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경주 남산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은 경주 남산의 용장사 터에 있는 바위 면에 새겨진 불상이다. 용장사 터에는 이 불상과 함께 삼층석탑(보물 제186호)과 석조여래좌상(보물 제187호)이 남아있다. 불상의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을 겹겹이 새겼고, 정수리의 뼈가 머리 위로 솟아 상투처럼 보이는 육계는 크고 펑퍼짐하게 표현하였다. 눈, 코, 입이 뚜렷하게 새겨진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보인다. 옷 주름은 평행선을 빼곡하게 그려 넣어 표현하였다. 무릎 위에 놓인 오른손은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배 쪽에 놓여 있다. 머리 광배와 몸 광배는 2줄의 선으로 표현하였다. 왼쪽 어깨 바깥 부분에 10자 정도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앞부분을 태평 2년 8월(太平二年八月)로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이 마애여래좌상은 977년 또는 102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홈페이지
http://www.gyeongju.go.kr/tour
이용안내
문의 및 안내 : 경주시청 054-779-8585
주차시설 : 불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