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동막골길 122
강원도 평창에 있는 웰컴 투 동막골 마을은 박광현 감독의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국군과 인민군, 연합군이 대립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는 전국 관객 800만 명을 동원했고 국내외 내로라하는 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흥행의 여파로 영화 상영 후 연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옛 석탄광 입구인 동막 바람굴, 김 선생의 집, 국군 인민군 주민 간 이념을 초월한 화합의 장이었던 수령 500년이 넘은 정자나무, 동막골에 추락했던 미 전투기 등이 잘 보존된 촬영지를 통해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영월 탄광문화촌, 평창 바위공원, 백룡동굴 등 다양한 관광지가 인접해 있다.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33-11
이효석은 한국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소설가이다. 호는 ‘가산’으로 1936년에 한국 단편 문학의 수작 중 하나인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 자란 곳,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무대인 평창군에서는 2007년 지역 원로들의 고증을 토대로 이효석 마을 안 생가터로부터 약 600m 아래쪽에 이효석의 초가집 생가를 다시 복원하였다. 생가는 원래 모습을 잃은 상태이며 고증을 바탕으로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2026-03-1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문학숲길 97
물레방앗간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문학관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소설 속 배경이 되는 공간을 재현한 곳이다. 1991년에 조성한 물레방앗간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 한 장면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주인공 허생원은 무더운 객줏집 토방에 있다가 밤중 혼자 일어나 개울가로 나오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들어간 물레방앗간에서 성 서방네 처녀와 마주쳐 꿈결과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토속의 향취가 묻어나는 물레방앗간에는 디딜방아와 독이 몇 개 있고, 방앗간 오른쪽으로 물레방아가 돌고 있다. 물레방앗간 앞쪽으로 성씨 처녀인 듯한 여인을 조각한 기념비가 있다. 물레방앗간은 따로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다. 해마다 9월 메밀꽃이 만개할 때면 이곳 봉평면 일대는 효석문화제로 마을이 들썩인다. 이 무렵 물레방앗간을 방문한다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메밀꽃밭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 한껏 문학의 감상에 젖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작가 이효석의 육필원고와 사진 등의 자료를 전시한 이효석 문학관과 이효석 생가가 있는 효석달빛언덕을 함께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2026-07-06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메밀의 겉껍질만 벗겨낸 거친 메밀가루로 굵게 뽑아 만든 국수를 막국수라고 한다. 과거 춘천지방에서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면 대접하던 메밀국수는 6·25 직후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국수를 만들어 장사하면서 대중화되었다. 춘천의 소양호 부근은 막국수 거리로 유명하다. 춘천 토박이들도 일부러 찾아오는 맛집이 모여있어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손님들로 북적인다. 메밀막국수는 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거나 채소와 양념으로 버무려서 식초, 겨자, 육수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또 다른 토속 음식인 메밀부침이나 메밀전병을 곁들여도 좋다. 소양호 막국수 거리 인근에 의암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도관광지와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있어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2026-08-2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249
와운마을은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속해있으며, 지리산의 북동쪽 해발 800m에 위치하고 있다. 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3㎞쯤 안으로 들어가면 산지에 둘러싸여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은 뱀사골 단풍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구름도 누워 갈 정도로 높고 험한 곳이라는 뜻에서 와운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눈골, 누운골이라고도 한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595년경 영광 정씨와 김녕 김씨가 국난을 피하기 위해 깊은 산 깊은 계곡을 찾아가다 공기가 맑고 산세가 좋아 피난처로 정착하면서 마을이 생겨나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살아오고 있다고 전해진다. 와운마을에는 마을의 수호신 지리산 천년송이 있으며, 마을 안에는 펜션과 민박집, 가든, 농장, 통나무 별장 등 휴양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다.
2025-10-24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칠전동 485
소양강스카이워크와 함께 춘천의 양대 스카이워크로, 의암호반의 김유정문인비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사이 의암호자전거길에 위치한다. 자전거길 수상 교량 구간과 연결되는 의암스카이워크는 수면 위 12m 높이에 길이 10m의 직선 구간과 지름 10m의 원형 구간으로 이뤄진다. 전 구간의 바닥이 투명 강화 유리로 제작돼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 서면 눈앞에 삼악산과 의암호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소양강스카이워크와는 또 다른 춘천의 비경을 선사한다. 의암스카이워크는 김유정문인비 방면에서 진입하는 게 가까우나 주차 공간이 부족하므로 자가 운전자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영주차장에서 의암호자전거길(도보 이용 가능)을 따라 15분 정도 걸으면 의암스카이워크에 도착한다. 풍광이 좋아 산책 코스로도 훌륭하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NCT 멤버들이 자체 콘텐츠
2026-03-11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16
강릉에 위치한 허난설헌 솔숲은 허난설헌 생가터 주위에 있는 울창한 소나무 군락이다. 허난설헌은 27세에 요절한 조선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누이이다. 허난설헌이 7살 때까지 동생 허균과 뛰어놀았던 깨끗한 앞마당이 너른 소나무 숲에 바로 맞닿아있다. 사시사철 시원하고 향긋한 솔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허난설헌 솔숲은 2010년 민간환경단체인 생명의 숲과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상’과 ‘아름다운 누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근에 허난설헌 생가 외에도 기념관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매년 봄과 가을에 이곳에서 허난설헌 문화제와 허균 문화제를 개최하여 두 문인을 기리고 있다.
2026-03-17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16 (초당동)
강릉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터는 조선 시대 최고의 여류 문인인 허난설헌의 예술혼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장소이다. 허난설헌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누이로 8세 때부터 천재적인 시재를 드러냈으나 불우한 삶을 살다 2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섬세한 필치로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노래한 그녀의 작품은 사후에 동생 허균이 일부를 모아 『난설헌집』으로 간행하였다. 2001년에 복원된 허난설헌 생가터는 아름다운 솔숲을 지나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대부가 한옥 형태의 건물이다. 솟을대문과 야트막한 담장 안에는 대청, 사랑채, 안채 등이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우물과 방앗간 옆에는 여성의 출입을 위한 좁은 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남녀의 공간 구분이 잘 드러난다. 생가 내부에는 허균과 허난설헌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마당에는 매화나무가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이곳은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가 외에도 허균·허난설헌 기념관과 기념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2026-07-28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
강릉에 있는 정동진역은 전국에서 바다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경복궁 광화문에서 볼 때 정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 1962년 보통 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정동진역은 인근에 탄광이 밀집해 있어 한때 인구가 5천 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구 2천 명도 안 되는 조그마한 어촌으로 변했고 1990년대 초부터는 열차가 거의 운행하지 않을 정도로 한산했다.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배경이 된 정동진역 일대도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정동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들었고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서울 청량리와 정동진 간 6시간 코스의 해돋이 열차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정동진행 관광 열차를 운행할 정도로 활기가 넘친다. 해돋이를 비롯해 인근에 정동진해수욕장, 일명 모래시계나무라 불리는 해송, 정동진 시비 등이 있다.
2026-03-12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6
강릉 대도호부 관아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중앙의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오면 머물던 건물터이다.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 고려 태조 19년(936)에 세워져 83칸의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객사문(국보)만 남아 있다. 객사문은 고려시대 건축물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건물 가운데 하나로, 공민왕이 쓴 ‘임영관’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1993년에 강릉 시청 건물을 지을 계획으로 실시한 발굴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관아 성격의 건물터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임영지」의 기록을 통해 이 유적의 중요성과 옛 강릉부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