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할미꽃 한재공원

할미꽃 한재공원

2026-07-2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회진면 덕산리

남해로 둘러싸인 장흥군 회진면의 한재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할미꽃 자생군락지로, 보송보송한 솜털을 지닌 검붉은 할미꽃이 넓은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곳이다. 자생 할미꽃은 보통 3월 초순부터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해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며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한다. 꽃대가 아래로 굽은 모습이 특징인 할미꽃은 가까이에서 보면 자주색 꽃과 부드러운 솜털이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특별관리지역으로 할미꽃을 불법 채취할 경우 처벌 대상이므로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 또한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공원 정상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탐진강 생태습지원

탐진강 생태습지원

2026-07-2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탐진강 생태습지공원은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한 곳으로 2004년 착공하여 2008년 7월 완공되었다. 장흥읍 평화교에서 부산교까지 4.92㎞ 구간으로 장흥 중심을 흐르는 1급수 탐진강 둔치에 조성된 4천여 평(13.130㎡)의 넓은 자연형 하천 생태습지원이다. 자연형 연꽃 방죽과 지압로, 목재데크, 꽃창포를 비롯한 수생식물과 생태관찰로, 산책로, 분수 등이 있다. 군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위해 찾는 친환경적 공간으로서 해마다 여름이면 물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탐진강을 따라 제방에 벚꽃 가로수길과 수변 산책길 곳곳에 핑크뮬리, 연꽃 등 꽃밭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강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도 설치되어 있다. 물 축제가 펼쳐지는 장흥 토요시장 건너편 탐진강 강변 둔치를 거슬러 올라가면 장흥천변 체육광장과 정남진물과학관이 있다.

억불산

억불산

2026-10-0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산 90-11

장흥읍 동남쪽에 있어 시가지를 굽어보고 있는 억불산은 높이가 518m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능선이 길고 부드러워 마치 고운 여인이 치맛자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걷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억불산이라는 이름은 정상 부근의 바위 모양이 억 개의 부처가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이름 지었다 한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정상부에는 기암괴석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탐진강과 함께 장흥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고 있다. 재미있는 전설이 담긴 며느리 바위는 어린애를 업은 여자의 형상, 아니면 스님이 합장하고 기도하는 부처 모습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된다. 또한 편백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20만 평의 편백숲이 산책로로 최적이어서 아침 산행을 하는 사람들과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오르는 산으로 장흥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 주는 산이기도 하다. 특히, 산 중턱에 천문과학관이 개관되면서 5부 능선에 있는 천문과학관까지 4~6m 폭의 임도가 잘 조성되어 있고 가로등과 음향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낮이든 야간이든 누구나 부담 없이 공원에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를 수 있다. 억불산 기슭에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장흥향교

장흥향교

2026-06-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읍 교촌남외길 33

장흥향교는 장흥군에 있는 조선 전기에 창건된 교육 시설이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 노비, 책 등을 지급받아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과 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낸다. 1398년에 창건된 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0년에 중수하였다. 이후에도 1973년까지 총 8번 중수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제기고, 교직실,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다. 경사지에 위치한 장흥향교는 내삼문을 경계로 배움의 공간과 제사 공간을 구분하고 있다. 앞쪽에 외삼문, 명륜당이 있고, 뒤쪽에 대성전과 전사청이 있어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연곡서원

연곡서원

2026-07-2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읍 연곡길 31

장흥 연곡서원은 1698년(숙종 24)에 조선 후기 문신 노봉 민정중(1628~169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1716년(숙종 42)에는 그의 동생인 민유중을 추가로 배향하였으며, 1726년(영조 2)에는 '연곡'이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민정중은 호조판서·공조판서 등을 거쳐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냈으며, 1675년(숙종 1) 장흥에 유배되었을 당시 이곳에서 지역 유림을 가르쳤다고 전한다. 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가 이후 복원되었다. 연곡마을 뒷산 경사지에 자리한 서원은 앞쪽에는 강당인 연곡당을 중심으로 한 강학 공간, 뒤쪽에는 민정중과 민유중의 위패를 모신 사당 등 제향 공간을 배치한 전학후묘(前學後廟) 형식을 갖추고 있다. 왼쪽에는 관리인이 머물던 공간과 영조의 친필 현판을 보관하는 어필각이 있으며, 현재도 해마다 3월 제향을 이어오고 있다.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2026-07-2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관산읍 삼산리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는 1580년경 경주 이씨 선조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마을의 동·서·남·북 방향에 심은 나무 가운데 남쪽에 남아 있는 후박나무로 전해진다. 마을이 형성될 때부터 함께해 온 당산나무로, 지금도 주민들의 쉼터이자 공동체 신앙의 대상으로 이어져 민속·문화적 가치가 크다. 또한 주로 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후박나무가 내륙에서 이처럼 큰 규모로 생육하는 사례는 드물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 현재 세 그루의 후박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수관을 이루고 있으며, 높이 13m, 수관폭은 동쪽 12m·서쪽 12m·북쪽 13m, 가슴높이 둘레는 남쪽 나무 2.9m, 북쪽 두 나무가 각각 3.2m와 2.3m에 이른다. 이러한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노력도

