1,527km²이며, 익산시 외곽을 흐른다. 만경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하천 하류에 위치한 만경현(현재 김제시 만경읍)에서 유래하였다. 만경현의 북쪽 강이므로 붙여진 이름이고, 만경은 백만이랑의 뜻을 나타내는데, 이는 넓은 들을 의미한다. 만경강은 익산시민의 상수원으로 이용하며, 관개용수 및 공업용수로도 사용하고 있다. 만경강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들판에서 농사를 짓기도 한다. 강 옆으로는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드넓은 강과 평야를 마주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삼례를 중심으로 만경 1경 만경낙조로 향하는 방면에서는 가을이면 억새로 장관을 이루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17.6Km 2024-11-2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매암길 28 (원동)
063-212-5765
이강주는 조선시대 3대 명주의 하나로 전통 소주에 배와 생강이 들어간다고 해서 이강주라 불리게 되었으며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25도의 약소주이다. 이강주를 [고아내려 만든다]라는 의미로 이강고라고 부르기도 한다. 백미와 누룩으로 빚은 약주를 증류한 뒤 배, 생강, 울금, 계피와 꿀을 넣어 숙성시킨다. 배의 청량한 맛과 톡 쏘는 향, 달콤하면서도 매운 계피의 독특한 향취가 어우러져 알싸하면서도 부드럽다. 이강주는 조선 시대부터 상류층에서 즐겨 마셨던 고급술로, 다양한 문헌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조선 순조 때 문신 이해응은 [계산기정]에서 조선 최고의 술 중 하나로 이강주를 추천했고, [동국세시기]와 [경도잡지] 등에도 우리나라 5대 명주로 이강주가 등장한다. 조선 3대 명주로 꼽힐 만큼 유명했던 이강주는 일제강점기 가양주 말살 정책으로 밀주로 전락하고 해방 이후에도 쌀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순곡주 생산이 금지되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갔다. 그러던 중에 정부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대표할 술 제조자를 발굴하는 작업을 시작했고 이강주, 문배술, 안동소주 제조자 세 명을 향토무형문화재로 지정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이강주는 조정형 명인(전라북도 무형문화재)에 의해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이강주는 2022년 6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영국 2022 ISC(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에서 금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국과 네덜란드에 직판장이 있고, 한류 열풍을 타고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서도 알려지게 되었다.
17.6Km 2024-12-11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춘포면 천서길 149
20여 년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한 고목들로 2018년 6월 사설 수목원으로 개장하였다. 아담한 규모의 수목원으로, 기묘한 형상의 고목들을 곳곳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수목원의 마스코트인 황순원의 소나기 나무, 첫사랑 나무라고도 불리는 500년 된 느티나무와 청괴불나무, 삼각소나무, 연필향나무, 금목서&은목서 등 약 50여 종의 희귀목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꽃을 추가적으로 식재하여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사계절에는 각기 다른 꽃들이 만개한다.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백합, 산나리꽃, 목화꽃이, 가을에는 천일홍, 백일홍, 금목서, 은목서, 단풍이, 겨울에는 동백나무꽃, 납매를 볼 수 있어 사계절 꽃 속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7.6Km 2024-09-20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1716
운장산 자락 운일암반일암 관광지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진안군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이다. 지명의 유래는 과거 절벽에 길이 없고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라 해서 운일암,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려 ‘운일암반일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해진다. 캠핑 구역은 위쪽에 있는 상(上) 캠핑장과 아래쪽에 있는 하(下) 캠핑장, 계곡 주변의 몇 군데 야영장으로 나뉜다. 이곳 계곡은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인적이 드물다. 특히 상류 쪽에 있는 정자에 올라 계곡의 풍경을 보면 신선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크고 작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첩첩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계곡물을 따라 자리한 커다란 바위와 깎아내린 듯한 절벽이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가족 단위는 물론 동호회를 비롯한 단체관광도 많이 오는데 계곡 산책로, 무지개다리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일암반일암의 꽃은 계곡인데 곳곳에 계곡으로 접근하는 안전한 계단이 있으며 계곡 중앙에 사방댐이 있어서 여름에 물놀이하기 좋은 환경이다. 수심은 얕은 편이라 아이들도 부담 없이 놀 수 있고 물이 맑아 다슬기 등을 잡을 수도 있다.
17.6Km 2024-08-30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정천면 휴양림길 77
운장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운장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캠핑장으로 20개의 데크 사이트가 갖춰져 있다. 운장산은 호남 노령의 여러 봉우리와 연결된 제 1봉이라 대전, 전주 등 주변 대도시로부터 접근성이 좋다. 인근 관광지로는 마이산도립공원, 용담댐, 운일암반일암, 천황사, 죽도 등이 있다. 이곳은 자연적인 수목과 숲이 조화를 이루는 운장산휴양림의 깊은 숲속에 자리한지라 아늑하고 한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의 계곡은 맑고 시원하기로 유명하다. 천연 옥류수에 첨벙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물리칠 수 있고 등산로에 핀 야생화를 보며 공기 좋은 산을 오를 수 있다. 또한 밤에는 하늘에 뜬 별을 보며 사색에 잠겨보자. 도시의 하늘에서는 볼 수 없는 은하수가 보이며 별마다 다른 색깔을 띠어 진정한 별 구경을 할 수 있다.
17.7Km 2025-03-1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화산면 춘산리
전북 완주군 화산면 춘산리에 위치한 화산꽃동산은 30여 년 전에 개인이 10만여 평의 동산에 철쭉을 심어 조성된 공간으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철쭉 명소 중 하나이다. 꽃을 따라 길이 있어 이색적인 꽃 나들이 산책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꽃동산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철쭉 말고도 꽃잔디, 금낭화, 겹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꽃동산을 둘러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다. 정상에는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 갈 수 있다.
17.7Km 2025-04-01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063-430-2393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며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가 나오는 시기가 왔다. 1년 중 봄에만 마실 수 있는 자연 음료인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는 해발 600m 이상의 고로쇠 군락지에서 주로 나온다. 고로쇠 수액은 기온이 낮은 밤에 고로쇠나무의 뿌리가 땅속의 물을 빨아드려 줄기 속을 수액으로 채우고, 밤이 자나고 낮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고 햇볕을 받으면 줄기 안의 수분과 공기가 팽창하고 압력이 줄어들며 고로쇠 줄기 안의 수분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이때 천공이라는 구멍을 뚫게 되면 여기서 고로쇠 수액이 나온다. 기온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양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데, 진안고원은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로 일교차가 커 좋은 품질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17.7Km 2024-11-18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삼거길 11
010-5431-7152
운일암반일암계곡에 위치한 가든형 민박집과 함께 있는 음식점으로 200대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을 겸비하였다. 집에서 오리, 닭을 직접 사육, 요리한다. 메뉴는 백숙, 감자를 듬뿍 넣은 닭볶음탕, 오리 로스 주물럭, 청국장, 버섯전골 등 다양하다.
17.7Km 2024-12-09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75-1
운일암반일암 숲길(진안고원길 9구간)은 전북천리길로도 지정된 곳으로 생태 탐방로와 기암괴석,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빚어낸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며, 21년 6월 준공 예정인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걷는 내내 아찔함과 스릴로 반려견과 함께 걷는 여행에 또 다른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천 코스로는 국민여가 캠핑장에서 시작해 무지개다리에 이르는 약 0.8km의 생태 탐방로이며,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게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다. 코스 시작 :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75-1 (삼거광장) 코스 종료 : 진안군 천면 동상주천로 2213 (주천면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