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Km 2023-08-02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27
02-738-4231
온마을 두부전문점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삼청터널 방면으로 50m쯤 가다 감사원 삼거리 나오면 왼쪽 대로변에 위치한다. 내부에 들어서면 온통 나무와 황토를 이용한 인테리어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데, 인테리어만큼 토속적인 이 집의 메뉴는 손으로 만든 두부요리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은 메뉴를 적은 주걱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에 오는 손님들마다 웃음을 자아낸다. 온마을 두부전문점이 있는 이 길은 맛있는 집으로 소문난 곳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주변의 쟁쟁한 음식점들과 비교하여도 전혀 밀리지 않는 맛과 전문성을 자랑한다.
6.0Km 2024-01-12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55 (동숭동)
대학로는 서울 종로5가 사거리에서부터 혜화동 로터리까지의 거리와 뒷편의 골목까지 모두 포함하여 말한다. 특히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문화예술과 관련된 공연장이나 기관 등이 발달해 있어서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거리로 손꼽힌다. 이곳은 70,80년대부터 작은 소극장이 즐비했고 다양한 주제의 연극, 소공연, 소규모 콘서트가 늘 열리던 곳이었다. 이러한 명맥으로 아직도 대학로 골목 골목에는 소극장이 여전히 남아있고 콘텐츠박스도 그 중 하나이다. 소극장의 백미는 출연진과 관객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하는 것인데 무대와 아주 가까워 그들의 표정, 숨소리 하나도 다 느낄수 있어 대극장에 없는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극장 로비 및 객석 내 생수를 포함한 모든 음식물, 음료섭취가 제한되고, 관객석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매표소는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오픈하고 20분 전에 입장을 시작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200미터 거리에 있고 대학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6.0Km 2024-08-19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94-14 (가회동)
010-2882-1090
서울 북촌에 자리한 선음재는 1934년에 지어진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제26회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한옥이다. 호스트가 거주하다가 최근 재오픈하였다. 선음재는 4개의 침실, 안채대청, TV룸과 다락방, 앞마당의 누마루, 사랑채 대청과 누마루, 그리고 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공간은 황토와 한지 벽지로 되어 있고, 편안한 숙면을 위해 템퍼 침대와 토퍼를 제공한다. 와룡공원 전망대에서 서울 야경을 보거나 서울 성곽을 따라 저녁 산책을 해보기를 추천한다.
6.0Km 2024-09-30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산길 41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낙산은 지형이 낙타의 등처럼 생겨 낙타산이라고도 했고, 궁에 우유를 보급하던 왕실 목장이 있어 타락산이라고도 불렀다. 19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밀집된 주택으로 낙산 본래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고, 서울시가 낙산 복원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어 2002년 7월 낙산공원으로 개원하였다. 낙산공원 중앙광장에는 낙산전시관과 중앙무대, 매점 등이 있어서 쉬어가기 좋고 광장 바로 아래 주차장이 있어서 중앙광장으로 오기도 편하다. 낙산전시관은 낙산공원 입구에 있는 시설물로 낙산의 유래, 역사적 인물, 한양도성의 사진 자료 및 모형이 전시되어 낙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낙산과 서울한양도성에 관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장 한쪽으로는 낙산정이 있다. 낙산정은 낙산을 복원하면서 만든 정자로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 서울한양도성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언덕 정상에서 주택과 벽화가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로 갈 수 있고 흥인지문과 한양도성길로 가는 동대문 코스, 외부 성곽 벽면 전체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한성대 입구 방면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6.0Km 2024-01-15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242길 8-4
