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Km 2025-04-22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34
061-380-3152
담양 대나무축제는 푸른 대나무숲이 반기는 봄,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싱그러운 대나무의 숨결 속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 전통 체험,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을 가득 채운 바람 소리와 함께 걷다 보면, 대나무의 생명력과 그 속에 깃든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대나무의 멋과 여유를 느끼며 지속 가능한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 DaeNaMoo 숨결이 머무는 이곳에서 미래를 향한 바람을 함께 맞이한다.
18.0Km 2023-07-19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 29
061-383-3515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참빗장 기능보유자 고행주 장인이 6대째 가업을 이어 작업하며 대자리, 참빗(머리빗)을 판매하고 있다. 참빗은 대소·중소·어중소·밀소 따위가 있는데 '대전회통'에 의하면 외공장으로 소장은 경상도 2명, 전라도 1명, 강원도 6명 등이 있었는데 전라도에서는 예로부터 담양·영암·나주 등지가 산지로 이름 있었다. 담양의 죽물은 예로부터 유명하다. 빗의 경우 1917년에 설립된 진류계가 그 주축을 이루어 뒤에 1922년 담양 산업조합으로 발전했다. 담양 참빗은 대소·밀소·써울치·음양소·호소 따위가 있다. 재료는 담양 일대에서 생산되는 왕대를 사용하며 매기용 재료는 영암에서처럼 소뼈를 쓰지 않고 뿔때죽나무, 먹감나무(흑포) 등이 사용된다. 기능보유자 고행주는 할아버지 고학진(1867~1936년)이 일제강점기 때 빗 조합의 진소 계원으로 활동했으며 아버지 고제업(1901~1979년)을 이어 기능을 전수하고 있다.
18.0Km 2024-09-12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
조선시대 정철의 스승 송천 양응정의 묘역으로 현재 제주 양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묘역에는 1581년(선조 14) 유림들이 세운 묘비와 석물이 있는데 정교하고 고풍스럽다. 또 이곳에는 양응정의 아들이며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충민공 양산숙의 묘와 양응정의 손자인 한림학사 양만용의 묘가 있다. 조선 조 명종~선조 때의 문장가이자 문신인 송천 양응정의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묘역을 기념물로 지정하였으며, 산 아래에 제각이 있고 묘 앞에 민병승이 찬한 신도비가 있으며 묘제일은 음력 10월 10일이다. 양송천묘역은 조선 중기의 분묘로 묘비·망주석·문인석 등 각종 석물이 잘 남아 있어 조선시대의 유력한 가문의 묘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가치가 있다. *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송천 양응정 * 양응정(1519∼1581)은 자가 공변, 호가 송천으로 홍문관 교리인 학포 양팽손의 아들이다. 1540년(중종35) 생원시에 장원하고 1552년 문과에 합격하여 홍문정자에 벼슬길에 나간 뒤 홍문관부수찬, 예문관봉교를 거쳐 수찬에 올랐다. 이어 사간원, 사헌부, 공조, 예조, 병조를 두루 거쳤으나 당시부터 싹 트기 시작한 당쟁의 희생이 되어 박산(광산구 박호동)마을로 낙향하여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조정에서는 송천의 재주와 학문을 아까워하여 다시 불러들여 홍문관수찬, 교리, 응교와 예문관봉교와 응교, 세자대강원 보덕, 사간원 사간을 역임했다. 이어 홍문관 부제학, 승정원 좌우승지, 성문관 대사성을 지냈으며, 사간원 대사간, 사조참의를 거쳤으나 여러 차례 모함에 걸려 광주 진주 목사직과 경주부윤, 의주목사 등 외직으로 옮겨 다니기도 했다. 송천은 제자 정철에게 「나는 글로 헛이름을 얻어 자칫하면 비방거리가 되는데 이것은 유자의 수치」라면서 「그대들은 행여 문장가가 되려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또 문장가로 이름 높았던 백광성, 홍연 등의 제자들에게 「궁리의 뿌리 없이 먼저 문자에 능한 자는 있을 수 없다. 나 역시 늦게나마 그것을 깨닫고 후회하고 있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글 잘 쓴다고 깊은 사상없이 함부로 붓을 날리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 말로서 오늘날에도 절실히 요구되는 훌륭한 가르침이다.
18.0Km 2025-03-19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75
오랫동안 방치되고 기능을 상실한 옛 양곡 보관창고를 문화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과 문화 및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여 ‘예술로 문화를 빚는 곳’, ‘예술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가치를 갖고 운영하는 공간이다. 기능을 상실하고 활동이 정지된 공간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와 예술로 변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장소로 재창조하여 주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확대 및 대규모 예술 창작촌 기초 확립으로 문화 거점 활성화에 기여하는 곳이다.
