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연촌길 181
인천시 강화군 중심부에 있는 고려산(436.3m)의 형제 봉우리 낙조봉(340m)에 있는 사찰 적석사에서 만들어 놓은 낙조대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의 일몰은 강화도의 작은 섬들과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적석사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강화 8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광인 데다 적석사 낙조대는 국내 3대 낙조 명소로 알려져 있다.
2024-12-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1길 108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서해로 귀국하다가 표착한 곳이다. 김대건 신부는 한국인 최초로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았는데, 라파엘 호를 타고 귀국하던 중 큰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다가 용수리 해안으로 오게 됐다고 한다. 이후 경기도 용인에서 사목 활동을 하다가 순교하였는데, 이 선교 열정과 순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수리 포구를 성지로 선포하고 기념 성당과 기념관, 라파엘 호를 복원해 전시하고 있다. 올레길 12코스와 13코스의 연결지점인 용수 포구에 있어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2023-01-25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93
골안사는 성남 분당구 구미로에 있는 사찰이다. 불곡산 입구에 있어 규모는 작지만, 기도 도량으로 유명한 절이다. 본래 불곡산은 이름이 없는 산이었으나 불곡사라는 절이 있어 불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불곡사는 분당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해당 지역의 원래 명칭인 '골안'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한 성오스님에 의해 골안사로 개명되었다. 창건된 지 250여 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따로 창건기가 전하지 않는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2공익계 주심포 양식 건물로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 내부에는 석불좌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한복을 입고 왼쪽 가슴에 꽃장식을 달고 있는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높이 344m로 왕복 2시간 거리의 불곡산 등산로 입구에 있으며 따로 문이 없이 열려있어 등산객은 산에 올라가다 자연스럽게 참배할 수 있다. 참고로 대웅전은 24시간 열려있다.
2025-06-24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양평대교길 79
양평대교 부근에 위치한 강상공원은 인조잔디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춘 체육공원으로 강 주변이라 공기도 맑다. 모든 경기장 예약은 강상면 사무소 총무 팀을 통해 가능하다. 인근에 가볼 만한 관광지는 상상 랜드 리틀 광개토, 양평 들꽃수목원이 있고, 용문산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공원 옆 강변에서 카약을 즐길 수도 있다.
2025-03-26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229-9
인천 강화군 교동면 화개산 중턱에 있는 고려 시대 때 창건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이다.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1341년 고려왕조 말기 목은 이색 선생이 이곳에 머물렀다는 내용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다. 1840년과 1967년 두 차례 화재로 소실 이후 1968년 재건했다. 법당 옆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200년 수령의 소나무가 우뚝 서 있다. 작은 규모의 법당 앞으로는 바다와 함께 석모도와 작은 섬들이 주변으로 보이는 그림 같은 절경을 마주할 수 있다. 강화나들길 9코스(교동도 다을새)에 해당하며, 교동 8경 중 5경에 속하는 곳으로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는 교동향교, 교동읍성, 연산군유배지, 대룡시장이 있다.
2025-03-26
경기도 동두천시 탑신로 170
조선 중기 이지함 선생은 토정비결을 만들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 전국을 누비다가 동두천시 광암동 동점마을 입구에 도착해서는 이쯤이 우리나라 동서남북의 가운데 지점이라 하며 암각문 표시를 해 두고 다리를 설치했는데 그때부터 배꼽 다리로 불렸다고 한다. 여름철이면 다리 아래 계곡엔 물놀이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등산로와 산책로가 연결돼 있고 주변에 아담한 공원과 정자가 있어 마을 사람들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곳이다.
2024-10-2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13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있다고 하여 99봉이라고도 불리는 송악산에는 3개의 전망대가 있어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그리고 한라산과 해안을 따라 펼쳐진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전망대를 향해 오르다 보면 일제 강점기 일본군의 군사기지를 위해 만들어 놓은 인공 동굴들도 볼 수 있다. 넓은 평지와 계단이 번갈아 있어 산책 삼아 해안을 내려다보면서 한 바퀴 둘러보기에도 좋다.
2025-04-07
경기도 동두천시 탑신로 126
왕방계곡은 동두천 시내에서 동쪽 8km 지점에 위치한 왕방마을 일대 계곡을 말하며, 왕방산서쪽 왕방폭포에서 출원한 맑은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청정한 계곡으로, 석벽, 암반,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다. 계곡 명소로는 낭바위,아들바위, 층대바위, 줄바위와 왕방폭포 등이 있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친근감을 더해준다. (출처 : 동두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4-12-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136-6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있는 궷물오름은 산이 높지 않고 둘러보는 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오름이다. 오름 동쪽 굼부리에 ‘궷물’이라는 샘이 솟아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동 방향에는 말굽형 분화구가 있고 남동쪽에는 노꼬메 오름이 자리하고 동남쪽에는 족은 노꼬메 오름이 있다. 오름까지 이어진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땀을 식힐 수 있는 정자와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다. 가을이면 억새가 넘실대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2025-03-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1
바리메 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있는 오름으로 해발 763m이며 오름 중 가장 높고 경사가 가파른 오름에 속한다. 오름 정상 분화구 모양이 절에서 쓰는 승려들의 공양 그릇 바리를 닮았다고 하여 바리메 오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정상 분화구 깊이는 78m이고 직경 130m이다. 오름의 서쪽으로는 목장이 들어서 있고, 나머지 경사면은 소나무가 무성히 자라고 있다. 경사가 있는 오름으로 둘레길처럼 운동화 차림보다는 등산화 차림이 편할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야생화와 피어있고 정상에는 다래 오름, 폭낭오름, 괴오름, 북돌아진 오름 등이 있어 크고 작은 오름들이 어울려 있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인기다.