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Km 2025-03-27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논현동)
플랫폼엘은 패션기업 루이까또즈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건축가 이정훈은 컴퓨터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건축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차세대 건축가로서, 루이까또즈는 새롭게 시도되는 문화 플랫폼의 목표에 부합하는 건축설계를 위해 그를 선택하였다. 건축가는 패션기업 루이까또즈가 한국 기업에 인수되기 전 프랑스의 베르사유에서 탄생하였어며, 루이까또즈(루이 14세)란 기업명도 그러한 배경에서 유래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루이 14세(1638~1715) 시대 베르사유 궁전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바로크 건축 양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플랫폼 엘을 설계하였다고 한다. 플랫폼엘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마치 밧줄이나 실로 건물을 휘감은 듯 다양한 색상의 알루미늄바가 얽혀있는 입면이다. 낮에는 알루미늄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함께 줄무늬 사이에 숨겨진 유리가 반사하는 빛으로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알루미늄바 사이에 숨겨진 조명이 건물의 입면을 화려하게 변신시킨다. 이에 더해 2~3겹으로 얽혀 있는 매듭은 입면 자체에 깊이감과 공간감을 만들어 건물 전체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플랫폼 엘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건축가가 ‘링크야드’라고 이름 지은 건물의 중정이다. 건축가는 건물 중심부에 커다란 중정을 만들고, 이곳이 한국의 전통적인 마당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기능을 부여했다. 이와 같은 건축가의 의도와 일치하게 중정은 카페의 외부 공간, 상점과 연계된 이벤트, 미술관 및 공연장과 연계된 오픈 스페이스로 활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그 자체가 문화 예술 공연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면 중정을 둘러싼 타공 알루미늄 패널을 통해 반짝이는 조명이 공간을 환상적인 느낌으로 만들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감흥을 더한다.
3.1Km 2024-11-28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논현동)
010-2814-1055
‘미래음악: 클래식랩 융합 레지던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음악, 문학, 퍼포먼스(무용, 춤), 기술/미디어, 시각예술 등을 융합하여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예술가 [협업]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예술 분야 간 협업을 통해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허물고, 혁신적인 음악적 표현을 탐구하며 클래식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고 실험한다. 2024년 12월 13일(금), 저녁 6시, 플랫폼엘 플랫폼 라이브에서 펼쳐질 ‘레지던시 (프리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6까지 정기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발하고 레지던시 기간 동안 협업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창적 아이디어, 이타적인 마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예술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정보는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 본 레지던시·쇼케이스 프로그램은, 2024년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9곳 중 하나로 선정된 ‘계촌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3.1Km 2024-01-24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 400
한강집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생태탕 맛집이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지하철은 4호선과 6호선 삼각지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다. 오래된 노포인 만큼 메뉴는 생태 매운탕과 생태 지리탕, 마늘 목살이 전부이다. 실내는 흰색 테이블 위에 창살 무늬 등을 달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 김, 장아찌, 상추, 파무침 등이 나오고 목살은 마늘 양념이 되어 있어 담백하다. 생태찌개는 건더기가 푸짐하고 국물 맛이 좋다.
3.1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7 (성수동1가)
수도박물관이 있는 이곳 뚝섬 지역에 우리나라 최초 정수장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이 들어섰다. 1903년 12월 9일 미국 기업인 콜브란(C.H.Collbran)과 보스트위크(H.R.Bostwick)는 고종황제로부터 상수도 시설과 경영에 관한 특허권을 받았다. 이후 1905년 8월 특허권을 양도받은 대한수도회사(Korean Water Works Co.)는 1906년 8월 초 공사를 시작하여 1908년 8월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완성했다. 1908년 9월 1일부터 완속 여과 방식으로 생산한 12,500㎥의 수돗물을 사대문 안과 용산 일대의 주민 125,000명에게 공급했던 것이 우리나라 근대 상수도 역사의 첫출발이었다. 뚝도수원지 일부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완비한 뚝도아리수정수센터로 변화하여 지금도 24시간 수돗물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도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수도박물관은 1908년 최초의 정수장이 세워진 이후부터 현재까지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는 서울시 수돗물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상수도 관련 기술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전달하고,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3.1Km 2025-01-08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6길 29 (필동2가)
스페인책방은 국내 유일의 스페인 전문 책방으로 스페인 문화권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한다. 간판도 없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가파른 계단의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스페인, 중남미 관련 책들과 스페인에서 온 에코백, 달력, 키링 등의 소품도 판매한다. 또한 스페인책방에서 자체 제작한 스티커, 달력, 포스터, 메모지 등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온 것처럼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2020년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팟캐스트 [스페인책방 라디오: 5층인데 603호]를 통해 스페인과 중남미 이야기, 책 이야기, 책방 소식 등을 전해 들을 수 있다.
3.1Km 2024-10-02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8길 11
02-517-4654
정식당은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임정식 셰프는 전통한식의 친숙한 한식재료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재탄생시킨 뉴코리안(New Korean)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뉴코리안 파인다이닝(New Korean Fine Dining)은 한국과 더불어 파인다이닝 업계의 메카인 뉴욕에서도 사랑받는 새로운 음식 문화이다. 메뉴는 런치와 디너 코스요리로 나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