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Km 2025-04-02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877
담양에는 가사 문학의 산실인 면앙정, 송강정, 식영정, 소쇄원 등 가사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다. 앙정은 예부터 담양의 풍요로움과 빼어난 경관으로 수많은 인재를 불러들이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퇴계 이황, 송강 정철이 있다. 면앙정은 송순의 호이기도한데, 송순은 이 정자에서 “면앙정가”를 비롯한 수많은 가사를 지어 이 지방의 가사문학의 맥을 이끌었다. 면앙정은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광주 ~ 담양 국도에서 고서 삼거리를 지나 광주호 쪽으로 올라가면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식영정이 있다. 이곳은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이 탄생했던 곳으로, 원래는 서하당 김성원이 자기의 장인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광주호를 사이에 두고 광주와 담양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식영정’은 정자문화의 산실로 이름이 높다. 식영정 건너편에 위치한 ‘환벽당’은 어린 시절 정철의 운명을 바꾸어 놓게 한 사촌 김윤제가 기거했던 곳으로, 아직도 옛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는 곳이다. 식영정에서 화순온천 쪽으로 약 1㎞ 올라가면 왼쪽으로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소쇄원이 있다. 조선 중엽의 민간 정원 모습으로 남아있는 이곳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전통 정원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소쇄원에 이르기 바로 전 왼쪽에는 지실마을이 있고, 지실마을 건너편 언덕에는 김덕령 장군의 일화가 남아있는 취가정이 있으며, 소쇄원에서 2㎞ 정도 화순 쪽으로 올라가면 고려 공민왕 때 병부상서를 지낸 서은 전신민이 조선 건국을 맞아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고 낙향하여 절개를 지켰던 독수정이 있다. 독수정은 정자의 방향이 북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고 독수정 원림이 아름다운 곳이다.
13.8Km 2024-02-20
전라남도 장성군 초동길 1
201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초동순두부는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에 있다. 맛집으로 소문난 만큼 웨이팅을 해야 하지만, 회전율이 높은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주문과 거의 동시에 상이 차려질 만큼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르다. 대표 메뉴는 초동정식과 초동순두부이고 메밀전병을 추가로 주문하는 손님들이 많다. 정식엔 통삼겹 수육이 추가되고 순두부엔 소고기, 새우, 바지락 등이 들어 있다. 밑반찬으로 숙주나물, 배추김치, 어묵볶음, 무말랭이가 나오고 공깃밥이 아닌 무쇠솥 밥이다. 셀프바가 준비돼 있어 부족한 반찬은 직접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주변에 고산서원, 진원성, 청계정 등의 문화 유적이 많다.
13.9Km 2024-02-26
전라남도 나주시 세남로 1330 번영회관
번영회관은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옆에 위치한 백반집이다. 회색빛 깔끔한 외관에 통유리로 시원하게 뚫려 있다. 백반 정식, 주물럭, 생삼겹살, 한우모듬구이 등 메뉴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남도 식당답게 메뉴 하나하나 정성 가득한 맛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인 백반 정식을 주문하면 순식간에 한 상 가득 차려지는데, 생선구이, 수육, 잡채, 계란찜 김치, 매생이 무침, 죽순 무침 등 종류도 다양하다.
13.9Km 2024-04-08
전라남도 나주시 상야1길 20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중식당 이화원은 베이징, 사천, 광둥요리 등 다양한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주차 공간이 넓고 접근성이 좋아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고급 중식당 느낌으로 화려한 인테리어와 다채로운 소품이 돋보인다.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코스 요리부터 단품 메뉴까지 메뉴가 다양하여 입맛에 따라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13.9Km 2025-01-14
전라남도 화순군 안양산로 616-2
무등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숲속의 루프탑 카페인 수만리 커피는 가는 길부터 산과 시골길 굽이굽이 따라가며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전망은 온갖 근심을 싹 다 잊게 한다. 정원과 연못, 나무 하나하나 주인장의 손길이 느껴지며 파란 하늘로 뻗는 듯한 인테리어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기슭에 위치해 공기가 좋고 풍경은 더 좋은 수만리커피는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아서 친구, 연인, 가족들과 추억 남기기도 정말 좋은 힐링 공간이다. 1층 좌석은 통창이라 여름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커피를 즐길 수 있고 2층은 빈티지 소품들이 있어 하나하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정성과 감성이 느껴진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목줄, 배변봉투 지참)
13.9Km 2025-03-19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영산로 5838
나주배는 1430년 세종실록지리지 나주목편에 토공물로 기록되어 품질의 우수성을 과시하였고, 옛날부터 많은 농가가 배를 재배하여 왔으며 1967년부터 세계 여러나라에 수출해오고 있다. 나주배박물관은 나주배를 널리 홍보하고, 재배역사, 민속자료 등을 수집 보존 전시하여 후손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코자 1992년 4월 20일 개관한 세계유일의 배전문 박물관이다.
