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m 2025-10-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2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삼성혈은 탐라국 시조에 대한 제의가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태초에 탐라를 창건한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 삼신이 이곳에서 동시에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소, 말,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의 세 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특히, 이 세 개의 지혈은 주위가 수백 년 된 고목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모든 나뭇가지들이 혈을 향하여 경배하듯이 신비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내려도 일 년 내내 고이거나 쌓이는 일이 없는 성혈로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조선 중종 21년(1526) 목사 이수동이 처음 표단과 홍문을 세우고 담장을 쌓아 춘·추봉제를 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목사에 의하여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매년 춘·추대제(4월 10일, 10월 10일) 및 건시대제(12월 10일)를 지내고 있다.
4.0Km 2025-10-2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8길 17 (이도일동)
제주시와 가까운 삼양의 어느 골목길에 나이롱책방이 자리한다. 나이롱은 ‘어떤 이로운 장난’을 의미한다고 한다. 보통 책방에 들르면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스럽기 마련이다. 나이롱책방에서는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각의 책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정성스러운 손글씨로 적혀 있다. 책은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는데 제주와 관련된 서적부터 독립출판물, 다양한 해외서적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읽은 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중고 책도 함께 판매한다. 나이롱책방은 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책은 구매 후에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읽을 수 있다. 한쪽에는 그동안 책방을 다녀간 이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그림 방명록을 비치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4.0Km 2025-06-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남로 22 (이도이동)
형돈은 이도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는 제주산 흑돼지 근고기 전문점으로 연탄불에 천천히 익혀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흑돼지는 육즙이 풍부하면서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흑돼지, 백돼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메뉴는 김치찌개 한 가지로 다른 메뉴 없이 고기 단일메뉴 전문점이다. 내부는 전통적인 한국식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과 베이비체어도 준비되어 있다. 제주시 이도이동 주택가에 있는 도민 맛집이고, 주변에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로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동문재래시장 등이 있다.
4.0Km 2025-11-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19
제주도 내에서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인 보물 관덕정은 조선 시대 세종 30년(1448)에 목사 신숙청이 사졸들을 훈련하고 상무 정신을 함양할 목적으로 이 건물을 세웠다. 관덕정이란 이름은 [사이관덕]이란 문구에서 나온 것으로 활을 쏘는 것은 평화 시에는 심신을 연마하고 유사시에는 나라를 지키는 까닭에 이를 보는 것은 덕행으로 태어난 곳이다. 대들보에는 십장생도, 적벽대첩도, 대수렵도 등의 격조 높은 벽화가 그려져 있고, 편액은 안평대군의 친필로 전해오고 있다.
4.0Km 2025-06-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무근성7길 24 (삼도이동)
제주시 새우리는 제주시에 있는 작은 새우마을이다. 새우 요리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김밥과 컵밥이 주 메뉴이며 딱새우김밥, 간장새우컵밥, 새우리해물라면, 새우모듬튀김 등의 메뉴가 있으며 삼색의 딱새우김밥은 시그니처 메뉴로 사진 찍기에도 좋다. 매장이 아담해 식당 안에서 먹기 보다 포장을 해서 바닷가로 나가는 손님이 많다. 딱새우꼬막무침, 팝새우샐러드, 딱새우모듬튀김, 성게미역국 등도 있지만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라봉 에이드와 같은 음료도 있어 김밥과 같이 즐기기 좋다. 주변에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로 탑동광장, 용연계곡, 용담해안도로 등이 있다.
4.0Km 2024-07-2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2길 9-4
064-722-0726
제주시청 앞 골목에 위치한 다미회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일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회와 코스요리, 각종 별미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의 삼치회가 인기 메뉴이다. 이 외에도 모둠회를 비롯한 다양한 회 메뉴와 탕 및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개별룸과 주차장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4.0Km 2025-10-2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2길 5
고요산책은 제주시 중앙로 천주교 중앙교회 근처에 있다. 북&코워킹 스페이스, 여행자를 위한 북 라운지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다. 공간 사용료를 지불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공정무역 커피, 차, 쿠키 등이 준비되어 있다. 2,000여 권이 넘는 책을 보유하고 있고 조용한 공간을 통해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변 여행지로 제주성지, 삼성혈, 제주 동문시장 등이 있다.
4.0Km 2025-06-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444-1 (오등동)
피커스 제주는 카페를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탁 트인 실내 공간, 그리고 이국적인 야자수 정원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실내에서는 웅장한 한라산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제주의 자연을 실내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공연, 전시, 박람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조용한 공간에서 일이나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룸과 스터디룸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여행 중 가볍게 들르거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는 공간이다.
4.0Km 2025-11-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25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濟州牧 官衙]는 지금의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분포해 있었으며, 이미 탐라국시대부터 성주청 등 주요 관아 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아 시설은 1434년 관청의 화재로 건물이 모두 불타 없어진 뒤 바로 역사를 시작하여 그다음 해인 1435년에 골격이 이루어졌으며, 조선시대 내내 중. 개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제주목 관아는 일제강점기 때 집중적으로 훼철되어 관덕정을 빼고는 그 흔적을 볼 수가 없었다. 제주시에서는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제주목 관아를 원래의 양식으로 복구하고자, 1991년부터 1998년까지 4차례 발굴 조사를 마친 결과, 탐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문화층과 함께 문헌상에 나타난 중심 건물인 홍화각[弘化閣], 연희각[延曦閣], 우연당[友蓮堂], 귤림당[橘林堂]등의 건물터와 유구[遺構]가 확인되고 유물[遺物]도 출토되었다. 1993년 3월 30일에 제주목 관아지 일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발굴 과정에서 확인된 초단. 기단석 등을 토대로 하고,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와 『탐라방영총람[耽羅防營總覽]』 등 당대의 문헌 및 중앙문화재위원·향토사학가·전문가 등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관아지 복원 기본 설계를 완료, 2002년 12월에 복원을 완료하였다.
4.0Km 2025-06-0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32-1 (삼도이동)
순아커피는 제주목관아 관덕정 앞에 위치한 카페이다. 이 카페는 신축 건물이 아닌, 옛 일본식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건물은 소유자였던 해당 건물은 과거 일본에 취업하여 재산을 모은 한 제주 할머니가 고향 제주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매입한 것으로, 그녀가 제주를 방문할 때 머물기 위한 공간이었다. 현재는 그 할머니의 이름인 ‘순아’를 그대로 사용하여 ‘순아커피’라는 상호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유기농 차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순아커피는 제주 원도심 여행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관덕정, 동문시장, 제주목관아 등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