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Km 2024-06-03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산 20
예로부터 전라남도를 방어하는데 중요한 곳으로 노령산맥에 이어져 전라북도 정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성이다. 입암산(해발 626m)의 계곡 능선을 따라 만든 포곡식 산성으로 약 3.2km 정도 남아 있다. 입암산성의 축성시기는 기록이 없으나 삼한시대의 성으로 추측되고 있다. 후백제시대 나주를 왕건에게 점령당한 견훤의 중요한 요새이기도 했던 이곳은 고려 고정 43년(1256) 몽골 6차 침입 때의 격전지였음이 고려사절요에 기록되어 있다. 성의 밑부분은 백제의 양식이며 상부는 조선시대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태종 9년(1409)에 고쳐 쌓고, 이후 성의 폭을 넓히고 낮은 곳을 높이 쌓았다. 남문과 북문은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성벽은 수직에 가까우며 물을 막아 충분한 양의 물을 준비해 오랜 시간 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한, 조선 후기 방어시설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13.2Km 2024-11-04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도림리
담양군 금성면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에 있는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석성이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하였으며, 임진왜란 후 성곽을 개수하고 내성을 구축하였다. 효종 4년에 성첩을 중수하면서 견고한 병영 기지로 규모를 갖추었다. 성안에는 곡식 1만 6천 섬이 들어갈 수 있는 군량미 창고가 있었고 객사, 보국사 등 10여 동의 관아와 군사 시설이 있었으나 동학농민운동 때 불타 없어졌다. 동서남북문의 터가 있는데 이 4개소의 통로 외에는 절벽 등으로 통행할 수 없어, 요새로는 더할 데 없이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인 특성으로 임진왜란 때는 남원성과 함께 의병의 거점이 되었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는 치열한 싸움터가 되었다. 정상에 오르면 담양읍을 비롯한 평야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무등산과 추월산이 보이고 아래로는 담양호가 펼쳐져 있다. 담양호는 금성산성에서 차량 이동으로 11분 거리에 있으며, 소류지 근처에 담양금성오토캠핑장이 있어 야영할 수 있다.
13.3Km 2025-11-24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구림면 안심길 214
봄엔 산야초꽃, 가을엔 붉은 단풍이 피는 국립 회문산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자리 잡고 있다. 국립 회문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회문산 자연휴양림 내에 있으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곳이다. 회문산은 자연 발생한 참나무류와 아름다운 꽃들과 토종 동물들이 서식하는 산으로 우리나라 5대 명당이 있다는 영산으로 알려져 있다. 회문산 휴양림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폭포와 30여m의 구름다리가 있고 그 위에 전망대가 있어 웅장한 회문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캠핑장 내에는 총 21개의 야영 사이트가 있으며, 13㎡ 이상의 야영데크 7개와 9~13㎡의 대형 야영데크 14개로 이뤄져 있다. 한쪽엔 시원한 산책로가 있어 나무 사이로 여유 있게 걷기도 좋고 목공예체험장 내에 숲속 도서관 및 곤충관이 있으며 사진판을 직접 만드는 등의 체험학습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캠핑 가족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인근에 강천사, 가인 김병로 생가터, 국사봉, 산동리 남근석, 구송정유원지 등이 있다.
13.3Km 2025-11-13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길 282-6
담양 추억의 골목은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의 생활상을 전시해 놓은 곳으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근현대 전시관 겸 영화 촬영소다. 학교 앞 병아리 장수와 꿀맛 같던 불량식품, 텔레비전 앞에 옹기종기 모여 보았던 만화영화, 음악 플레이어와 함께한 그 시절의 추억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영화 촬영소, 고바우 만화방, 약장수 가설극장, 방앗간, 문방구, 장터, 다방, 농기구, 오락기 등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에게는 추억을, 지금 세대를 사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담양 추억의 골목은 이색 추억여행 관광지이다.
13.3Km 2024-07-10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길 293
담양의 가마골 용소는 영산강의 발원지로, 이 물은 곧장 담양댐과 만난다. 담양댐 인증센터는 댐 바로 밑 마을, 대성교 옆 강변에 위치한다. 담양, 광주, 나주, 무안, 목포로 연결되는 133km 길이의 영산강 자전거 종주길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300리 호남 벌을 적시고 서해로 흐르는 남도의 젖줄과 함께하는 영산강 자전거길은 담양호 아래 대성교에서 강둑을 타고 목포의 영산강 하굿둑으로 향한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내내 황홀하면서도 질박한 남도 풍경에 매료되어 시처럼 그림처럼 유유자적함을 즐기게 될 것이다.
