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Km 2024-09-30
경기도 파주시 설마천로 238
감악산은 경기 오악(五岳) 중 하나로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나왔다 하여 감색 바위산이란 뜻이다. 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출렁다리는 전국 최장 150m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되었다. 설마천을 끼고 있는 아기자기한 계곡, 운계폭포가 감악산의 자랑으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는 겨울 빙벽훈련에도 이용된다. 정상에는 감악산비가 서 있고, 장군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 굴도 있다. 감악산은 휴전선과 가까워 정상에 오르면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이 두루 눈에 들어온다. 능선에 나 있는 솔향기 그윽한 등산로와 상큼한 흙내음 또한 일품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13.1Km 2024-10-28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문화로 143
연천문화원은 연천의 향토문화 역사, 지역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곳으로 향토사료를 발굴 및 보존하고 지방문화 축제, 문화교육,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공간이다. 1987년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되어 개원한 연천문화원은 1999년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하였다. 문화원은 향토전시관과 강의실, 회의실, 도서관∙자료실, 강당∙극장,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사물놀이, 한국무용, 연희단, 규방공예 등의 전통강좌와 실버댄스, 우쿠렐레, 아코디언 등의 일반강좌가 있으며, 미수문화제, 미수문화제 서예대전, 경기도민속예술제, 삼일절 기념행사, 구석기 축제 문화봉사 활동, 문화탐방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1호선 연천역에서 차량으로 약 3분, 연천공영터미널에서 약 1분 및 도보 9분(595m) 소요된다. 인근에 고대산자연휴양림, 한탄강유원지,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 연천전곡리유적, 전곡선사박물관, 재인폭포, 포천신북리조트스프링폴온천, 포천허브아일랜드 등이 있다.
13.1Km 2024-11-12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로222번길 12-48
묘역은 곡담이 둘러져 있고 묘비1기 상석1기 문인석 4기(소형2, 대형2) 향로석1기 망주석2기 장명등1기가 배치되어 있다. 묘역봉분 좌측에는 비신이 없는 귀부가 있어 또다른 비석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묘비에는 유명 조선국 인평대군 겸오위도총부도총관증시충경공지묘 복천부부인오씨부좌(有明朝鮮國麟坪大君 兼 五衛都摠府都摠管 贈諡忠敬公之墓 福川府夫人吳氏 左)의 명문과 무술구월초삼일(戊戌九月初三日) 의 건립기문이 있다.상석의 고석(鼓石)은 사면에 사자상이 양각으로 조식되어 있고 문인석, 장명등의 재질은 대리석이다. 묘역은 묘전을 장대석으로 치장하였고 장명등은 안상문(眼像文), 당초문(唐草文)으로 장식하였다. 원형의 호석을 두른 봉분은 직경 550, 높이 175cm의 규모를 이루고 있다. 묘역 우측 하단에는 제물을 진설할 때 사용하였던 판석이 놓여있고 마주하여 묘비의 귀부가 자리하고 있다. 문인석은 두손으로 홀을 잡고 있는 모습이며 관복의 앞자락에는 운문(雲文)이 조식되어 있다. 묘역 후면 우측에는 산신제를 지내는 석물이 설치되어 있다.신도비는 묘역에서 60여m 전면하단 묘역 입구에 세워져 있는데 총고325, 폭115, 두께35cm의 거대한 규모를 이루고 있으며 귀부와 이수는 사실적표현의 정교한 조형미를 보여 주고 있다.신도비의 비문은 왕명을 받들어 이경석(李景奭)이 짓고 비문의 글씨는 오준(吳竣)이 썼으며 전액은 오정일(吳挺一)이 한것으로 되어 있다. 인평대군 이요(李 )는 인조의 3남, 효종의 동생으로 자는 용함(用涵), 호는 송계(松溪)이다. 서예와 그림에 모두 뛰어났으며 학문도 깊어 제자백가에 정통했다. 인조8년(1630) 인평대군에 봉해지고 인조14년(1636) 병자호란 때는 부왕을 남한산성에 호종했다. 인조18년(1640) 볼모로 심양에 갔다가 이듬해 돌아왔고, 효종1년(1650)부터 4차에 걸쳐 사은사가 되어 청나라에 다녀왔다. 병자호란의 비분을 읊은 시가 전해온다. 호는 충경(忠敬)이며 저서로는 송계집(松溪集), 연행록(燕行錄), 산행록(山行錄)등이 있다. 묘역은 1800여 평으로 매우 광대한 편이고 특히 묘역 하단에는 효종.숙종.영조.정조의 어제어필로 된 치제문비가 있어 인평대군의 업적을 예찬하고 있다.
