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성산길 16
구례향제줄풍류는 전라남도 구례 지방에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이라는 기악곡을 [구례향제줄풍류]라 하며, 영상회상은 여러 음악이 조곡과 같이 구성된 합주곡을 말하며 [풍류]라고도 한다.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영산회상을 대풍류라 하고,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영산회상을 줄풍류라고 한다. 구례향제줄풍류는 15곡으로 구성된 방대한 조곡으로 되어 있는데, 이 음악을 모두 연주하는 데는 약 70분이 걸린다고 한다. 구례향제줄풍류전수관은 구례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구례향제줄풍류를 전수하는 곳으로, 1994년 5월 15일 개관하였다. 줄풍류의 맥을 잇기 위하여 활동하는 구례줄풍류보존회가 연수와 공연을 진행하는 공간이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악교실이 운영된다. 구례읍사무소 바로 옆, 구례교육지원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2025-07-08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31 (부곡동)
성호박물관은 안산이 낳은 위대한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의 생애를 기리고, 그 학문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안산시가 건립한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성호 이익 선생이 생전에 남긴 친필과 저서 등 성호의 학문과 사상에 관련한 유물을 전시한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선생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구성해 상영하는 영상관 및 실학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실학정보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선생의 친필 시고 및 간찰, 성호선생문집 등의 저서와 퇴계 이황, 미수 허복, 반계 유형원, 다산 정약용 등의 저작물 등을 들 수 있으며, 복제가 아닌 실제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개인이나 종중에서 소장하던 상당수 미공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성호박물관 후문으로 나오면 성호공원과 연결되어 있으며 근처에 이익 선생 묘, 안산식물원과 단원조각공원, 노적봉폭포까지 함께 가볼 만한 곳이다.
2025-06-11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12 (고잔동)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지하철 4호선 고잔역 1번 출구 바로 맞은편에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해돋이극장, 달맞이극장, 별무리극장 등 3개의 공연장과 1개의 국제회의장이 있으며, 4개의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해돋이극장은 대규모 다목적 공연장으로 승강무대와 회전무대, 오케스트라 피트 등이 갖추어져 있어 각종 콘서트와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실내 공연이 개최되는 곳이다. 달맞이 극장은 중극장으로 승강무대와 영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극이나 무용 발표회, 실내악 공연과 독주회, 영화 상영 등의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별무리극장은 가변식 무대와 좌석을 갖춘 소극장이며 소규모 연극이나 국악 공연, 전위 연극 등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공연동 앞뜰에 마련된 야외공연장은 약 1,000석의 계단식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마당놀이와 대중음악 등의 공연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야외 공연이 이곳에서 열리며, 기획전시실에서는 회화나 서예, 조각품, 사진전, 조형예술 등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에는 베이커리 카페도 두 곳이나 있어 공연 전이나 후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06-17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옹기생활관은 우리 전통 생활문화의 근간을 이루었던 전통옹기 전시관이다. 480m² 규모의 단독 건물로 상설전시실과 기념품샵이 있으며, 상설전시실에는 생활 속에 사용되었던 옹기부터 다양한 민화와 문양 등 예술미를 느낄 수 있는 옹기까지 약 7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 후에는 기념품샵에서 마음에 드는 옹기를 직접 구매해 볼 수도 있다. 옹기생활관 옆에는 옹기체험장이 있는데, 꽃병, 필통, 컵, 밥공기, 국대접 등 옹기 물레 체험을 할 수 있다. 완성된 옹기는 구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택배로 보내준다. 옹기생활관은 한국민속촌 정문에서 상가마을을 지나 민속 마을로 진입하는 경계에 있다. 수원 신갈IC에서 차량으로 약 9분, 수인분당선 상갈역에서 약 10분 소요되며 역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인근에 융건릉, 물향기수목원, 용인농촌테마파크, 덕평공룡수목원 등이 있다.
2025-01-08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35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대전광역시의 대표적인 종합공연장으로, 만년동 둔산대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다.아트홀은 1,546석의 객석, 300여 명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무대, 120여 명의 단원을 수용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피트(박스)를 갖춘 공연장으로, 오페라·발레·뮤지컬 등의 대형 공연을 연다.앙상블홀은 연극·무용·실내악·독주회 등을 여는 공연장으로, 643석의 객석과 150여 명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무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컨벤션홀은 국제회의와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회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4개 국어 동시 통역과 녹음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약 100명이다. 그밖에 연습공간(대연습실 9실·임대연습실 12실·기타연습실 8실)과 분장실(개인분장실 10실·단체분장실 18실),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관객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어린이놀이방, 매표소, 물품보관소, 스낵코너를 갖춘 로비, 차량 63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화장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이 있으며, 야외에는 1,000여 석의 좌석을 갖춘 원형극장이 있다.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 상주하고 있는 예술단체는 대전시립합창단·대전시립교향악단·대전시립무용단·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다.