18.1Km 2024-06-12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백아로 2080
화순 공룡발자국 화석지는 1999년 5월 15일 화순온천지구를 답사하던 중 발견되었다. 공룡발자국화석은 주로 해남, 보성 등의 해안지역에서 발견 되었고 전남 내륙에서 발견되기는 이곳이 처음이다.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년전)의 육식공룡(수각류)의 발자국이 많은데, 최소한 5마리 이상의 활동흔적이 관찰될 뿐만 아니라 육식공룡이 일정한 간격으로 걸어간 흔적이 단일지역 안에서 매우 길고도 집중적으로 나타나있다. 또한 1마리의 보행렬이 40m거리로 규칙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것이다. 이곳에서 공룡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중생대 백악기 후반기(약 1억년전)로 추정되며, 공룡의 종류는 발자국의 크기가 20~22㎝, 보폭 90㎝ 로 키가 4~5m로 추정되는 코알라시우루스로 추정하고 있다.
그 밖에도 초식 공룡 발자국 흔적도 12개가 발견되었고, 규화목(나무화석), 식물화석, 다른 종류의 생흔화석이 다수 확인되기도 했다. 이는 당시 강가 (하안)의 식생연구에 중요 단서로 제공되며 초식공룡의 먹이사슬을 연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연흔(물결이 만들어 낸 흔적), 건열(거북등 구조흔적. 높은 온도로 인해 갈라진 점토질의 균열에 모래가 쌓여 형성됨)등 퇴적구조도 확인되었다. 이곳의 화석은 3개층에서 발자국이 발견되며 건열도 3개층으로 구분돼 있어 그 형성시기가 오래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8.1Km 2025-03-28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백아로 2080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의 6개 퇴적층 중에서 지금까지 1,500여 개의 후기 백악기 공룡 발자국과 73개의 보행렬이 발견되었다. 발자국들은 주로 육식성인 수각류에 의한 것으로 전체 발자국의 약 88%에 이른다. 특히, 소형 수각류의 발자국이 많이 산출되었고, 수각류 발자국은 보행렬 연장성이 매우 뚜렷하고 길게 나타난다.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는 다른 공룡발자국 화석지들과는 다르게 좁은 면적 내에 밀집된 발자국 군집을 보이고 있으며, 수각류의 발자국과 보행렬이 많이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하여 특이 보행렬과 공룡 이동의 가속도 이론 등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고 백악기 한반도의 육식공룡 행동 습성과 생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중한 유산이다.
18.1Km 2025-03-15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안산 일대를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했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리고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댓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가 자생하고 있다. 죽림욕을 즐기고 난 후 죽로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죽녹원에는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는데, 죽녹원전망대로부터 산책로가 시작된다. 전망대에서는 담양천을 비롯하여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조성된 담양 관방제림과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밤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대숲에 조명을 설치했다.
18.1Km 2025-03-19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영장로 2015
가산서원은 고려 후기 문신 익재 이제현(1287∼1367)과 이제현의 8대손인 조선 중기 문신이자 학자 백사 이항복(1556~1618)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연산군 4년(1498) 이제현의 5대손인 장수 현감 이재인(1415~?)이 현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주산리 백산촌에 집을 짓고 은거하면서 익재의 영정을 모셨고, 1559년 후손 이대정이 사우 백산사를 지어 익재의 제사를 모셨다. 세월이 흘러 사우가 퇴락하자 영조 42년(1766) 후손 이언경이 낭월산 남쪽 기슭의 현 위치(장성군 삼서면 홍정리 가산마을)로 사당을 옮겨 가산서원이라 하고 이항복을 추배하였다. 고종 5년(1868) 훼철되어 영정만 모시는 영당으로 남았다가 1960년 중건하였다. 1998년 장성향교의 발의로 이재인을 추배하고, 해마다 음력 8월 10일에 향사를 올린다. 익재영정이 보관되어 있다.
18.2Km 2024-07-11
전라남도 담양군 죽녹원로 147
061-381-0480
담양은 대나무가 유명한데 육즙이 살아있는 한우 떡갈비와 대나무향이 일품인 대통밥을 즐길 수 있으며 밑반찬들도 든든하게 차려져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기 좋다. 매장 안은 크고 넓으며 단체손님을 받아도 될 만큼 충분한 규모의 테이블이 있어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대표메뉴로는 죽녹원갈비정식이 있고 그 외에 소떡갈비정식, 돼지떡갈비정식, 대통밥정식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연계관광으로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을 들려보는 것도 좋다.
18.2Km 2025-01-07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279
061-371-0008
혈관계질환 예방, 빈혈개선, 피로회복에 좋은 주꾸미요리를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주메뉴인 쭈꾸미 사랑세트를 시키면 주꾸미볶음과 함께 고르곤졸라 피자, 도토리 묵사발,샐러드,커피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