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6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승촌보 서쪽에 위치한 승촌보공원은 영산강의 자유곡류 하천에서 형성된 우각호의 하중도에 조성되었으며 규모는 20만 평에 달한다. 행정구역 주소는 광주광역시에 속하는데 지형상 나주시 구역으로 보여 나주 승촌보라 불리기도 한다. 영산강을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길게 이어지고 탁 트인 너른 승촌공원은 야외 산책하기 좋은 경관이 좋은 명소이다. 이외에도 공원 안에는 안내소, 승촌보, 승촌보캠핑장, 영산강문화관, 승촌파크골프장, 승촌보 선착장, 축구장, 연화원, 주차장이 있다. 이곳은 시내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캠핑장이 있어 당일치기도 1박 2일 여행 장소로도 좋다. 승촌보는 나주평야 일대 농업용수 확보와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보이다. 보의 형태는 나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형상화하여 디자인되었다.
2023-12-06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보길 90 (승촌동)
승촌보는 나주평야 일대의 농업용수 확보와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보이다. 길이 512m의 보는 가동보 180m, 고정보 구간 332m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높이는 9m이다. 보의 형태는 나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형상화하여 디자인되었다. 가로길이 50m와 30m의 2가지 형태의 수문이 각 2개씩 4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900만㎥의 저수량을 확보한다. 보의 좌측에는 800kw 소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연간 464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승촌보교는 승촌보 위로 차량과 사람이 모두 통행하는 교량이다. 승촌보교 위의 조형물은 나주평야의 쌀을 형상화 해 놓은 것인데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상류에 있는 승용교에서 정면이 아닌 대각선으로 바라보면 쌀 형상과 비슷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승용교에서 바라보는 승촌보의 노을을 감상하는 맛도 좋다. 인근에는 영산강문화관, 승촌보캠핑장, 축구장 등이 있다.
2023-12-06
광주광역시 광산구 북문대로 396-2 (신창동)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신창동 유적을 활성화하고 광주 지역 고대 마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2년 12월 개관하였다. 체험관 내부에는 신창동 유적의 저습지와 중요 출토 유물, 토층을 재현하여 유적 발굴 조사 당시의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유적의 발굴 과정을 게임을 통해 쉽게 배워 볼 수 있다. 또한 물고기잡이, 활쏘기, 토기 복원, 가락바퀴를 이용한 실잣기, 현악기 연주 등 체험을 통해 2,000년 전 마한 사람들의 생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광주신창동유적은 BC 2세기경의 초기 철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걸쳐 영산강 상류 지역에 형성된 생산 및 생활, 매장, 교역 활동 등이 망라된 거점 농경 복합유적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하며, 1963년 53기의 옹관묘가 조사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1992년 국립광주박물관 발굴 조사에서 토기 가마, 환호, 주거지, 밭 유구 등과 함께 목기와 칠기, 볍씨 등의 다양한 곡물 자료와 동·식물류가 포함된 대규모 저습지가 확인되었다. BC 2세기경 농촌 마을의 경관과 사회상, 생활문화를 복원할 수 있는 대표적 유적이다.
2024-11-07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후암동108계단은 일제강점기에 아픈 역사를 지닌 계단이다. 후암동은 1910년대 남산자락의 농촌 마을로 일제강점기에 최초의 일본 거류민들이 정착한 고급 주택 단지였다. 경성 도심과 가깝고 남산 풍경의 남향집을 지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경성 3대 주택지 중 하나였다. 남산은 용산의 일본군 기지와도 가까워서 일제의 침략전쟁인 중일전쟁과 아시아태평양전쟁 전사자들의 영령을 기리는 경성호국신사가 들어섰다. 고지대여서 계단을 진입로로 삼았는데 그 계단의 흔적이 후암동 108계단이다. 1943년 일제 강점 말기에 한국인들의 재산과 노동력이 일제의 침략전쟁으로 인한 전사자들의 추모를 위해 동원되었기에 우리에겐 아픈 역사가 있는 계단이다. 해방 후 이 일대는 해외에서 귀환하거나 월남한 동포들이 빠르게 정착하면서 해방촌이 형성되었다. 해방촌 정착민들이 생활터를 이루어 가면서 경성호국신사는 해체되고 계단만 남았고, 이 계단은 후암동에서 해방촌으로 넘어가는 계단이 되었다. 2018년에 108계단을 오르기 힘든 해방촌 주민들을 위해 [108계단 경사형 승강기]가 만들어졌다. 108계단을 4번으로 나눠서 자유롭게 탑승하고 하차할 수 있다. 계단 양쪽 벽에 꾸며진 예쁜 타일 벽화와 곳곳에 그려져 있는 포토 스팟들, 골목 사이에 있는 개성 넘치는 가게들은 아픈 역사의 후암동 108계단을 예술의 거리로 바꾸어 놓았다.
