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암(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학도암(서울) 정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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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서울 근교에 자리한 사찰 가운데 학이 날아와 놀았다는 사찰은 아마도 학도암 뿐일 것이다. 그만큼 주변의 경치가 학이 와서 놀만큼 빼어나게 아름다웠다는 의미이다.지금도 학도암 주변은 이름에 걸맞게 경치가 좋다. 한여름에는 푸른 숲과 어울려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그 속에서 천진한 어린이들이 뛰어논다. 겨울이면 나뭇가지 위로 눈이 덮여 설국이 연출되기도 한다. 산중에 자리한 사찰치고 그러한 풍경을 가지지 않은 곳이 어디있겠냐 싶지만 학도암은 불암산의 감추어진 비경이 아닐 수 없다.

학도암의 상징은 암자 뒤쪽 커다란 바위 면에 새겨진 높이 13.4m 에 이르는 거대한 마애관음보살좌상이다. 이 마애관음보살좌상은 1870년(고종 7) 명성황후가 발원하여 조성했다고 하는 것으로 자비로운 미소로 중생을 굽어 살피고 있어 학도암 뿐만 아니라 노원구의 명물이기도 하다.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은 전국적으로 많이 남아있지만 관음보살을 새긴 것은 많지가 않아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중 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은 가장 크고 선명하게 남아있어 중요한 문화재로 여기고 있다.이처럼 학도암은 학이 날아와 놀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주변에 두고 전국에서 가장 큰 마애관음보살상 아래에서 향화(香花)를 올리고 있는 소중한 도량이다.

* 창건배경 및 역사

학도암은 1624년(인조 2) 무공화상(無空和尙)이 불암산에 있던 옛 암자를 지금의 자리로 옮겨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시기의 사정을 적은 기록이 없어 옛 암자라고 한 것이 어디에 있었으며, 이름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1927년 편찬된 『봉선본말사지(奉先本末寺誌)』「학도암(鶴到庵)」조에 의하면 창건이후 250여년의 역사는 공백으로 남아있고, 1878년(고종 15)에 가서야 벽운화상(碧雲和尙)이 재창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학도암 주차장 아래 자연암벽에 선각(線刻)으로 조성되어 있는 2기의 부도가 있어 1878년 벽운화상이 재창한 이전의 역사를 말해준다. 이 부도는 왼쪽부터 “청신녀월영영주지탑(淸信女月影靈珠之塔)”“환□당선사취근지탑(幻□堂禪師就根之塔)이다. 이 가운데“청신녀월영영주지탑(淸信女月影靈珠之塔)”은“가경이십사년기묘십월(嘉慶二十四年己卯十月)”이라는 명문이 함께 기록되어 있어 1819년(순조 19)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환□당선사취근지탑(幻□堂禪師就根之塔)도 19세기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

또한 사찰의 뒤쪽 암벽에 선각된 마애관음보살좌상을 1870년(고종 7) 명성황후가 발원하여 조성했다고 한다. 이로 볼 때 1819년 무렵과 1870년 무렵에도 사찰은 법등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1875년에 이르러 벽운화상이 중창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후에는 1878년 한씨(韓氏) 일가의 시주로 마애관음좌상을 보수하였고, 다시 1885년(고종 22) 벽운화상이 화승(畵僧) 경선화상(慶船和尙)을 불러와 불상 1구를 개금하고 불화 6점을 그려 봉안하였다. 이 시기 불사에 관한 내용은 〈천보산학도암개금탱화시주록기(天寶山鶴到庵改金幀畵施主錄記)〉로 기록되어 『봉선본말사지(奉先本末寺誌)』에 전하고 있다.