2025-07-29
대전광역시 유성구 과학로 124
국내 최초의 종합적인 지질전문박물관으로 2001년에 개관하였다. 1918년 ‘지질조사소’로 출발한 한국지질자원 연구원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 사업의 성과로 각종 지질 표본들을 축적해 왔다. 그러던 중 대전 엑스포를 계기로 연구원 강당동 내에 소규모의 ‘지질표본관’을 설립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게 되었는데, 그 후 늘어나는 관람객의 요구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문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관하게 되었다. 지질박물관은 광물, 암석, 화석과 같은 지질 표본의 전시, 영상물의 상영, 강연회 또는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질과학의 대중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질시료동의 운영으로 전문가를 위한 표본 및 시추코어의 보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질박물관 외관은 스테고사우루스 골판 모양에서 착안하여 디자인되었다. 이곳에는 암석과 화석, 광물 등 5,000여 점의 소장품이 있으며 광물 2,232점, 암석 291점, 화석 1,231점으로 총 3,745점의 지질 표본을 보유하고 있다.
2025-09-0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 (성사동)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고양어울림누리는 공연장, 문화예술 교육시설, 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동양 최대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고양어울림누리를 대표하는 다목적 공연장인 어울림극장 지상 2층 규모에 총 1,290명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이다. 최첨단 무대 시스템으로 발레,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공연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며, 관람객에게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 주기 위해 32m 이내에 모든 좌석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별모래극장은 소규모 공연을 위한 공간이지만 비교적 큰 무대 규모와 우수한 음향 및 조명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무대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웨건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무대 연출이 가능하다. 꽃메야외극장은 콘서트와 연극,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소규모 야외공연장이다. 별따기배움터 1, 2층에 위치한 어울림미술관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회화, 공예, 사진, 설치미술 및 어린이 체험전시 등 폭넓은 장르의 기획전시와 대관전시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별따기배움터는 문화예술교육 및 각종 취미 강좌와 세미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및 가족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문화 활동을 돕는 열린 공간이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체육과 체력증진을 위한 별무리경기장, 얼음마루, 꽃우물수영장, 몸과마음닦음터를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2024-06-17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동편제길 53
구례는 동편제 판소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 판소리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여 동편제와 서편제로 나뉘는데, 구례소리는 구한말 국창 송만갑선생을 정점으로 동편제 판소리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전라남도 구례군 출신의 동편제 판소리 명창인 송만갑(1865~1939)의 행적을 기리고, 판소리 인재 양성과 국악의 계승·발전·대중화를 꾀하기 위하여 건립한 전수관이다. 동편제 판소리를 전승 보전하기 위하여 지난 2000년 구례읍 백련리 국창 송만갑선생 생가 일대에 동편제 판소리전수관을 건립하여 국악 진흥 및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판소리 전수교육과 함께 국악교실을 운영하며, 명창 송만갑 추모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근처에 2001년 11월 3일 개관한 동편제판소리기념관과 송만갑의 생가, 명창 송만갑·박봉래·박봉술의 추모비가 있다.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직선거리 180m 떨어져 있으며, 500m 거리에 구례공설운동장이 있다.
2025-07-24
서울특별시 강서구 허준로 87
허준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 의학자인 허준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생애를 널리 기리고자 허준 선생이 태어나시고 돌아가신 곳인 서울 강서구에 2005년 설립되었다. 허준 선생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의원으로 그의 뛰어난 의술로 인하여 명의로 이름을 떨쳤다. 허준 선생의 대표 저서인 『동의보감』을 저술하여 한의학의 체계를 세웠으며, 『동의보감』은 단독 의서로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고, 뒤이어 국보 제319호로 지정되었다. 허준박물관에서는 허준 선생의 각종 저서를 비롯한 한의서, 내의원과 한의원, 의약기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약재를 싸 보고 나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등의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동의보감』 속 약초 120여 종을 심어 놓은 약초원은 훌륭한 자연체험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옥상정원은 서울시 전망 좋은 곳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2025-07-3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5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 중부권의 최초 공공미술관으로 지역 미술은 물론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 모두가 그 성과를 함께 누림으로써 보다 여유롭고 깊이 있는 삶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1998년에 설립되었다. 시설은 5개의 전시실 및 수장고, 강당,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엔 야외 분수대와 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교육의 연계와 연장으로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 위하여 미술관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수동적인 미술문화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미술문화 향유의 방법을 제시하고,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위하여 여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06년의 동양미술사를 시작으로 한국도자기의 역사, 서양미학사, 에칭과 북아트, 인체 크로키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인근에는 한밭수목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응노미술관, 엑스포시민광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