13.4Km 2025-06-10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송정공원길 11-1
백암산 자락에 위치한 장성호 관광지에는 다목적광장과 야외공연장,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임권택 시네마테크, 북상면 수몰문화관,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있다. 장성호 문화예술공원은 전국 최초의 시·서·화·어록을 주제로 한 국내 유수 조각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작품은 총 103점으로 시 56, 서 11, 화 22, 어록 13, 기념비 1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김소월「산유화」, 윤동주「서시」, 고경명「용구만운」, 이황「도산십이곡」, 광개토대왕「비문」, 김홍도「군선도」, 김환기「답교」, 김구「나는 38선을 베고」 등이 있다. 지면 위의 텍스트로 접하던 작품들을 야외의 조각들과 함께 감상하다 보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감상에 젖어 올라가다 보면 공원 정상의 팔각 전망대에 다다른다. 이곳에 오르면 백암산과 불태산, 장성호 등 장성의 대표적인 절경들을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 영산강유역개발로 여러 마을이 수몰되며 만들어진 장성호 인근의 수몰문화관과 장성 출신 영화감독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13.4Km 2025-03-27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벚꽃로 401 (시기동)
063-539-5235
정읍 벚꽃축제는 1991년부터 개최되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 정읍 벚꽃축제는 2025년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축제 장소는 정읍천 벚꽃로이며,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및 축하공연, 시립 농악단 공연, 벚꽃 요가, 벚꽃 플로깅 등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며, 샘골다리에서 달하다리까지 운영되며, 교량은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축제의 입장료는 무료이나 일부 유료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주차는 정읍천 무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주차장으로는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 시기 도심 공영주차장, 시기 노상 공영주차장 등이 있다.
13.4Km 2025-07-2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기동 407-3
063-539-5235
‘여름’과 ‘댄스 페스티벌’, ‘젊음’을 연계한 신나는 여름축제이다. MZ세대에 특화된 젊은 감성 축제이며 정읍천 반딧불이 야간경관조명이 여름 감성을 자아내고 복합형 바닥분수인 미로분수에서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국내 최고 힙한 가수(릴보이, 우디고차일드, 노브레인)들이 관객과 어우러져 한여름의 뜨거운 무대 선사한다. 매일밤 진행되는 EDM 파티 또한 즐길 거리 중 하나이다.
13.4Km 2024-07-31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궐전길 97
0507-1380-1741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 위치한 풍경의 아침은 산으로 돌러쌓인 독채 한옥 펜션으로, 자연 속 평화로움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숙소는 침실룸과 온돌룸, 거실, 주방,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에는 넓은 잔디마당과 예쁜 꽃밭, 장독대, 온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리 예약을 하면 장작불에 구운 가마솥 토종닭백숙을 먹을 수 있다. 내장산과 백양사가 가까워 단풍놀이를 즐기러 가기에 좋다.
13.4Km 2025-05-27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칠보산로 1555
옥정호와 동진강의 청정한 수자원을 활용한 전국 최대 체험학습 놀이공간으로 평가받는 정읍시 칠보면에는 칠보 물테마유원지가 있다. 물테마 유원지는 2층 규모의 물 테마 전시관을 비롯하여, 야외 물놀이장, 유상대, 야생화 관찰원, 수생식물원, 분수대, 인공폭포 등을 갖추고 있다. 체험전시관에는 물레방아, 수차 등 물 이용 시설과 수력 발전 시설 미니어처 등 탐구학습 시설을 들인 가운데 동진강의 생태와 주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체험전시관을 나와 주변을 돌아보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시설도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물 테마 유원지엔 최치원의 유상곡수를 재현한 유상대가 있다. 유상대는 인공폭포 아래에 깎은 대리석들을 이어 붙여 길이 약 20m로 재현됐으며, 20명이 넘게 둘러앉아 유상곡수 연을 벌일 수 있다. 이곳엔 야외 물놀이장 또한 잘 만들어져 있고 7월에서 8월까지 한 달 정도 운영한다. 주변 관광지로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 섬진강댐 물 문화관, 옥정호와 물안개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