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2024-12-10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원등산길 386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인 완주 원등사는 원등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원등사는 확실하지 않으나 진묵대사가 오백나한을 모시기 위해 창건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 법당은 1956년 8월에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건립하였다. 원등사는 약 1,200년의 고찰이며, 산중턱에 진묵대사가 참선을 수행했다는 참선당(토굴)도 있다. 그러나 사찰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지가 소실되어 정확한 근거는 남아있지 않다. 사찰 측에 따르면 신라 문성왕 2년에 광보조선사가 절터를 구하고자 무주 향악 난야에서 나무로 만든 오리를 날려서 원등사 터로 날아오자, 이곳에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되었는데, 변산에 있는 월명암에서 진묵대사가 동쪽을 바라보니 멀리서 등불이 보이고 있어서 백리길을 찾아와 보니 원등사 터에 남아있던 석등에서 불빛이 비추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묵대사가 성지임을 알고 중창하였으며, 이름도 멀리 비추는 등불을 보고 사찰의 터를 찾아내어 지은 사찰이라는 뜻으로 멀 원(遠), 등불 등(燈)을 써서 원등사라 했다고 한다. 그 뒤에 6.25전쟁의 공비토벌 때에 전소되었던 것을 1985년부터 3대 창건주인 수련스님이 석굴법당과 명부전을 재건하였고, 1989년에는 석굴법당에 500나한상을 모셨다.
15.0Km 2024-06-12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신덕면 삼길1길 155-77
전주에서 옥정호 가는 길에 방길리가 있고 마을 안쪽에 크지는 않지만 풍치가 좋은 방길저수지가 있다. 방길낚시 캠핑장은 바로 이곳 방길저수지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변 끝자락이 캠핑장과 연결되어 있고 저수지로 흘러드는 물길이 캠핑장 중간을 지난다. 때문에 캠핑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저수지와 주변 산세가 일품이다. 이곳 캠핑장은 일반야영장구역과 카라반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텐트 데크는 가로 5.5m 세로 5m와 가로 6m 세로 5m 두 종류가 있고 전기 사용이 가능하며 6인용 야외테이블 및 파라솔도 제공된다. 카라반은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밥솥과 인덕션을 갖추고 있으며 기본 세면도구를 제공한다. 저수지와 근접한 카라반 문 밖 데크에 앉으면 호숫가 프라이빗한 별장에 와 있는 것처럼 만족스럽다. 모든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고 텐트 사이트 동계 장박도 가능하다. 주변에 임실치즈테마파크,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이 있어서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15.1Km 2025-03-0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장미로 31
063-222-7754
‘청정테마힐링센터’는 청정지역인 완주군에 자리 잡은 곳으로 깨끗한 계곡의 물줄기가 사계절 내내 흐르고 1 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많은 동식물들이 생태 하는 곳으로 도심 속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원함과 청아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청소년, 유치원, 일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편안한 놀이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15.1Km 2024-12-18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부귀면 모래재로 726-7
063-433-4193
진미가든은 전북 진안군 세동리에 위치한 송어 요리 전문점이다. 깨끗한 자연 암반수로 송어를 직접 키워 요리한다. 1995년 문을 연 뒤 현재까지 대를 이은 맛집이다. 양식장에서 직접 잡아 싱싱하고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뛰어난 송어회와 얼큰 구수한 국물 맛에 쫄깃한 시래기가 일품인 송어매운탕이 대표요리이다.
15.1Km 2025-03-19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부귀면 옛웅치길 42
웅치골 마을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있는 마을이다. 웅치골 마을의 행정명은 신덕 마을인데 이는 신기 마을과 덕봉 마을을 합한 이름이다. 웅치는 곰티재의 한문식 표기로 진안에서 전주로 넘나들던 진안과 완주의 경계에 있는 고개를 가리키는 말로, 웅치골 마을의 명칭은 여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웅치골 마을은 높이 350m의 고원 지대에 있다. 마을 뒤로는 만덕산이 솟아 있고, 마을 앞으로는 만덕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신덕천 상류가 흐른다. 신덕천은 금강의 지류를 형성한다. 웅치골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전주성을 지키려는 의병과 왜군 사이에 대격전이 벌어졌다. 웅치전투는 왜군의 공격을 막아내고 호남의 곡창 지대를 방어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웅치골마을은 역사적 의의가 있는 장소이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야생화 단지, 편백 숲 등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주변 관광지로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화산서원, 대승한지마을이 있다.
