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철암동
철암역두 선탄장은 땅속에서 캐낸 석탄을 선별하고 용도에 맞게 가공하는 작업이 이루어지는 국내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이다. 1935년경 건립되어 우리나라 근대 산업의 역사를 상징하는 시설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주도로 일본에 자원을 수탈당했던 아픈 역사도 함께 담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소속으로 석탄을 생산해 왔으나, 2024년 7월 장성광업소의 폐광으로 인해 시설 탐방은 중단되었으며, 외부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2026-05-15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713-77
평창 오대산사고는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과 왕실의 족보인 『선원보략(璿遠譜略)』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던 조선 후기 5대 사고 중 하나이다. 『실록』은 조선 전기에 서울의 춘추관을 비롯하여 충주·전주·성주에 나누어 보관하였는데, 임진왜란(1592)으로 전주사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불타 없어졌다. 선조 39년(1606)에 다시 만들어 춘추관·태백산·묘향산·강화 마니산·오대산에 사고를 짓고 보관하였다. 그러나 인조 때 이괄의 난(1624)과 병자호란(1636)으로 『춘추관본』이 불타 없어졌고, 그 후 정족산·태백산·적상산·오대산에 보관하게 하였다. 『정족산본』과 『태백산본』은 현재 서울대학교에 보관되어 있고, 『적상산본』은 한국전쟁 중 없어졌으며, 『오대산본』은 일본에서 거의 불타 없어졌다. 오대산 사고가 있던 곳은 원래 물·불·바람이 침입하지 못한다는 상서로운 곳이었다고 한다. 사고를 지을 당시에는 실록각·선원각·별관, 그리고 사고를 지키던 수호사찰로 영감사가 있었으며, 참봉 2명과 군인 60명, 승려 20명이 사고를 관리하고 지켰다. 한국전쟁으로 모두 불에 탔으나 1992년에 사각과 선원보각으로 이루어진 사고의 건물을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2025-03-2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대로210번길 23-9 (임당동)
강릉 오금집은 강릉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유일한 초가집으로,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이다. 집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작은 겹집이다. 왼쪽으로 2개의 방이 있으며, 오른쪽으로 부엌이 있다. 겹집양식으로 뒤쪽에 안방과 골방을 배치하였고, 앞쪽에는 툇마루가 있다. 네 귀퉁이에 있는 기둥은 안으로 기울어지도록 세웠으며, 못을 사용하지 않고 이음·새끼줄 등을 이용하였다. 특히 부엌 쪽은 초가지붕이 땅 가까이까지 내려와 있다. 흙벽으로 되어있고 목재의 가공 등이 거친 편이다. 흙과 돌로 된 담이 집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평면 양식은 田자에 가깝지만 움집과 같은 느낌을 주는 특이한 집으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옛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석면 용호대길 242-5
홍천 동창보수로 및 암각명은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에 있는 전체면적 2,555㎡, 길이 약 1㎞ 정도의 농경 유적이다. 1994년 4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는데, 조선 후기의 수리 및 관개 시설의 형태를 비교적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개인이 소유 및 관리 중이다. 방문 시에는 꼭 운동화를 신어줘야 하고 인근에 강재구 공원, 기미만세공원, 무궁화 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2025-10-29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길 98
철원 토성민속마을은 덕령산을 뒤쪽에 두고 마을 앞에 넓은 화강이 흐르는 곳이다. 마을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촌마을의 주소득원은 오대쌀과 고추, 황기, 오가피, 더덕이다. 토성민속마을은 마을의 유구한 역사를 상징하는 철원군 갈말읍 토성과 민속 예술인 농악을 보전하고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주민들이 작명하였다.
2025-08-22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함백산로 274
국도 31호선과 지방도 414호선이 교차하는 화방재에서 국도 31호선을 따라 태백 방향으로 약 3.6km 이동하면, 서북쪽으로 갈라지는 사내골길과 분기된다. 이 골짜기를 따라 약 0.9km 들어가면 서쪽에는 태백산 관광농원이, 동쪽 산록면에는 노거수인 ‘사내골 소나무’가 위치하고 있다. 사내골 소나무는 삿갓 모양의 형태를 지닌 반송으로, 곧게 자란 중심 줄기를 중심으로 가지가 사방으로 균형 있게 뻗어 있다.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20m, 흉고 둘레 3.1m, 수관 직경 21m, 수관 면적은 약 314㎡에 이른다. 지역 주민들은 그 형태가 속리산의 정이품송과 유사하다고 하여 ‘정이품송’이라 부르기도 한다.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양로1가
소양로비석군은 춘천 관내에 흩어져있던 비석들을 한데 모은 곳이다. 총 26기의 비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비석군을 둘러보고 잠시 주변을 환기하며 산책하기 좋다. 소양로비석군을 지나 봉의산 방향으로 올라가 보면 소양정이 자리하고 있다. 비석군과 함께 소양정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소양정은 깊은 역사를 가진 정자이다. 그곳에 서서 춘천의 소양 1교와 넓게 펼쳐 흐르는 강, 그리고 춘천을 둘러싼 산줄기의 조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소도동
태백산맥으로 오르는 길 양쪽에 서 있는 2기의 돌장승이다. 처음에는 북쪽으로 1.2㎞ 떨어진 미루둔지에 있었는데, 40여년 전 태백산 망경사로 옮겼다가 다시 1987년 태백문화원의 주관하에 지금의 자리에 복원한 것이다. 복원과정에서 처음에는 없었던 자연석을 장승의 받침돌로 깔고, 받침돌에 각각 천장[天將]과 지장[地將]이라 새겨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임을 표시하였다. 그러나 그 생김새가 일반 장승의 부리부리한 모습이라기보다는 온화하고 점잖은 모습이어서 문인석[文人石]이나 미륵상에 더 가까워 보인다. 지장의 주위에는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함께 세워놓은 솟대가 있는데, 꼭대기에 세 마리의 오리가 조각되어 있는 모습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영동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형태이다. 두 장승의 제작시기는 알 수 없으나, 하늘을 섬기는 천체신앙과 천신에게 제를 올리는 태백산 천제단과 관련하여 태백산신의 수호신상으로서의 구실을 하였고, 지장의 코가 많이 닳아있는 것으로 보아 마을 수호신의 대상이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2025-02-06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평창 운흥사는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의 하나로 꼽히면서 시인 묵객이 즐겨 찾는 곳이었으며, 지금도 이곳을 찾으면 반드시 들러 보는 곳이 되었다. 운흥사의 천룡탱화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적 수준을 알 수 있는 문화재이다. 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주목할만하며 오랜 세월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가 담긴 보물 같은 문화재이다. 주변의 장릉, 청령포, 강원도 탄광문화촌 등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3-08-18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한서로 667
한서 남궁억 유적지는 기념관과 예배당 및 묘소(한서 초등학교 뒤 유리봉)가 있다. 기념관에는 남궁억 선생의 약력 및 업적에 대한 자료와 사진자료를 소개하고 있으며, 전시실 옆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 폐쇄되었던 예배당을 복원해 놓았다. 국사 교과서에서 한 번쯤은 보고 배웠을 인물을 살아생전에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그를 조금 더 알아가고 싶다면 들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이곳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많고 그늘진 푸른 나무들이 많아 여름에 잠시 쉬어가기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