13.1Km 2024-05-29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로222번길 12-48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에 있는 인평대군치제문비는 인조의 셋째 아들이며 효종의 동생인 인평대군 이요(1622~1658)의 인품과 업적을 기리고, 짧은 생애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세운 치제문비이다. 인평대군은 병자호란 때 부왕인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한 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던 두 형이 돌아오면서 대신 볼모로 가는 신세가 되어 고초를 겪기도 했지만 돌아와서는 사은사가 되어 청나라를 4번이나 다녀오는 등 외교적인 일에도 능했다. 학문이 깊었을 뿐 아니라 시․서․화에도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비석의 형태는 팔작지붕 모양의 덮개에 네모진 받침을 지닌 옥개 방부형으로 옥개의 용마루 양끝에 용두를 조각하였고, 옥개의 추녀는 살짝 올라갔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두 기의 비는 각각 총 높이 359㎝와 355㎝, 비 높이 200㎝와 204㎝이고 너비는 88㎝, 87㎝이며 두께는 34㎝, 38㎝이다. 자경은 전액 9㎝, 비문 3㎝이고, 글꼴은 해서체이다. 비문 전·후면은 각각 효종과 숙종의 어제어필이며, 전액은 서평군 효가 썼다. 다른 하나의 비는 왕이 신하를 보내어 이를 치제 하게 한 내용과 제문을 적었다. 상단은 영조가, 하단은 정조가 각각 어제어필하였다. 인평대군치제문비 바로 위의 인평대군의 묘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능원제의 예에 따라 정교한 석물들로 단장되어 있다. 특히 묘소 아래의 신도비는 귀부와 이수의 문양이 뛰어난 조선시대 전형을 보여준다. 또한 신도비의 변천사나, 효종과 숙종 등 조선 후기 임금들의 인간애나 학문적인 관심사를 단편적이나마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조선의 다섯 임금의 글과 글씨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유적이다.
13.2Km 2024-01-15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부근에 위치한 태양힐링숲은 시원한 계곡 옆에 글램핑과 오토캠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다. 청량한 숲과 맑은 계곡을 끼고 쾌적한 시설과 예쁜 카페 온오프도 함께 있어 방문하기 좋은 캠핑장으로 추천이 많은 곳이다. 글램핑 7동과 오토캠핑 27개 사이트의 숙박시설 및 매점, 24시간 온수가 나오는 개수대와 샤워장, 트램펄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한다. 글램핑은 깨끗하고 쾌적한 관리로 입소문이 났고, 오토캠핑장은 파쇄석이 깔려있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나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반입은 불가하다. 캠핑장 내 방문객과 반려동물은 입장 불가능하며 폭죽사용은 제한된다. 매점은 있으나 판매 물품이 다양하지 않으므로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태양힐링숲은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맑은 계곡을 끼고 있어 발을 담그며 여름의 무더위를 식히기 그만이다. 밤에는 조명을 달아 분위기 좋은 감성 캠핑장으로 변신한다. 예약제가 원칙이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입금이 확인되면 예약확정문자를 보내준다. 당동IC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소요된다. 인근에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 연천호로고루, 율곡이이유적지와 화석정, 임진각(평화누리공원), 파주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세계문화유산 파주삼릉 등이 있다.