13.9Km 2024-12-09
전라남도 나주시 우정로 10
2020년 11월에 문을 연 죽산보 오토캠핑장은 카라반과 트레일러가 진입 가능한 캠핑장이다. 데크는 2열로 마주 보는 구조로 총 41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고 가운데에 화장실 두 곳이 있다. 캠핑장 바로 옆에는 여름철이 되면 물놀이 시설로 쓰이는 놀이터가 있고 캠핑장 뒤편으로는 확 트인 평야가 펼쳐진다. 인근에 나주 영상테마파크, 국립나주박물관,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 황포돛배 선착장 등 가볼 곳이 많아서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죽산보관리시설에 올라가 내려다보는 캠핑장 풍경은 초록색 평야와 공원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펼쳐진다. 각 사이트마다 개수대가 있어 글램핑 시설처럼 편하게 물을 구할 수 있다. 어린이놀이터, 샤워시설, 취사장 등 캠핑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매점에서는 장작, 마시멜로, 라면, 과자, 부탄가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3.9Km 2024-11-04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안양산로 604-15
무등산 바우 정원은 무등산 자연휴양림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테마별 야생 정원이다. 바우는 바위의 전라도 사투리로 이곳은 바위를 이용해서 만든 정원이다. 돌을 이용해 축대처럼 쌓기도 하고, 돌로 길을 만들어 바위 사이를 다닐 수 있게 하였고, 공연장과 쉼터도 만든 곳이다. 바우 정원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숲속 작품들이 어울려진 곳이다. 바우 정원 안에 있는 수만리 커피숍에서는 무등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바우 정원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으며 휴식과 함께 멋진 포토존을 선사하고 있다. 바우 정원의 산책코스는 수만리 커피에서 시작해서 이끼 정원, 야외 공연장 도토리, 쑥부쟁이 갤러리, 벼락 바우, 노루 잠자리, 수평 계곡, 고래 눈물 바우, 비틀 깡통 등 다양한 주제로 아기자기한 정원을 잘 꾸며놓았고 그곳과 어울리는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돌을 이용한 산책길을 잘 정비해 놓아 걷기에도 편하다. 이곳을 돌아보려면 한 시간 남짓 걸리지만 카페 주변만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14.0Km 2024-01-17
전라남도 장성군 불태3로 168
전라남도 장성의 구르미머무는은 한옥 감성 카페로 유명하다.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간 듯, 시대 감성이 물씬 풍긴다.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지면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을 보는 듯 야경이 아름답다. 탁 트인 앞뜰은 고풍스러운 정원을 연상케 한다. 특히 앞뜰은 잔디밭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에도 좋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커피부터 쌍화차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메뉴들이 갖춰져 있다. 고풍스러운 찻잔에 나오는 쌍화차는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인근에는 고산서원, 진원성, 청계정 등의 문화 유적이 있다.
14.0Km 2023-08-10
담양은 조선시대의 가사문학 본향으로 한국의 전통정원의 대명사인 소쇄원을 시작해 식영정, 명옥헌원림, 송강정, 면앙정 등 자연을 그대로 끌어안은 옛 선비들의 청빈한 삶과 문학의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여정이다. 담양 삼지내마을은 우리나라 최초의 슬로시티로 마을 곳곳에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