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남문안길 10
당산은 신이 있다고 믿는 민간신앙의 대상물이다. 남문 안 당산은 조선시대 읍성의 남문터로 알려진 취원문루, 일명 건선루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1992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이다. 성을 지키는 수호신적인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이 당산은 2개의 화강암을 다듬어 하나의 기둥처럼 아래위로 세웠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위에 놓인 돌기둥 중간에는 4마리의 거북이가 조각되어 있으며, 아래에 놓인 돌기둥 한 면에는 기둥을 만드는데 참여했던 24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과 주민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당산제를 지냈으며, 마을 주민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줄다리기도 행하여졌다. 또한 줄다리기 때 사용된 줄은 당산석에 감는 의식인 ‘옷 입히기’ 의식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14.4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김제에 위치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첫손에 꼽히는 만경 낙조 전망대는 새만금 광역 탐방로에 있는 너른 평야 지대 한가운데 솟은 작은 언덕이다. 언덕 위의 팔각형 정자의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유유히 흐르는 만경강의 물줄기,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탁 트인 평야와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금빛 노을이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눈부신 붉은 해가 신비롭게 하늘을 물들이며 지평선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움이 그림같다. 새만금 광역탐방로는 새만금 바람길과 심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탐방로를 조성하였고 새만금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족형 관광객에게 좋은 인프라를 갖춘 관광지이다. 간척지와 들판, 바람, 갈대가 있는 자연적인 생태환경을 조망할 수 있다. 투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외진 곳이라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꼭 들러보길 권하는 김제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14.4Km 2024-05-2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화포리 1192-1
새만금 광역탐방로는 새만금 배후 도시 개발 지역 주변에 조성되었다. 이곳은 자연경관이 우수한 만경강 제방길을 따라 탐방로 및 쉼터를 조성하며 탐방객들이 자연환경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새만금 바람길과 심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탐방로를 조성하였고 새만금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족형 관광객에게 좋은 인프라를 갖춘 관광지이다. 간척지와 들판, 바람, 갈대가 있는 자연적인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만경 8경 중 1경인 만경낙조가 유명하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낙조 전망대, 포토존, 만경강 시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4.5Km 2025-01-20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동중3길 18
063-584-9935
샤니모텔은 전라북도 부안군 버스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모든 객실은 깔끔하고 넉넉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 출입구 경사로, 점자블록 등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놓았고, 안내견의 동반이 가능하다. 5월 마실길 축제 기간에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14.5Km 2024-10-22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서림공원길 92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상소산(성황산) 기슭의 서림공원 내에 있는 자그마한 암자형 사찰이다. 성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 말사이다. 이 절의 창건 당시부터 절의 명칭이 성황당사였다는 점은, 부안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공동체 수호 신당인 당산과 함께 부안에서 성황사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부안에는 주위가 1천188척, 높이 15척의 열두 샘물과 동, 서, 남문으로 성문이 있는 읍성이 자리하고 있어, 성 밖에 파놓은 해자[垓子, 垓字]나 성을 지키는 신을 뜻한 점과 관련해 부안읍성의 수호 사찰로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성황사는 정월, 석가탄신일, 백중에는 불사를 크게 진행하고 동지에는 불사를 지내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신자들의 산행이 위험하기 때문에 동지 불사를 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법회도 매월 초하루 법회만 진행한다. 상소산 정상에서는 부안 지역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14.7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71
063-581-1626
당산마루는 국보급 가치와 역사성이 뛰어난 문화재 서문안 당산 바로 건너에 있으며, 130여 전 건축양식의 전통한옥과 옛 장롱, 전통민구가 즐비한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맛깔스럽고 깔끔한 전라도의 향촌 분위기를 밥상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밥상에는 안주인이 집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 간장, 된장으로 버무린 매콤한 양념이 깊숙하게 배인 참붕어찜과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생물을 쓰는 매운탕, 생선회, (삭힌) 홍어찜, 물미역 위에 얹힌 자연산 생굴, 조기구이, 고등어조림 등 30여 가지가 오르고 조개젓, 갈치속젓 등 짭짤한 젓갈이 음식 맛을 더욱 맛깔스럽게 해 준다. 특히, 직접 만든 동아 고추장은 옛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집에서 빚은 동동주를 곁들여 음미하는 것도 일품이다.
14.7Km 2024-06-07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부풍로 47
063-584-3070 , 063-580-4224
부안터미널 인근에 있는 부안상설시장은 2015년 우수사례시장으로 선정된 곳으로 지역 특산품과 역사, 문화 등 부안지역만의 특성을 살려 시장 안에서 관광과 체험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이 활성화된 전통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부안의 지역적 특성답게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보고, 골라서 맛볼 수 있는데, 취급되는 수산물은 주로 도미, 광어, 숭어, 민어, 백합, 대하 등의 싱싱한 생선과 어패류들이다. 서해안 칠산 앞바다에서 매일매일 올라오는 싱싱한 수산물이 넘쳐나는 부안 어시장은 인근 정읍, 김제에서도 찾아오는 시장이다. 또한, 부안 농민들이 수확한 채소나 과일을 이곳에 경매로 내놓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를 만날 수 있어 관내 식당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다. 부안시장 골목 서남쪽으로 가면 팥죽집이 있어 맛 좋고 양도 많은 팥죽을 맛볼 수 있다.
14.8Km 2024-12-04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063-580-4118
12월 6일 ~ 7일까지 이틀간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부안 설(雪)숭어 축제'는 '겨울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 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설(雪)숭어 축제는 첫날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시작으로 '금숭어를 찾아라:흑백미식가','설숭어 트롯페스티벌', 숭어 염가 판매'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겨울 제철 부안의 특산물인 숭어를 부안 설(雪)숭어 축제에서 즐긴다면 가족, 친구, 연인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14.9Km 2024-12-12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향교2길 49-1
태인향교는 최익현 의병장이 이끄는 태인의병이 머무르며 전력을 강화하였던 곳이다. 최익현은 1900년 4월 충청남도 정산으로 내려와 있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최익현은 전라북도 태인으로 내려가 1906년 6월 4일 임병찬과 함께 무성서원에서 태인의병을 일으켰다. 태인의병이 곧바로 태인읍으로 진격하자 태인군수는 의병의 기세에 눌려 달아났다. 태인의병은 태인향교에 머무르면서 관아의 무기를 확보하고 의병을 모집하여 전력을 강화하였다. 1906년 6월 5일 태인을 떠난 의병은 정읍과 곡성을 거쳐 순창까지 진격하였다. 6월 11일 순창에서 관군과 마주치자 최익현은 일본군이 아닌 같은 민족과의 싸움을 피하고자 태인의병을 해산하였다.
14.9Km 2025-01-17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읍북로 1327 베르데카페
앞마당에 잔디 정원이 펼쳐진, 동화 속 그림 같은 카페다. 피향정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정읍의 카페로, 뷰가 좋아 찾는 이가 많다. 넓은 잔디 광장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야외에서 담소를 나누며 커피를 즐기는 손님들도 눈에 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실내에서 통유리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외관은 마치 숲속 정원이 떠오를 만큼 인상적이어서,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는 사진 맛집이다.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싱글이 대표 메뉴로 진한 커피 향과 어우러진 크로플의 맛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피향정, 태인향교 등의 문화재가 근처에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 반려동물(소형/중형) 동반 가능 (목줄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