1922년에는 성담(聖曇)화상이 주지로 머물며 개인소유로 넘어간 사찰 소유의 산림(山林) 10여 정보를 매입하여 사찰의 경계를 확장하였다. 그 후 1966년에 이르러 김명호 주지가 퇴락한 법당을 중건하였으며, 1970년에 영산회상도를 봉안하였다. 1972년에는 삼성각에 칠성탱과 산신탱을 봉안하였다. 2000년에는 한사람이 겨우 출입할 수 있을 정도였던 자연 동굴을 넓혀 안에 석조약사여래좌상과 일광보살좌상, 월광보살좌상을 봉안하고 약사전이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2005년에는 무이(無二) 주지스님이 법당 오른쪽 공터에 430cm 높이의 석조지장보살좌상을 봉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홈페이지

https://hakdoam.modoo.at/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불가

신용카드 가능 : 없음

애완동물 가능 : 불가

문의 및 안내 : 02-930-6555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07:30 - 18:00


위치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14다길 89

충의공원

충의공원

2024-11-13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95-88

충의공원은 곡성 읍내 맞은편 동산에 자리 잡고 있어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공원 맨 위쪽은 ‘충의’라는 뜻이 상징하듯 조국을 위해 산화한 곡성의 호국 영령을 모신 사당이 있으며 그 아래에는 아름드리 낙락장송이 사당을 호위하듯 에워싸고 있다. 또한 소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정상부에는 커다란 태극기와 함께 순국 선열을 모신 충혼탑 그리고 전망대가 있다. 충의공원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는 다른 고장의 구절초 군락지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10월부터 구절초가 일제히 꽃을 피우면서 소나무 숲과 동산은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라도 내린 것처럼 새하얀 풍경에 입소문이 나면서 곡성 사람과 광주를 비롯한 외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었다. 또한 구절초가 피는 시기와 심청축제가 맞물리면서 곡성 섬진강 기차 마을에서 걸어서 불과 10분 거리인 충의공원을 찾는 발걸음도 매년 늘고 있다. 기차마을에서도 가깝고 주변에 멋진 카페도 있어 곡성의 명소로 추천한다.

탐스팜

탐스팜

2024-11-13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단장로 798

경남 밀양에 위치한 탐스팜은 가족 여행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캠핑형 바베큐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광농원이다. 자연 경관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한 분위기의 방갈로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최대 16인이 들어갈 수 있는 단체석과 최대 80인이 들어갈 수 있는 독채가 있다. 방문 전 미리 예약하는 게 좋고 매점에서는 고기를 포함해 라면, 과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파이어피트가 있어 불멍을 할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이 있어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나야 대령 기념비

나야 대령 기념비

2024-1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지뢰 폭발로 사망한 국제연합 인도 대표 우니 나야(M. K. Unni Nayar) 대령을 추모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1950년 12월 7일 이 비를 건립하였다.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왜관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사망했다. 1950년 8월 1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속칭 주일골에서 화장하고, 1950년 12월 7일 같은 장소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 산156번지에 기념비를 건립했다. 1996년 주변을 단장하고 보수공사를 해 나야 대령의 넋을 위로하고, 매년 현충일에 나야 대령 기념비를 참배하고 자유 수호를 위해 이국땅에서 숨진 그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 (출처 :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정보서비스)