15.3Km 2024-11-18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부귀면 모래재로 743-10
063-433-1842
꿩고기를 소개하자면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얼큰한 국물 맛이 꿩고기에 잘 배어든 꿩 탕 또한 별미이다. 꿩은 예전부터 내려오던 향토음식으로 운장산 가든에서는 꿩 회와 꿩 탕을 주메뉴로 삼고 있다. 또한 운장산 가든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수십 종의 조류와 각종 동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15.4Km 2024-12-03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4길 48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은 1940년대에 농장 안에 지은 2층 건물로, 건축면적 106.78㎡, 연면적 139.83㎡로 나무판자를 잇대어 지은 건물이다. 1층은 정방형에 가까운 평면으로 ㄱ자형의 복도를 따라 방들을 배열하였고, 2층에는 외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가 돌출되어 있어 독특한 외관을 이루고 있다. 건물 지붕은 팔작지붕 위에 일식기와를 올렸으며 외벽은 비늘벽으로 처리하였다. 1층 내부는 다다미방이 온돌로 바뀌고 칸막이벽을 없애는 등 대부분 개조되어 있다. 그러나 2층은 넓은 방에 다다미가 깔려 있고 반침과 도코노마가 그대로 남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15.5Km 2024-10-04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로 모악산에서 내려오는 수량으로 인해 마르지 않는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김제시 금산면 소재지에서 금산사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다. 오리알터로 불리는 금평저수지 일대는 야생화 단지와 산책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다. 오리알터는 신라말엽 풍수지리에 밝았던 도선이 장차 오리가 알을 낳을 곳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금평저수지는 모악산 명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평곁길탐방로 등을 조성하여 볼거리는 물론 휴식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총 3.5km의 금평곁길탐방로는 1구간, 2구간, 3구간 세 코스와 제방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탐방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1구간은 1km의 수변데크로드와 수변생태숲, 2구간은 0.8km의 수변데크로드, 3구간은 1.2km의 수변데크로드와 자연숲길이다. 제방길은 0.5km의 콘크리트 노면길이다. 무성한 나무 그늘아래 탐방로를 산책하다가 잠시 땀을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도 수변에 세워져 있다. 금평저수지는 주변에 오염원이 적어 수질이 깨끗하고,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15.5Km 2024-11-05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길 203-7
금산사IC 인근에 있는 육송사는 언양김씨 가문의 사당이다. 육송사는 원래 송정기, 송정구, 송정모 등 효자로 이름난 송 씨 삼형제가 배향되었으나 지금은 언양김씨 가문의 사당이 되어 김관(1425~1485), 김승속, 김승서 등 언양김씨의 뛰어난 선비들을 모시고 있다. 김관은 전라도 관찰사와 황해도 관찰사 등을 두루 역임하고 찬성 벼슬에 이른 인물이고, 김승속은 우애와 효심이 깊었던 인물로 어려서 사마시에 급제했다. 김승서는 예번시참봉의 자리에서 사림 세력의 존경을 받았다. 육송사는 조선 후기 숙종 때 창건되어 1868년(고종 5) 때 철폐되었다가 그 후 후손들에 의해 복원됐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진 맞배지붕 형태의 사당과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진 팔작지붕 형태의 재실 두 채가 있다. 주변에는 금산사, 모악산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5.6Km 2024-05-31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다리목마을 일원
원등산은 전북 완주군 동상면과 소양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713m의 산이다. 해월리에 원등사라는 절 이름을 빌려 원등산이라 부르게 됐지만 마을 사람들은 청량산이라 부른다. 원등산은 무난한 등산 코스로 전주와 가까운 곳에 있고 여러 코스의 다양한 등산로가 있다. 산행은 다리목마을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 뒤 원등사나 위봉사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많이 알려진 코스며 산행은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위봉산과 동상저수지, 북동쪽으로는 금남정맥의 운장산, 연석산과 연석계곡의 아름다움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동쪽으로는 저 멀리 덕유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동쪽 방면으로 가면 위봉폭포와 위봉사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곧장 내려오면 원등사 방향이다. 원등사 방향으로 내려오면 오백나한이 모셔져 있는 큰 동굴이 나오고 등산객들이 엎드려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바로 옆 빈터에 옛날 원등사가 있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2~3백 미터를 더 내려오면 현재의 원등사가 있다. 절 아래에는 옛날 어떤 장군이 칼로 갈랐다고 하는 깨진 바위가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깨진 바위에서 밑으로 흘러내리는 여러 층의 폭포는 원등산의 숨겨진 비경이다. 원등산은 해발 칠백 미터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기암절벽이 산줄기 곳곳에 솟아있어 산세가 아름다워 가족이 함께 산행하기에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