13.2Km 2024-10-16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노곡리 1901-1
한성과 개성의 물자가 한강을 타고 교류되던 곳으로 남북의 교류를 염원하는 뜻에서 고랑포구의 이름이 붙여진 길로 임진강변을 따라 걷게 된다. 사미천을 지나는 징검다리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을 보면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이 구간은 20㎞에 달하는 구간으로 음료 간식 등 준비가 필요하며 지구력을 요하는 구간이다. 임진강 물줄기를 따라 걸으며 짧고, 긴 주상절리와 아름다운 임진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13.2Km 2024-11-08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전영로 1554
포천 딸기힐링팜은 넓은 규모의 스마트팜으로 귀농한 젊은 청년농부가 운영하는 딸기농장이다. 실외 농장체험이 아닌, 비닐하우스 안에 잘 가꾸어진 딸기밭과 다양한 놀이거리로 키즈카페처럼 꾸며진 팜크닉이 가능한 곳이다. 딸기시즌에는 딸기수확을 여름시즌에는 엽채소따기를 계절에 맞게 체험하고 딸기아이스크림 만들기, 보틀케익 만들기도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수확 체험뿐만 아니라 물놀이,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모래놀이장, 볼풀장 등의 놀이시설이 있고 우드캐빈, 테이블, 테라스에서 자리를 잡고 휴식과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수확 가능한 작물과 체험내용, 운영시간 등이 다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인스타에 올라온 체험내용을 확인하고 예약해야하며, 한타임에 정해진 인원만 수용하여 붐비지 않고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3.3Km 2023-06-23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
구라이골은 굴+아위의 합성어로 굴바위라고도 불리며 수풀이 우거지는 여름철에는 협곡이 굴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구라이골은 한탄강의 지천에 형성된 소규모 현무암 협곡으로 서로 냉각과정이 다른 3매의 용암을 잘 관찰 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가장 상부에서 관찰되는것은 약 5m의 두께를 가지며,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있지 않으며 괴상으로 쪼개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하부에 미약하게 클링커가 발달되어 있다. 중하부에는 실린더 형태의 분리구조가 잘 관찰되는데 이는 비교적 서서히 냉각되었음을 지시하는 것이다. 주상절리의 발달 유무 및 특징에 따라 상·중·하부로 구분된다.
하부와 중부는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 하부가 중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고 불규칙하게 발달되어 있으며, 중부는 직경 20~30cm크기의 주상절리가 규칙적으로 발달해 있다. 상부의 최상부는 2~3겹의 용암껍질층이 관찰되고 그 아래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으나, 중부의 주상절리에 비해 직경이 크게 나타타난다.
<출처 : 한탄강지질공원>
13.3Km 2024-08-29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문화로 150
연천공설운동장 내에 있는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연천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개관하였다. 수레울은 차탄[車灘]의 순우리말로 도당골에 은거하던 고려진사 이양소를 만나기 위하여 연천으로 친행하던 태종의 어가가 여울을 건너다 빠졌다 하여 수레울이라는 지명이 붙었는데,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옛 지명을 사용하여 역사적 유래와 의미를 담았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550명(휠체어석 5석 포함)수용가능한 대공연장과 166명(휠체어석 3석 포함) 수용가능한 소공연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3층 건물로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사무실, 평생교육실, 워크숍룸, 고객누리방, 수유실, 분장실, 대연습실 등의 편의시설과 부속시설이 있고, 2층에 매표소와 음향조정실, 대공연장 1층 객석, 소공연장, 3층에 대공연장 2층 객석, 분장실, 무대 기계실 등의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는 각종 문화행사 및 영화 상영, 공연, 연주회 등이 수시로 개최되며, 공연이 없더라도 1층 로비에서는 미술전이 열리고, 야외에는 2013 한탄강 현대 야외조각 흐름전에 출품되었던 작품들이 있는 조각공원과 우리나라 지도가 양각되어 있는 분수대가 있어 산책 삼아 찾을 만하다. 은현IC에서 차량으로 약 17분, 경원선 연천역에서 약 3분 소요되며, 역에서 인근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인근에 고대산자연휴양림, 백마고지, 연천역고드름, 노동당사, 열쇠전망대, 동막골유원지, 두루미테마파크, 재인폭포(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한탄강∙임진강 주상절리, 연천전곡리유적, 연천 호로고루, 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 등이 있다.
13.4Km 2024-08-08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73-61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운계폭포는 실마천을 끼고 있는 20m의 아기자기한 계곡이다.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비룡폭포라고도 불린다. 절벽에서 푸른 물이 쏟아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휴전선에 인접한 관계로 감악산이 오랫동안 입산 금지구역이었던 덕택에 운계폭포 역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물이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에는 빙벽 훈련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설마교에서 3~4분 들어가면 매표소와 거북바위휴게소가 있고, 왼쪽 능선을 휘돌아 이어지는 길로 오르면 운계폭포가 보인다. 최근에는 통제가 완화되고 감악산 출렁다리가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운계폭포 역시 유명해지는 추세다. 단 운계폭포 입수는 금지되어 있으며 관람만 가능하다. 유명한 감악산 출렁다리를 경유하여 감악산에 범륜사까지 함께 둘러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