금곡동 율리 바위그늘유적

금곡동 율리 바위그늘유적

2024-11-13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금곡동 율리 바위그늘유적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김해 평야와 마주보고 있는 금정산 서쪽 능선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다. 유적 뒤편에는 높이 6m 내외의 암벽이 병풍처럼 길게 둘러싸고 있는데, 유적의 보존상태는 양호하며 특별한 훼손없이 당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1972년 12월부터 1973년 1월 사이에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바위그늘 내부에 조성된 3개의 야외노지(野外爐址)와 바위그늘 바깥의 적석유구(積石遺構) 1기를 확인하였다. 바위그늘 아래쪽으로는 즐문토기 등이 포함된 패총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발굴조사로 인해 지금은 바위그늘유적만 남아 있다. 바위그늘 내부와 패총에서는 신석기시대 후기~말기 단계의 즐문토기류와 함께 마제석부(磨製石斧), 지석, 석착(石鑿), 마제석촉(磨製石鏃) 등이 출토되었는데, 출토 유물로 볼 때 신석기 후기부터 청동기시대까지 거주 공간으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적은 바위그늘주거와 패총이 복합된 유적으로 규모, 입지, 출토유물 등으로 볼 때 굴 등 어패류를 획득하기 위한 임시 거주지로 추정되지만, 유적 입지의 특수성이나 자안패형(子安貝形) 토제품, 타원형 토제품 등 일상용품과는 다른 성격의 유물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의례공간(儀禮空間)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금곡동 율리 바위그늘유적은 신석기시대 말기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이어지는 과도기의 문화양상과 당시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특히, 부산은 강과 해안을 끼고 있어 패총유적이 많은 편이지만, 이처럼 산지의 바위를 중심으로 형성된 유적은 전국적으로도 율리 바위그늘유적이 유일하다.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영카이브 성수점

영카이브 성수점

2024-11-13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18길 32 (성수동2가)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레드벨벳’ 슬기가 브이로그 촬영 중 방문해 스태프와 사진을 찍은 장소다. 영카이브는 셀프 사진관 중에서도 따뜻한 색감을 내기로 유명한데, 슬기가 들른 성수점에는 다른 지점에 없는 특별 부스(스틸룸, 데님룸)도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자.

꿈브루어리

꿈브루어리

2024-11-13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95번길 18-15 (동명동)

꿈브루어리는 광주 지역 특산주 ‘꿈의대화’를 양조하는 양조장으로 전통적인 양조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광주광역시 지역 특산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전통주 문화 복합 관광 공간으로서 방문객에게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리 술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 문화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지역 특산주인 ‘꿈의 대화’는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8-10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 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환영·환송 만찬주로 제공되었던 상품이다.

하이드앤시크 쌈지길점

하이드앤시크 쌈지길점

2024-11-13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4 (관훈동)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자체 콘텐츠 에서 TXT 멤버들이 게임을 즐긴 곳이다. 랜덤 추첨을 통해 술래가 된 휴닝카이는 타고난 감각으로 다른 멤버들의 목숨을 빼앗으며 압도적인 게임 실력을 선보였다.

광주시립수목원

광주시립수목원

2024-11-13

광주광역시 남구 도동길 142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 위생 쓰레기 매립장 주변 훼손지에 지어져 수목을 식재하여 자연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수목원 조성사업으로 개원하였다. 자생 식물 유전 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고 연구한 자생 식물에 대해 보전 및 자원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휴식과 정서 함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립수목원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어린이를 데리고 방문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라 남녀노소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거창가남마을

거창가남마을

2024-11-12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지산로 1242

아이들이 재잘거리던 옛 학교가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된 거창 가남마을은, 라벤더를 중심으로 200여 종의 허브와 꽃들 그리고 60여 종의 나무들로 가꾸어져 있다. 해마다 6월에는 라벤더 시즌인 ‘라벤더 헤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든 주변 자연경관의 모습과 정원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갈바람이 주제인 ‘어텀브리즈’ 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시즌 외에도 자신의 멋을 은은하게 피워내는 많은 허브와 꽃, 나무들을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편안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펜션과 허브를 활용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2024-11-11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180번길 16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천, 지, 인을 테마로 한 체험관이다. 천문관은 천상열차분야지도 관측 체험을 하며 전통 별자리를 알아볼 수 있고, 앙부일구 체험을 통해 시간과 절기를 볼 수 있다. 풍수지리관은 한반도의 명당을 알아볼 수 있고, 풍수적 조건에 따라 실내 인테리어를 배치해 볼 수 있다. 인관은 음양오행의 사상을 담은 주역과 태극에 대해 살 수 있고, 주역점과 사상체질을 알아볼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를 통해 천지인 전통사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섬마을의 문화경관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