평양칼국수집은 수락산역 인근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이다. 건물 내 넓은 주차장이 별도로 있다. 최근 이전한 신축 건물로 매장 외벽은 벽돌 마감이고, 내부의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전체 2층 건물로 되어있는데 1층은 주로 식사 손님을 받고, 2층은 만두 제작부터 재료 준비를 하는 작업장으로 주로 쓰인다. 대표 메뉴는 호박과 고기가 들어간 칼국수와 닭고기 육수에 찢어서 넣은 닭고기와 대파로 맛을 낸 닭칼국수이다. 보통 2인이 오면 칼국수, 닭칼국수, 만두 반 접시를 세트처럼 주문한다. 식당 주변에 태릉, 강릉 세계문화유산과 수락산, 도봉산이 있어 문화역사 탐방과 생태탐방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6.0Km 2024-08-28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로22길 1 (공릉동)
노해근린공원은 1989년에 조성된 근린체육공원으로 노원구의 주거 밀집 지역의 중심에 있어 구민들의 활용도가 놓은 공원이다. 작은 면적에 운동장 조깅트랙, 인라인트랙, 농구대, 족구장, 배드민턴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웰빙 체육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노원구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있다. 노해근린공원 어린이 놀이터는 흙놀이가 가능하고 중앙에 넓은 대형 운동장이 있다. 공원 한쪽 숲속에는 족구장이 자리잡고 있고 건강 지압길도 있으며 다양한 조각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아침에 노원구민을 위한 아침체조교실과 택견교실이 열리는데 누구나 별도 신청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6.0Km 2023-08-08
혜화동 로터리를 거쳐 성균관과 종교, 창경궁의 자생식물원까지 명륜동 일대의 자연이 베푸는 무한한 색의 향연을 누리며 잠시 속세의 혼탁함을 잊어보자. 이 오래된 성안의 지역은 과거와 현재가 그 어느 지역보다 혼재한 곳이다. 그 특별한 아름다움도 함께 누려보자.
출처:이야기를 따라 한양 도성을 걷다.
6.0Km 2024-08-2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161-11
경희대학교 근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카페다. 이름 그대로 휴식이 필요할 때 오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담한 규모의 따스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카페로, 1인용 테이블이 있어 혼자여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인쑥페너. 아이스 콜드브루 라떼 위에 쑥 크림을 올려 마무리한 음료인데, 쑥 특유의 맛과 향이 매력적이다. 처음엔 쫀쫀한 크림을 먼저 맛보고 중간쯤 저어 마시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디저트 메뉴도 인기다. 시나몬 향의 몽블랑 데니쉬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얹은 덤핑 바닐라, 그릭요거트와 과일잼을 올린 바스크 스타일로 구운 치즈 테린느, 귀여운 미키마우스 모양에 은은한 바닐라 향이 사랑스러운 이탈리아식 우유 푸딩 판나코타가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6.0Km 2023-12-08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50
마로니에 극장은 대학로 최초의 사설 소극장이다.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소극장 문화 형성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던 마로니에 극장은 2010년 리모델링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순수 연극만 해왔던 공간을 다양한 콘서트, 뮤지컬, 퍼포먼스 등을 수준 높게 펼칠 수 있는 대학로 최고의 극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준 높은 장비와 상주 시스템 연출자를 통해 좋은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최소 130석에서 최대 150석의 객석 수를 확보 해놓았다. 음향시설, 전동 무대막, 디지털 무빙 조명, HD급(300인치) 영상 장비, 그리고 상주 시스템 연출자가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대학로 전체 극장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6.0Km 2024-09-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22-1
02-734-5302
1976년 문을 연 이래 단팥죽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소박한데 마치 한국의 70년대 찻집과 같다. 하지만 이러한 소박한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단팥죽 맛에 이끌린다. 가게 주인은 원래 한방차를 배워 찻집으로 문을 열었다. 그러다 젊은이들을 위한 메뉴로 단팥죽을 만든 것이다. 지금은 한방차보다 단팥죽이 더 인기다. 삼청동에서 ‘단팥죽 하면 둘째집’으로 통한다. 단팥죽은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즐길 만한 음식이다. 단팥죽 한 그릇 비워내면 밥을 먹은 것처럼 속이 든든하기 때문이다. 진한 단팥죽에 밤과 은행, 팥이 올려지고 안에는 쫄깃쫄깃한 떡이 들어있어 영양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