노력도

2026-07-2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1길 215

노력도는 장흥군 회진면 앞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섬 이름에는 흥미로운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장사리는 뱀의 형상, 죽도는 너구리의 형상인데, 뱀이 너구리를 잡아먹으러 오다가 이 섬에 노룡(老龍)이 있어 더 이상 오지 못해 죽도에 머물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노룡이 있는 섬이라는 뜻의 '노룡도'라 불렸으며, 이후 노력도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물이 맑고 좋아 노인들이 오래 사는 섬이라는 의미에서 노력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행정구역은 1895년 완도군 설치 당시 완도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장흥군 대덕면, 1986년에는 장흥군 회진면으로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회진면과 섬을 연결하는 회진대교가 개통되어 차량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회진대교에서 노력항까지 해안도로가 이어진다. 해안은 대부분 사질해안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쪽에는 간석지가 발달해 있으며, 노력도항 앞에서는 금당도와 조약도, 그 사이로 금일도와 생일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안사(장흥)

정안사(장흥)

2026-07-2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관산읍 당동길 6-25

정안사는 장흥 임씨의 시조인 임호와 그의 아들 정경공 임의, 손자인 문숙공 임원숙·문충공 임원후·문헌공 임원준 등 고려 시대 장흥 임씨 선조들의 위패를 봉안한 사우이다. 고려 시대 현재의 장흥은 정안현이라 불렸으나, 고려 제17대 인종의 왕비인 공예태후 임씨의 탄신지라는 연유로 지명이 장흥으로 바뀌고 부(府)로 승격되었다고 전해진다. 장흥 임씨의 시조 임호는 중국 소흥부 출신으로 고려 정종 때 이곳에 정착하였으며, 그의 아들 임의와 후손들은 과거 급제와 재상, 여진 정벌 등 고려 왕조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특히 임원후의 딸인 공예태후는 인종의 왕비가 되어 왕실을 뒷받침하며 장흥 임씨 가문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정안사는 1998년 장흥 임씨 종친들의 성금으로 건립되었으며, 장흥 지역의 역사와 고려 시대 명문가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장흥 오헌고택

장흥 오헌고택

2026-07-2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관산읍 방촌1길 4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관산읍에 자리한 장흥 오헌고택은 조선 후기 가옥으로, 2012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중건자인 위계룡의 호를 따 '오헌고택'이라 부른다. 한국 농촌의 전형적인 양반가 구조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를 비롯해 사당, 곡간채, 행랑채, 헛간채 등을 갖춘 비교적 규모가 큰 전통 가옥이다. 건물은 남동향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되었으며, 안마당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생활공간인 안채와 남성들의 생활공간인 사랑채를 구분한 전통적인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안채는 '一'자형 5칸 겹집으로 좌우에 마루를 두었으며, 막돌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앞면 상부에는 길고 큰 돌을 놓아 안정감을 더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다양한 민속생활사 관련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지역 양반문화와 향촌 생활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장흥 죽헌고택

장흥 죽헌고택

2026-07-2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관산읍 방촌길 101

이 고가는 한국 농촌의 전형적인 양반가의 공간 구성과 건축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는 전통 가옥이다. 집은 전체적으로 동남향으로 배치되었으며 안채와 사랑채, 헛간과 곡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 '一'자형 평면에 앞·뒤 툇간을 두고, 작은방 1칸과 대청 2칸, 큰방 2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듬은 돌기단 위에 네모기둥을 세운 것이 특징이다. 사랑채는 남성들의 생활공간으로 '一'자형 5칸 겹집 구조이며, 낮은 기단 위에 주춧돌을 놓고 원형기둥과 네모기둥을 함께 사용하였다. 집 앞 솟을대문에는 건물을 지은 내력과 날짜 등을 기록한 상량문이 남아 있어 대문채는 1949년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되며, 안채와 사랑채는 이보다 앞선 191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통 양반가의 생활문화와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