2023-12-06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29길 29 (한강로3가)
등대사진관은 1851년에 발명된 사진 기술인 습판사진술을 이용해 촬영하는 정통 흑백인물사진관이다. 습판사진이란, 1851년 영국인 프레드릭 스콧 아쳐에 의해 개발된 사진술로, 필름이 만들어지기 전 인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상용화된 최초의 사진 촬영 기술이다. 주로 철판이나 유리면에 감광유제를 발라 유제가 마르기 전에 촬영하는 방식으로 후일 건판 사진이 발명될 때까지 전 세계에 널리 사용되었던 사진 촬영 기술이다. 이 사진은 19세기 유럽과 특히 미국에서 성행했던 사진술로 우리가 잘 아는 5달러 지폐 속의 링컨 대통령의 사진이 바로 이 틴 타입 방식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등대사진관은 이 습판 사진이 사진 기술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20여 년의 잡지, 광고 사진가로서의 경험과 기술을 더하여 2015년부터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드디어 완성된 틴 타입 사진을 선보이게 되었다. 그래서 등대사진관 간판에도 [TINTYPE STUDIO 등대사진관]이라고 되어있다. 150년 전 사진 기법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사진관이기 때문에 장비부터 옛날 영화에서나 보던 대형 사진기를 사용한다. 습판 사진의 결과물은 독특한 모노톤의 사진으로 아날로그 특유의 손맛과 19세기 사진 문화예술의 정수를 등대사진관에서 경험할 수 있다.
2023-12-0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27길 12 (당산동3가)
당산공원은 영등포구청역 바로 앞에 자리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이다. 기억생생길과 지압보도, 야외서가, 무장애 놀이터를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다. 기억생생길은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산책로이다. 치매예방수칙과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 치매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안내판을 산책로 곳곳에 담아 놓아서 산책을 하면서 정보도 볼 수 있다. 지압보도는 자연친화적인 형태로 발 지압을 하며 산책할 수 있다. 야외 오픈 서가도 있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무장애 놀이터는 바닥면에 턱이 없어 휠체어를 탄 아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민들었다.
2023-12-06
서울특별시 송파구 성내천로35길 53 (마천동)
천마근린공원은 송파구에 있는 천마산을 낀 공원이다. 천마산을 중심으로 푸르고 울창한 숲과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게이트볼을 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있다. 운동시설뿐만 아니라 천마산 유휴지에 조성된 도심 속 생태학습장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오색딱따구리, 청개구리 등 다양한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천마근린공원을 한 바퀴 순환할 수 있는 둘레길(2.6km)도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수목과 전망데크, 요가데크, 무장애길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신체, 정신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천마근린공원에서는 치유 테마 숲을 조성하여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다양한 치유숲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감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힐링의 숲,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 호연지기 숲, 행복의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체조, 숲 산책,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2023-12-06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돈암동 아리랑고개는 성북구 돈암동에서 정릉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뜻한다. 서울시내 전체 가로명 가운데 대로나 로, 길이 아닌 아리랑고개로 불리는 유일한 도로로서, 유서 깊고 친근한 고개이다. 정릉으로 가는 고개라서 정식 명칭은 정릉 고개였으나 1926년 나운규가 우리나라 최최의 영화 [아리랑]을 이 고개에서 촬영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아리랑 고개로 불리었다. 한국 영화의 선구자인 춘사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지금은 돈암동 아리랑고개 일대를 아리랑 영화의 거리로 명칭을 바꾸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운규 공원과 아리랑 시네센터를 둘러볼 수 있다.
2023-12-06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긴고랑계곡은 서울특별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아차산에 위치한 계곡이다. 긴고랑이라는 이름은 아차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용마봉에서 내려오는 골짜기가 길어서 [긴골] 혹은 [진골]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청량감이 더하는 곳으로, 도심 속 피서지로 손색없는 곳이다. 계곡은 상류부터 하류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계곡의 하류도 계곡물의 깊이가 깊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 계곡의 중류는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 발만 담그기에는 좋게 조성되어 있다. 계곡의 상류는 물이 깨끗하고 더 시원하며, 그늘이 많다.
2024-08-29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 389 (군자동)
광진광장은 2006년 개장한 작은 공원으로, 어린이대공원역 바로 옆 광진광장 공영주차장 바로 위에 있는 공원이다. 넓은 광장과 옆으로는 나무그늘과 벤치가 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이다. 광진의 꿈이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사물놀이 상모 궤족을 띠 모양으로 표현하고, 광진구의 16개 동의 수만큼 16개의 물줄기가 있다. 여름이면 물기둥에서 시원하게 분수가 나온다. 광진광장의 그늘들은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고, 생산된 전기는 광진광장 시설에 사용된다. 또한 재활용 캔, 페트와 같은 순환자원을 회수하는 로봇인 네프론이 있다. 투입구에 캔 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감지해 수거되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1씨앗이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