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푸조나무는 따뜻한 지방의 하천과 마을 부근에 많이 자란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 섞인 바닷바람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에 적당하다. 팽나무와 비슷하여 개평나무 또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하동 범왕리 푸조나무는 높이 25m 둘레 6.25m로서 수령은 약 500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속세를 등지고 지리산에 들어갈 때 꽂아둔 지팡이에서 싹이 나서 자란 나무라고 전하여 오고 있다. 고운 선생이 신흥사로 들어갈 때 [이 나무가 살아 있으면 나도 살아있고, 이 나무가 죽으면 나도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최치원 선생이 신라 말 혼탁한 세상을 등지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더러워진 귀를 씻었다는 세이암이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홈페이지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없음
문의 및 안내 : 055-880-2375(하동군청 문화관광과)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967 (화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